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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부대표는

나비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14-03-08 12:10:38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저는 저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냥 기사로만 보기에는 교사출신으로 35세라고 하니

남들이 부러워하는 거 다 가진 것 같아 보여요. 일단 저 나이에 교사를

했을 정도면 공부도 잘  했겠고 그래서 클 때 어쨋든 인정도 받았을거고 그리고 남들이

선망하는 교사라는 직업도 가졌고 그러다 거기에만 만족할 수 없어서 정당활동하는

정치인으로 변신한거면 자기가 살아보고 싶은 삶으로 선택할 용기도 있고 능력도 있고

젊기까지 한데 그런 그녀에게 우울증의 원인은 뭘까 싶은게

저는 제가 우울하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죽을 용기가 없어서 다만 죽지 못하고 있는데

내가 저 나이처럼 젊어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진다면 여자지만 군대를 가라해도 가겠고 뭐든 하겠는데 그런 젊음도 있고

교사 했을 정도로 능력도 있고 용모도 미운 얼굴 아니고  내가 그러면 펄펄 날아다니겠다

싶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걸 다 가져도 우울하다면 결국 우리 이 시대가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우리 나라가 문제인걸까요, 진심으로 뭐가 어디가 어디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잠시 실연도 아니고 우울증이라면 이유가 뭔지, 저는 제가 지금 젊거나 아니면 교사할 정도 능력 있어서

수입이나 고용 안정성이 있다면 우울이 아니라 인생 사는게 행복할 거 같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서 이 상황들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끌려갈 수 밖애 없는 거라

우울한데 만약 젊고 능력 있다면 다른 생각 안 할 것 같은데 정말 인생은 모르겠고 아니면 이 나라가

이상한 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IP : 175.193.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4.3.8 12:13 PM (182.227.xxx.225)

    희망이 안 보였겠죠.
    목숨만 부지 하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저도 솔직히 지금으로선 우리나라에 희망이 안 보여요.
    전 일반인이니까, 꾸역꾸역 버티고 살지만
    그 사람한테는 자기 직업이었던 교사까지 버리고 시작한 정당활동이었는데...
    그게 야당 중의 야당이었던 진보신당 대변인? 출신(잘 몰라요)이라고 들었는데
    자기의 청춘을 다 바쳐서 신념을 위해 살았는데
    더 이상 희망이 안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잘 모르겠네요. 그냥 착찹합니다.
    정치인도 자살하는 세상이라니...

  • 2. 3월4일인가
    '14.3.8 12:14 PM (110.47.xxx.111)

    덕수궁에 있던 쌍용차해고노동자들 천막농성장도 박그네가 경찰기동대 200명 투입해서 부셔버렸대요
    이런일 저런일로 노동당 부대표입장에선 절망적이었겠죠

  • 3. 나거티브
    '14.3.8 12:15 PM (175.223.xxx.14)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당차고 똑똑했습니다.
    제 아이랑 닮은 동갑내기 아이도 봤는데...
    대체 어찌되나 일인지...

  • 4.
    '14.3.8 12:22 PM (14.45.xxx.30)

    왜 이런일이
    그저 답답합니다

  • 5. ..
    '14.3.8 12:36 PM (1.224.xxx.197)

    남편얘기없고
    아들하나있다고하던데...
    개인가정사땜에 우울했다네요

  • 6. 너무..
    '14.3.8 1:10 PM (222.101.xxx.27)

    마음이 안타깝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희망이 안보였겠죠...

  • 7. ..
    '14.3.8 1:34 PM (175.209.xxx.82)

    유기묘들을 데려다가 정성스레 키워왔다던데...
    새끼를 5마리나 낳고 돌연사했다는 그녀의 유기묘...
    남편과의 이혼도 힘들게 겪어 냈을테고...
    기간제 교사로 있다가 임신으로 해고되어 진보 정당에 들어갔으니...
    힘든 인생을 살았겠지요.

    가장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일은 그녀의 아홉살 아들이 새벽에 엄마를 발견해서 신고했다 하니...
    그 아들은 어찌 살라고...
    아이의 아빠도 엄청 충격이었을 듯하네요.

    참으로 우울한 소식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 8. 기사찾아보니...
    '14.3.8 2:03 PM (110.12.xxx.172)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08500072&cp=seoul

    이쁘장하게 생기셨는데.. 암튼.. 명복을 빕니다.

  • 9. 싱글맘이라는데
    '14.3.8 7:05 PM (59.10.xxx.51)

    혼자 남은 아들은 어찌사나요
    더구나 어머니 주검을 목격한 그 트라우마는 어쩌나요
    저는 정치적인 무엇 다 떠나
    그 아들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정치인 이기 이전에 엄마라는 생각은 못 했을까요
    정말 이 뉴스 보고 가슴이 무너지네요

  • 10. 블루
    '14.3.8 8:42 PM (125.132.xxx.88)

    엄마의 사망을 제일 먼저 발견한 그아이 어떻게 신고를 했을까요?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두렵고
    보지 않았지만 기사만 보고도 마음이 무겁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아이가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9살...어떻게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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