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건축 말고 재개발. 거액부담금 내면서 아파트가 이익이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4-03-08 10:24:04

부담금 2억씩 주고 재개발하여 아파트 하느니, 내집 내땅 있으면 그 2억으로 집 새로 짓는게 더 낫지 않나요?

 

물론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있죠.

대지 40평집은 그게 낫겠지만, 빌라 15평은 추가부담금 내고라도 30평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거액 주고 재개발 하면서 받는 아파트가 별로 메리트 없어 보여요.

그건 건설사 배불리는 소시민들의 선택 같고,

물론 건설사 배불리면,, 거기 딸린 직원과 그 식솔들 몇 년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거지만요.

 

저라면 2억 들여서 아파트 받느니, 집 새로 개축하는게 낫다고 봐요.

그러나 구역 설정 되면 이것도 맘대로 할 수 없는 거겠죠?

혼자 동참 안하면 알박기라고 할테고, 혼자 덩그라니 낮은 집으로 있을 수도 없고....

 

제 얘기는 동네 전체를 말하는 거예요. 

2억씩 내고 아파트 받느니, 동네 전체가 그 돈으로 집들 이쁘게 새로 지으면 훨씬 재산가치 있을텐데...

동네가치가 올라갈 듯..

 

 

IP : 61.254.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8 10:56 AM (14.45.xxx.251)

    전 주택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온 경우인데 제경우는 아파트가 진짜 편하더군요. 층간소음은 없지만 옆집뒷집앞집 소리 크게 지르면 다 들리는건 똑같구요. 방범은 둘째치고라도 택배 제대로 못받고 집관리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엉망되구요. 사방이 다 주택가여야지 우리집에도 햇빛이 들어올텐데 도시에서 좋은 동네에 그런 부지를 바라는건 걍 꿈이기도 하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다시 주택으로 가라면 돈많아서 좋은집 지어놓고 사람부리고 살 정도 아니면 안 갈 것 같아요.

  • 2. 이익 여부를 떠나
    '14.3.8 10:57 AM (114.129.xxx.60)

    한국인의 머리속은 아직까지도 아파트가 부의 상징이던 박정희 시절에서 벗어나질 못했기 때문에 아파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힘들 겁니다.
    아래 윗층 층간소음으로 칼부림까지 하면서도 그래도 아파트에 살아야만 하는건 아파트=부자이기 때문이고 아파트=시세차익의 등식을 버리지 못한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서민이나 빈민층의 주거구역이라는 서구의 사례가 일반화 되지 않는 이상은 여전히 단독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리라 봅니다.

  • 3. ㅇㄹ
    '14.3.8 12:46 PM (175.117.xxx.161)

    요새 고양원당지구 그 문제로 시끄러운데
    건설사만 배불리는거 맞죠..,
    아직도 재개발이라면 좋은건줄 알고
    무조건 찬성하는 사람들 보면 좀 그래요..
    그나마 살던집, 땅 뺏기는줄 모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56 라텍스 보고 왔는데 무릎을 먼저 댔는데 바닥이 느껴졌어요 3 라텍스 2014/03/10 1,396
358655 사람이 개, 돼지랑 다를게 없다던... 1 소시오패스 2014/03/10 659
358654 달력깔고 그 위에 부침개 13 쪼요 2014/03/10 3,577
358653 영어과외선생님구하는방법 2 2014/03/10 1,272
358652 보일러 새로 교체하려는대요.. 7 비용이 2014/03/10 1,485
358651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FENDI BAG, 문제해결 부탁드려요... 4 질문 2014/03/10 920
358650 새벽에 양치안하면 입냄새 나지않나요 2 2014/03/10 2,202
358649 잘난 남자 vs 착한 남자 17 ... 2014/03/10 3,078
358648 소시오 패스 끼리 잘 어울리나요? 13 궁금 2014/03/10 4,968
358647 시댁 갔을 때, 남편들 태도 어떤가요? 8 대리효도자 2014/03/10 1,850
358646 남편의 미국유학 고민입니다. 24 possib.. 2014/03/10 5,441
358645 미세먼지 없는날도 공기청정기 2 사용하시나요.. 2014/03/10 905
358644 머리큰 아이와 엄마의 관계 1 .. 2014/03/10 974
358643 안방에 놓을 tv 크기요... 2 2014/03/10 4,061
358642 세결여) 만약 아이가 독립해서 나갔는데 청소 해주고 피자 시켜주.. 26 그냥 2014/03/10 4,925
358641 르몽드, 짝 출연자 자살보도 light7.. 2014/03/10 792
358640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휴대폰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할수 있나요?.. 3 바꾸려고 2014/03/10 934
358639 잠을 너무 많이 자는 남편과 살기 힘들어요. 1 그냥 2014/03/10 1,535
358638 인문고전 강의? 1 .... 2014/03/10 354
358637 고팅학생 간식 뭐 챙겨주세요? 5 .... 2014/03/10 1,451
358636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33 서운 2014/03/10 3,989
358635 “구미를 박정희시로” 제안 논란 14 경상북도구미.. 2014/03/10 1,231
358634 밑에 집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저희 집에 매트를 다 깔고 의자 마.. 71 ㅇㅇㅇ 2014/03/10 14,346
358633 초등 여교사와 남자는 약사 중매 어떤가요? 8 중매 2014/03/10 5,094
358632 가족문제, 냉철한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7 ahwlsa.. 2014/03/10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