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채색 계통 옷만 입으면 옷 못입는 사람처럼 보일까요?

패션 조회수 : 6,801
작성일 : 2014-03-07 19:33:11
제가 주로 블랙, 회색, 네이비 컬러 옷이 많아요.. 여름옷은 다양한 색의 옷이 있지만. 전 옷의 소재를 중시하고 브랜드 옷으로 옷감 좋은 걸 구입해서 입거든요. 치마나 블라우스 안입고 주로 니트류에 겉은 소재좋은 루즈핏 코트나 점퍼식 코트를 편하게 코디해서 입어요. 근데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 전 옷 보는 눈 없는.. 옷 못 입는 여자로 인정?해요.ㅠ 오늘 점심 먹자고 부르더니 옷 가게 즐비한 곳에 데리고 가서는 노랑 주황 파랑 등등의 자켓을 권하네요. 요즘 아가씨들이나 직장인 말고 자켓은 잘입지 않치 않나요? 전 자켓 쳐다도 안본지 오래에요. 편한 스타일의 좀 긴 디자인의 코트류를 좋아해요. 살짝 오버싸이즈로 붙는 바지에 코디해서 입으면 나름 편하고 요즘 트랜드에 그리 뒤쳐지지 않고 제 자신이 촌스럽다고 생각 안하는데 친한 동네 엄마들은 제가 옷 못 입는다고 인정?해요.ㅠ 오늘도 편한 카키색 야상을 고르는데 애들 옷 같다고.. 카키색은 애들이 겨울에나 입는 색이라고.ㅠ 봄이니 화사한 색을 고르라네요.ㅠ 환한 원색 겉옷을 권하는데 제 취향 정말 아닌데.. 무채색 옷만 입으니 옷 되게 못 입는 여자로 보이나봐요..ㅠㅠ
IP : 182.209.xxx.10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션의
    '14.3.7 7:36 PM (14.32.xxx.97)

    완성은 몸매라잖아요.
    몸매 근사하면 무채색이던 원색이던 다 개성으로 보이고 멋집니다.

  • 2. 기분이 꿀꿀해서..
    '14.3.7 7:38 PM (182.209.xxx.106)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런 소재의 겉옷을 선호하는데.. 사람들은 디자인 독특하고 색감있는 옷은 입어야 옷 잘 입는 사람으로 비춰지나봐요..

  • 3.
    '14.3.7 7:39 PM (14.52.xxx.59)

    제 친구는 입술만 빨갛게 바르고
    일년 내내 검정 네이비만 입는데 맨날 그 옷이 그옷같긴 해요
    본인은 피부가 되게 하얘서 그런옷이 잘 받는다고 말하는데
    별로 그렇진 않아요 ㅠ 객관적으로 ....
    스카프나 가방이라도 컬러풀한걸로 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4. ---
    '14.3.7 7:45 PM (217.84.xxx.187)

    무채색이 잘 받으려면 피부톤이 좋아야 하고....
    기본기가 안 받쳐주면 예뻐보이기 힘들죠. 옷의 색감이나 디자인이 아니라 여자의 몸 라인으로 승부거는 거니까요.

  • 5. 제 생각엔..
    '14.3.7 7:50 PM (182.209.xxx.106)

    밝은색이나 원색이 더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

  • 6. ㅇㅇ
    '14.3.7 7:52 PM (121.136.xxx.10)

    제가 볼땐 원글님 세련되보일거 같은데요
    저도 겨울옷이나 니트류는 원단 중요시하구요

    자신없을땐 블랙ᆞ그레이ᆞ화이트로
    적당히 입는게 낫지않나요?

  • 7. /
    '14.3.7 7:53 PM (115.126.xxx.100)

    어울리긴 어려운데 칙칙해보이진 않죠

    나이가 드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혼자 있을땐 그래도 나 좀 괜찮지 않아? 싶은데
    화사한 옷 입은 사람 옆에 있으면
    아무리 용쓰고 돈써도 칙칙한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취향을 바꿔야하나 저도 고민 중입니다

  • 8. 사람 나름
    '14.3.7 7:53 PM (14.52.xxx.175)

    저도 거의 무채색만 입지만
    패셔너블하단 소리 많이 듣는데요!
    원래 멋쟁이들이 주로 무채색 선호하지 않나요?

    원글님 주변 분들이 패선 안목이 꽝이거나
    원글님이 유난히 무채색이 안 어울리시거나 일듯합니다.

  • 9. ...
    '14.3.7 8:02 PM (61.254.xxx.53)

    웜톤 피부 타입의 동양인이라면 흰색, 검은색 옷이 잘 어울리기가 의외로 어려워요.

    손목 안쪽 피부에 비치는 혈관이 파랗게 보이면 쿨톤 피부,
    혈관이 약간 녹색이 도는 청록색으로 보이면 웜톤으로 생각하심 돼요.

    우리나라 사람 중 쿨톤 피부는 별로 없어요.
    그래서 무채색 잘 받는 사람이 흰색이나 검은색 입으면 세련되고 이지적으로 보이는데
    잘 안 받는 사람(저도 무채색이 잘 안 받는 사람 중 하나에요)이 입으면
    옷만 둥둥 떠 보이기 쉬워요.

