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교육의 목표가 뭔가요?

대체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4-03-08 12:23:31

지지난주 썰전에서 선행학습법 금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철희와 강용석이 교육에 대해서도 얘기를 합니다.

(강용석 나오는 프로 왜 보냐, 하시는 분들은 패쓰해주세요)

 

이철희 소장님은 교육의 목표는 자기 되찾기다...

하니까 강용석은 그건 교육의 목표다,

공교육은 애초에 근로 현장에 맞는 근로자, 노동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

근로 현장 입장에서는 보다 나은 근로자를 채용하려고 할 것이고

그럴려면 줄 세울 수뿐이 없는 것...

이러는데

새삼 공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훌륭한 선생님, 좋은 시설, 좋은 학교 시스템, 질 좋은 수업이 있다해도

사교육이 사라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남보다 앞서려면 남보다 더 많이 더 먼저 공부하고 싶어한다.

남보다 앞서야 하는 이 사회 시스템에서는 절대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공교육이 형편 없어서 사교육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칼럼을 몇년 전에 본 것도 기억나요.

 

그리고 경쟁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건가요?

IP : 121.169.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핀란드
    '14.3.8 12:27 PM (175.193.xxx.115)

    피난드 교육에 길을 묻고 싶네요.

  • 2. ㅇㅇ
    '14.3.8 12:28 PM (182.172.xxx.198)

    경쟁을 피하려면 인구수자체를 확 줄이던가
    공산국가가 되어야 경쟁이 없어집니다

  • 3. ㅇㅇ
    '14.3.8 12:31 PM (182.172.xxx.198)

    경쟁이란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죠
    경쟁을 통해서 훌륭한 인재가 나오니까요
    다만 낙오자들이 갈곳이 없어지는것이 폐해입니다
    한국사회는 이러한 틀에 맞춰져 있어서 사교육을 피할수없다는거죠
    공교육만으로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가고 취업할수있는 시스템만 갖춰지면 사교육이 그때 사라지겠죠

  • 4. 음음
    '14.3.8 12:40 PM (122.254.xxx.170)

    공교육을 받으면서 참자기를 찾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단 생각을 가져본적 한번도 없네요
    목표는 강용석 말이 맞을거에요
    교육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느냐 철학적으로 되물었을땐 이철희 말이 일리가 있겠지만

  • 5. 보수 입장에서는
    '14.3.8 12:40 PM (98.217.xxx.116)

    그것도 가만 두면 시장이 해결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도 사교육이 있지만 우리 나라와는 약간 양상이 다릅니다. 그게 교육시장에서 대학들(주립대 사립대 포함)이 알아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노력을 하면서, 기형적인 사교육을 받아 얼핏 우수해 보이는 애들만 선발하는 일을 피하고, 그런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교육이 조절된다고.

  • 6. 보수 입장에서는
    '14.3.8 12:42 PM (98.217.xxx.116)

    과외 금지가 아마 위헌 판결을 받았을 것입니다. 선행학습 금지라는 것도 위헌 소지가 있습니다.

  • 7.
    '14.3.8 12:57 PM (39.7.xxx.158)

    이러니 애들이 사교육을 받죠

    노동자양성?

    뭔 개솔..

    공교육의 목적이 대입이어야 애들이 학교 믿고 사교육을 안하죠!

    학교 선생들이 띵까띵까 놀기나 하고 너네 이런거 다배우고 왔지? 이렇게 대~~충 가르치는게
    공교육의 현실이예요

    노동자 같은소리하고..놀고들있네요..

  • 8.
    '14.3.8 1:03 PM (39.7.xxx.158)

    학교 가면 사교육 하나도 안받는 애들 있어요
    전교 꼴찌..

    공교육 목표가 뭔지도 모르니까 돈없는 애들 바닥으로 내모는거죠!

    요새 학교 수업만으로도 잘하는 애가 나오나요?
    없죠 당연히~~~

    선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제대로 안가르치거든요
    엊그제 입학한 우리애네 수학샘..

    니네 이거 다 배우고 왔지? 이거 다 알지 이런식이랍니다...

    뭐.. 다 알고 갔긴했죠~

  • 9. ㅇㅇ
    '14.3.8 1:21 PM (175.223.xxx.237)

    대학이 공교육인가요?
    공교육은 고딩까지 아닌가요?

  • 10. ㅇㅇ
    '14.3.8 1:23 PM (175.223.xxx.237)

    왜웃어요? 하나도 안웃기네요
    대학까지 포함한다면 그런 뻔한 말해놓고 감동하는건가요?
    대학이 포함된거면 지나가는 개도 대답할 답이네요
    참네...할일들이없나..

  • 11. ....
    '14.3.8 1:27 PM (211.246.xxx.232)

    대학 가는것도 취업 잘하려고 가는거죠..

  • 12. ㅇㅇ
    '14.3.8 1:33 PM (175.223.xxx.237)

    문맥 파악안되는건 음님 아닌가요? 제가 언제 화냈다고 그러시죠?

