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남아 축구 꼭 해야할까요?

축구 고민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4-03-08 11:30:20

직장맘입니다.

이번에 아이를 초등입학 시켰는데 제가 토요일까지 일을 하는 직업인지라..

남아인데 애가 성향이 여리고 싫단 표현을 못해서

유치원에서도 왕따?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나서서 엄마들과 교류하고 다니니 좀 좋아졌는데요.

아이는 여전히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애들하고 잘 어울리고

덩치는 산만한데 강단이 없어 맞고 다닐 스타일입니다. ㅠㅠ

엄마들 모임에서 반축구는 꼭 시키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시간대가 토요일 오전이 될거 같아 전 참석을 못하게 되는..

할머니가 데리고 다니긴 어렵겠지요?

엄마들 교류 문제는 같은 유치원출신 같은 반 모임, 같은 학원다니는 모임 등등해서 없진 않은데..

남자애들 사이에서 애가 적응을 못하고 왕따가 되진 않을지..

그렇다고 토요일 반축구 따라다니자고 일을 그만두기는..

매년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 둬야지..생각하는데

소중한 경험 부탁드립니다.

 

IP : 106.244.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8 11:42 AM (223.62.xxx.111)

    남자아이들은 보통 축구로 교류를 시작하더라구요
    거기에서 그룹짜서 공부도 시키고 ....

  • 2. 원글이..
    '14.3.8 11:43 AM (106.244.xxx.52)

    할머니가 보내도 된다니 다행이네요..한반에 같은 유치원 친구들 엄마 모임도 있고, 팀짜서 학원 보내는 모임도 이미 있어서 그건 걱정이 덜되는데..할머니께 부탁드려봐야겠어요..

  • 3. 궁금...
    '14.3.8 11:49 AM (223.62.xxx.15)

    초1 축구라함은 방과후수업 축구반을 말하나요??아니면 다르식으로 짜진건가요??제.아들도초1이라

  • 4. 위에분...
    '14.3.8 11:52 AM (106.244.xxx.52)

    방과후 말고 반 안에서 짜여지는 축구팀이 있대요..보통 학부모 총회 같은 행사날 만나서 짜나봐요..초1엄마 화이팅 입니다.

  • 5. 원글이..
    '14.3.8 11:53 AM (106.244.xxx.52)

    문제는 아이는 그닥 축구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데 있어요..ㅠㅠ

    주변에선 억지로라도 시켜야한다고 축구화 신기고 유니폼 입혀놓으면 다 한다는데..

    어째야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 6. ㅇㅇ
    '14.3.8 12:10 PM (222.107.xxx.79)

    아들 둘 키우는데요 초1 반축구팀은 웬만하면
    시키는게 좋아요
    축구라는 운동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친구들과
    사귀고 교류하는 의미가 커요
    학년초반엔 지들끼리 서로 축구한 얘기도 잘 하구요
    토욜오전에 축구하신다면 날씨 좋으면 축구끝나고
    애들 의기투합해서 좀 뛰어놀기도 하구요
    반 친구들이 거의 축구하는 분위기면 따라가세요
    1학년 마치면 팀에서 탈퇴해도 되요
    할머니가 축구 보내는건 상관없구요
    가끔 엄마들 얼굴보게되면 인사나누시면 되고
    애가 축구 많이 싫어하면 코치님께 미리 상담드리면
    포지션 조절도 해주실꺼에요

  • 7. 원글이..
    '14.3.8 12:18 PM (106.244.xxx.52)

    할머니 통해서 보낼 수 있으면 꼭 보내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8. 원글이..
    '14.3.8 12:31 PM (106.244.xxx.52)

    감사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운동쪽으론 꽝이어서..태권도 가는 건 좋아해서 그거 하나 꾸준히 시키고 있고..
    수영도, 스케이트도..아빠 따라 가는 건 좋아하는데 수업 듣는건 싫어하더라구요..
    콩심은데 콩나는거 같아서..ㅋㅋ 운동쪽으론 크게 바라지 않으려 해요.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9. 원글이..
    '14.3.8 1:48 PM (106.244.xxx.52)

    제 우려가 맞군요...휴가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요..아..

