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누군가에게 챙김을 받고 싶어요

바나나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4-03-07 23:21:46

지금 제 상황이 챙김은 못받고 늘 챙겨주는 입장이에요..

 

그러다 보니 몸은 바쁘고 ..제 자신은 늘 뒷전이네요.가족들  뒷치닥거리 하다보면   지쳐서 제 한몸 돌보기

 

귀찮아질때가 많아서 정작 제 자신을 스스로 챙기기도 힘들고 그래요.

 

드라마 별그대에서 도민준이  천송이 걱정하고 챙겨주는 장면보니까 눈물이 나데요

 

저렇게 누군가가 날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겨주면 참 좋겠다..감사하겠다....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옛날에 연애할땐 나도 챙겨주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 잠시 잠깐..한때 뿐더라구요.. ^^

 

사랑받고 사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

 

 

 

IP : 220.94.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3.7 11:24 PM (122.35.xxx.66)

    저도 그렇습니다.
    그냥 서로 챙겨주는 그런 관계속에 있으면 좋곘는데..
    맨날 뒤치닥거리만 하는 느낌이에요.

  • 2. 봄이
    '14.3.7 11:40 PM (114.29.xxx.81)

    저도 인생 자체가 남만 챙기는 인생같아요 어릴땐 아프고 자식에게 관심 없는 엄마를 어린딸이 챙겼고 시집와선 남편에.. 자식들에..시부모에..챙김 받는 자체를 한번도 제대로 느껴본적 없는것 같아요그래서 종종 슬퍼져요

  • 3. 맥주캔
    '14.3.7 11:44 PM (125.186.xxx.65)

    하나 뜯어마셨네요.
    저두, 챙김받고 싶어요...

  • 4. 그래도웃어야지
    '14.3.7 11:52 PM (175.125.xxx.228)

    저도 누가 날 챙겨주는 걸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제는 악착같이 스스로를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받을 수 없는거 바래봤자 마음만 아프고 우울해지니까요 모든 챙김의 1 순위를 나를 먼저하려고 하는데 그게 의도 만치 잘 될리가 없지요. 일단 그래도 날 챙기는 비중을 늘려가려고 해요.

  • 5. 저두요
    '14.3.8 12:07 AM (124.50.xxx.2)

    너무 서글퍼요. 양보만 해야 하는 제 성격과 환경이 어느 땐 많이 힘이 드네요. 나도 좀 이기적으로 살아야지 너네도 나 없어서 고생 좀 해봐라. ㅎ

  • 6. ....
    '14.3.8 12:13 AM (14.52.xxx.60)

    챙김받는다...라...
    그게 뭐에요?

  • 7.
    '14.3.8 12:31 AM (118.219.xxx.172)

    저도 챙기고만 사느라...ㅜ ㅜ
    나도 받고싶어영~~~

  • 8. 공감
    '14.3.8 12:36 AM (220.120.xxx.155)

    공감해요. 결혼한 이후 무수리가 된거 같아요.
    집안일은 기본이요, 늦은 시간 아이 학원으로 라이드 등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일도 제 몫이나 정작 저는 따뜻한 배려 한번 받지 못하는거 같아요.
    가끔 그냥 엄마랑 살 거 그랬다 싶을때가 있어요

  • 9. 행복한 집
    '14.3.8 1:37 PM (125.184.xxx.28)

    누가 챙겨주는것도 성격상 참 불편해해요.
    그냥 제가 저를 챙겨줘요.

  • 10. ᆢ블루지영
    '14.3.8 2:24 P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챙김 받고 싶은데
    챙겨주기만 해야되는 신세네요ㅠ

  • 11. zz
    '14.3.8 2:32 PM (110.8.xxx.182)

    PT 받으세요.. 트레이너가 잘 챙겨줍니다. 그거라도.. 위로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194 힘드시죠 1 다들 2014/04/19 1,162
372193 이종인님의 다이빙 벨 6 파밀리어 2014/04/19 7,340
372192 해경이 왜 선장을 집으로 데려갔을까요 8 진실을 2014/04/19 4,619
372191 지금 각 사이트 키워드는 '선동'입니다. 20 ... 2014/04/19 2,494
372190 초등 딸아이 반도 발칵 뒤집어 졌다네요 3 어제 2014/04/19 6,481
372189 선동 사건 제대로 된 요약 + 정작 사복경찰들이 ㄷㄷ 1 참맛 2014/04/19 1,522
372188 이거보세요~ 1 어휴... 2014/04/19 1,180
372187 이 와중에 혈압오르게 하는 우리 애 학교 선생님 33 --; 2014/04/19 11,489
372186 낡은 배를 들여온것 자체가 원인이죠. 5 핵심 2014/04/19 1,660
372185 우리 딸아들 세월 돌려다오 4 치즈머핀 2014/04/19 1,559
372184 특별 생중계 - '팽목항 현장' 팩트TV 오창석, 이상호 기자 .. 2 lowsim.. 2014/04/19 2,033
372183 가스건조기 12 // 2014/04/19 2,130
372182 전 선원들이 가장 먼저 탈출한 이유 37 필부 2014/04/19 12,733
372181 배의 승무원들 6개월-1년 계약직이 대부분이랍니다 3 .... 2014/04/19 1,828
372180 구조본부 만들었는데 청와대 김기춘비설실장 있어요 9 국가안보실에.. 2014/04/19 2,366
372179 지금 현재 지휘체계 2 개판체계 2014/04/19 1,327
372178 팩트티비 현장 생중계입니다. 팩트 2014/04/19 1,582
372177 3등 항해사는 왜 얼굴안보여주는거죠? 22 폴고갱 2014/04/19 16,371
372176 피해 학부모를 음해하기 시작하네요 13 이기사 나오.. 2014/04/19 3,750
372175 [국민TV] 뉴스특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노종면 진행 4 lowsim.. 2014/04/19 1,702
372174 (특보) 중요한 기사인데 꼭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세요!!!!.. 10 꼭 봐주세요.. 2014/04/19 2,614
372173 "교복 젖었을 거 아냐?" "오뎅탕&.. 12 미친놈들이 .. 2014/04/19 6,143
372172 가수 이정 분노,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책에 "정부의 .. 10 참맛 2014/04/19 6,792
372171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2 이 와중에 2014/04/19 1,484
372170 이나라에서 세금내고 살아가야할이유가 2 크롱 2014/04/1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