  • 13. 메이
    '14.3.8 1:38 PM (61.85.xxx.176)

    군자는 하늘을 원망치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했죠. 내 중심이 바로 서있다면 그 교육의 지향하는 바에 내가 어찌 물들 수 있겠습니까? 공교육이 무엇을 지향하느냐 보다 내가 무엇을 지향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 14. 음...
    '14.3.8 1:41 PM (121.169.xxx.139)

    우리나라는 고등까지의 공교육은 대입과 전인교육 두 가지 다 갖고 가는 거 같애요.
    실제 대입의 비중의 더 크겠지만요.
    그렇다면 대학을 왜 가느냐...
    대학을 가는 것이 공교육의 목표라면
    대학을 가는 이유가 공교육의 목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비약인가요?

  • 15. 일견 맞는소리
    '14.3.8 1:41 PM (110.12.xxx.172)

    학교교육은 말 잘듣는 근로자 양성.. 뭐 틀린 소리는 아니네요~

  • 16. ㅇㅇ
    '14.3.8 1:50 PM (175.223.xxx.237)

    118 님 완전 어이없으시다 노동자개념도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저 대학은 나왔거든요?
    잘난척 좀 그만해요 제가 님보다 좋은 대학 나왔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노동자양성 이 목표란건 전체 사회적 관점에서 봤을때 교육의 목표지.. 사교육 못하고 선행 못하게 하려는 지금 분위기에 어울리는 주제인가요?
    전 중고등학교 목표가 뭐냐고 읽었네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질적인 접근이 필요하지,사회적 교육의 목표가 노동자양성이라는 마치 대학 교양과목 책에나 나오는 뻔한 소리나하고 있어요

  • 17. ...
    '14.3.8 2:55 PM (222.23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공교육이 생겨난 이유는 사회에서 일할 근로자를 양성할 목표였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그당시는 그나마도 없었으니까요
    교육을 안 받은 사람은 농사를 지으면 됐지요
    어쨋든 인간은 어른이 되면 자기 몫의 근로를 해서 자기스스로 먹고 살고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가 있어요.
    부잣집에 태어나서 소비만 해도 되는 1%나 직업가지기를 포기한 사람은 예외고요
    농사를 거의 안짓는 지금 교육은 사회에 나가서 직업을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니던가요?
    사교육과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직업을 가지고요

  • 18. 근대에
    '14.3.8 4:57 PM (182.219.xxx.95)

    학교교육의 시작은 산업혁명이후에 도시노동자 양성이 목표였어요
    특히 독일교육이 그러하였다는데 유독 아시아에서 일본이 독일 공교육을 답습하였구요
    일본의 지배를 받은 우리나라가 불행히도 일제시대 공교육을 십여년전까지 전승(?)하고 있었지요
    도시노동자 양성이 목표였기에 개인의 창의성이나 능력을 무시당하고
    그저 순응하고 점수에 따라 줄세우는 현실이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951 선물용으로 아기용품 드리려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4 몽셰프 2014/04/09 559
368950 생선, 자연산이 좋은건가요? 양식산이 좋은건가요? 2 코코 2014/04/09 882
368949 이사할 때 ‘웃돈’ 요구? 앞으로는 6배 배상 샬랄라 2014/04/09 790
368948 피부중 한곳이 몇달동안 쓰라리고 아픈데요.. 1 증상..? 2014/04/09 3,236
368947 어떻게 싱크대 곰팡이없이 사용가능한가요?? 10 나름 부지런.. 2014/04/09 3,130
368946 가슴수술 6 ㅇㅇㅇl 2014/04/09 2,227
368945 립스틱 사야하는데요 6 오후의햇살 2014/04/09 1,443
368944 며느리나 올케, 동서로 아무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여성이 가족이.. 21 둘중에고르라.. 2014/04/09 5,320
368943 피아노 잘치는 사람들 어느정도나 7 2014/04/09 2,780
368942 평일 성당미사 질문드려요 5 그린조이 2014/04/09 2,286
368941 막창 구워 먹을만한 그릴 있을까요? 막창 2014/04/09 402
368940 결국 안철수는 최악의 수를 두었다 21 촬스 2014/04/09 2,674
368939 부모님 뇌경색이였던분 시도때도 없이 잘 우시던가요..??? 9 .... 2014/04/09 2,510
368938 피아노 잘치면 나중에 2 유는 2014/04/09 1,678
368937 제가 많이 먹긴 많이 먹나봐요.. 8 2014/04/09 2,415
368936 유우성씨에 사기혐의 추가적용…檢, 공소장 변경(종합) 1 세우실 2014/04/09 640
368935 퇴행성 관절염으로 닭발 고아먹고 효과 보신분 계세요 ? 11 ... 2014/04/09 4,757
368934 커피와 소금 칼슘과 관계요 1 --- 2014/04/09 1,446
368933 외장하드 써보신것중 괜찮은거 추천부탁드려요~ 8 원이 2014/04/09 1,765
368932 부모님과 세부여행 어떤가요? 13 00 2014/04/09 4,167
368931 커피 중지하고 물 많이 먹는데 체중이 자꾸 늘어요 11 고민 2014/04/09 4,077
368930 임대아파트 들어갈 수 있을까요 ?? 4 .... 2014/04/09 2,148
368929 바뀌는 주52시간 근로 법안 잘 아시는분!! 저희 회사 경우 좀.. 룽이누이 2014/04/09 913
368928 오이양배추 피클 처음해보는데 도와주세요~ 1 피클 2014/04/09 1,070
368927 강화도에 묵을만한 호텔 있으면 알려주세요 연휴 2014/04/09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