  • 10. 축구
    '14.3.8 2:30 PM (121.177.xxx.96)

    남자 아이는 해야 되요
    축구를 느리게 배우는 아이라면 팀에 들어갔을때 적응하기 힘들어 할 수도 있어요
    개인과외를 하기도 해요 그럴 필요가 있어요
    개인과외 선생님께 부드럽게 가르켜 달라고도 말씀드리고 윗분말씀처럼 긴밀하게 연락하셔요

    제 조카 명문대 갔지만 체육을 못해요 특히 발로 하는 족구 축구 그래서 중등 고등
    힘들어했어요 한번 뒤쳐지니까 하기 싫고 이미 중학생되서 공차기가 서툴면 보는 시선도 너무 많고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그러니 더 힘들었대요

  • 11. ...
    '14.3.8 2:59 PM (222.233.xxx.101) - 삭제된댓글

    작년 초1때 축구팀을 짰는데 12명요
    약한 아이 소심한 아이 하기 싫어하는 아이 별의별 아이가 다 있었지만
    남자는 축구를 좋아하는 유전자가 있나봐요
    한 번 하면 다 좋아해요
    그리고 그 그룹에서 다른 과외 수영이나 영어등등의 인맥을 짜기도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088 장례식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 소소 2014/03/08 12,000
358087 결혼식 도우미를 할까 하고 가봤더니 8 ... 2014/03/08 3,495
358086 올인원PC요. 사도 될까요?ㅜ 36 랑이랑살구파.. 2014/03/08 8,698
358085 인생 진짜 별거없지 않나요?? 41 .. 2014/03/08 20,069
358084 급.서울의 호흡기내과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2 .. 2014/03/08 3,943
358083 헬스 하시는 분들 상체하체 요일 나눠서 하세요? 2 운동 2014/03/08 1,352
358082 세계여성의날... 성평등디딤돌상에 권은희 과장 수상 3 세계여성의날.. 2014/03/08 478
358081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by 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 11 오늘은선물 2014/03/08 7,683
358080 미샤 보라앰플 어때요? 1 .. 2014/03/08 1,223
358079 인터넷서점 주문책 지연됐을때 2 고민중 2014/03/08 303
358078 인터넷 통신사 옮기는거요 17 릴리 2014/03/08 1,779
358077 전세관련 문의? 2014/03/08 346
358076 휴대폰 G2 쓰는분들 장단점 알려주세요!! 19 ... 2014/03/08 2,272
358075 식은 치킨 어떻게 먹나요? 17 2014/03/08 6,028
358074 단지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해서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3 peace 2014/03/08 1,071
358073 화장실이 많이 습해요 12 님들 도움주.. 2014/03/08 2,501
358072 석사유학갈려는데 부모님때문에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59 .... 2014/03/08 12,695
358071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 2 ... 2014/03/08 533
358070 아이의 재능 몇 살 정도면 알아봐지나요? 7 ㅇㅇㅇ 2014/03/08 2,440
358069 급! 도와주세요 겹쳐진 김치통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ㅠㅠ 4 하양이 2014/03/08 4,962
358068 류현진 올해 36억연봉 이중 21억을 미국세금으로낸다 7 부자증세 2014/03/08 3,871
358067 부엌 바닥에서 하룻밤 잔 베이컨 먹어도 될까요? 7 aa 2014/03/08 985
358066 아이가 지금에서야 말을 하네요 3 엄마 2014/03/08 2,145
358065 운동화 밑창 갈아주나요? 3 될까? 2014/03/08 1,108
358064 피아노 아이 오래 시킨 부모님 계신가요? 17 질문 2014/03/08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