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이번에 아이를 초등입학 시켰는데 제가 토요일까지 일을 하는 직업인지라..
남아인데 애가 성향이 여리고 싫단 표현을 못해서
유치원에서도 왕따?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나서서 엄마들과 교류하고 다니니 좀 좋아졌는데요.
아이는 여전히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애들하고 잘 어울리고
덩치는 산만한데 강단이 없어 맞고 다닐 스타일입니다. ㅠㅠ
엄마들 모임에서 반축구는 꼭 시키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시간대가 토요일 오전이 될거 같아 전 참석을 못하게 되는..
할머니가 데리고 다니긴 어렵겠지요?
엄마들 교류 문제는 같은 유치원출신 같은 반 모임, 같은 학원다니는 모임 등등해서 없진 않은데..
남자애들 사이에서 애가 적응을 못하고 왕따가 되진 않을지..
그렇다고 토요일 반축구 따라다니자고 일을 그만두기는..
매년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 둬야지..생각하는데
소중한 경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