    화사한 파스텔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흰색, 검은색 입으면
    오히려 피부가 누렇게 떠 보이기 쉽거든요.

    근데 네이비나 그레이는 웜톤 피부의 사람도 잘 어울리는 색이니까 괜찮을 거에요.

  • 10. 네..
    '14.3.7 8:06 PM (182.209.xxx.106)

    제 피부톤이 문제일까요.. 흰 피부는 아니고 노란색입니다.ㅠ

  • 11. 우와!
    '14.3.7 8:17 PM (14.32.xxx.97)

    쿨톤 웜톤 신기하네요.
    팔목안쪽 핏줄색이 파랑이냐 청록이냐라니...대단해요!
    근데 아무리 봐도 전 모르겠어요 흑...그냥 푸르둥둥? ㅋㅋ

  • 12. 전 쿨톤
    '14.3.7 8:24 PM (121.160.xxx.178)

    화장도 같은핑크새도우를 발라도 쿨톤은 훨씬 앳되고

    발랄해보이네요 ,액세사리도 노란 금보다는 화이트금이. 몇년을아껴주네요

  • 13. ㅇㅇ
    '14.3.7 8:25 PM (121.136.xxx.10)

    저도 무채색 주로 입는데
    원단이 중요하더라구요
    싸구려 원단 무채색은 없어보여요

  • 14. 전체 분위기?
    '14.3.7 8:45 PM (182.227.xxx.225)

    무채색 입어도 스카프나 백, 신발 등에 포인트 칼라를 쓰거나,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역시 세련되게
    전체 분위기가 뭔가 시크?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고

    수녀님(--;;)이나 스님(--;;)처럼 그냥 정말 무채색 입었구나...싶은 느낌이 있잖아요.
    수녀님이나 스님 스타일의 무채색은 정말 아무 포인트 칼라가 없는 ...

    좋은 소재의 비싼 브랜드 옷을 입는 데도 옷을 못 입는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전체적인 스타일에서 약간의 변화를 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보는 눈 없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무조건 알록달록한 칼라 옷을 잘 입으면 멋쟁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 거예요.

    전체적인 스타일???을 다시 재정비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15. ..
    '14.3.7 8:49 PM (175.212.xxx.95)

    저도 무채색 옷만 입고 성직자스타일 소리 듣는데
    읽어보니 고민해 볼 문제가 많네요.

  • 16.
    '14.3.7 9:28 PM (14.52.xxx.59)

    스님 수녀님에 원불교도 추가요 ㅎㅎ

  • 17. ^^
    '14.3.7 11:02 PM (220.117.xxx.122)

    무채색이 세련되고 멋져 보일때는 그리 흔하지 읺습니다

    그런 사람은 보통 색이 있는 옷을 입어도 멋진 분이고 옷을 못입어 무채색이면 무조건 세련되겟지 하는 사람은 사실 칙칙해보일때가 더 많습니다그리고 나이 들면 피부가 엄청 맑고 깨끗하고 여리여리 하지 않으면 일반 주부가 무채색이 세련되어 보이기는 쉽지 않아요. 원글님 나이를 모르겠지만요.. 스카프를 세련되게 둘러보세요. 훨씬 이쁠것같아요

  • 18. 상상해봅니다.
    '14.3.7 11:16 PM (124.50.xxx.18)

    헤어스타일은 어떠신가요? 무채색의 루즈핏 코트나 점퍼를 입는다면 요즘같은 시기에는 속에 흰색폴라를 입을 것 같네요... 신발은 굽이 좀 있는 신발을 신어주구요... 바지는 묨에 붙으면서 길이가 짧은걸로...
    아님 레깅스에 부츠..

  • 19. 상상해봅니다.
    '14.3.7 11:21 PM (124.50.xxx.18)

    그리고 무채색도 배색이 중요할 것 같아요... 회색을 톤온톤으로 입으시거나... 그런식으로
    네이비는 개인적으로 배색이 좀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 20. 사람 보는 눈
    '14.3.8 12:01 AM (221.152.xxx.160)

    다 비슷해요
    살 만큼 산 분들인데 무채색으로 입어도 예쁘고 쉬크한거 다 캐치해요
    못입는다고 소리모아 말할정도면 귀담아 들으실 필요 있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면 받쳐입는 옷이나 스카프 정도는 화사한거 둘러주셔야 덜 추레하지 싶습니다

  • 21. 음..........
    '14.3.8 12:59 AM (175.113.xxx.71)

    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댓글님들 의견 종합해보면...

    무채색으로 세련되어 보이려면 피부결이나 톤, 머릿결, 몸매 등이 받쳐줘야한다,
    고로 무채색으로 세련되고 옷잘입는 것처럼 보이는것보다
    스카프나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는게 좋다, 그 말씀이시네요.

    저도 살짝 보태자면.........튀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별루시라면
    톤앤톤으로 배색하시는 것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 22. 색이 문제가 아니라
    '14.3.8 5:43 AM (116.39.xxx.32)

    스타일이 문제지요...

    똑같이 무채색으로 입어도 어떤사람은 세련되보이는가하면
    어떤사람은 칙칙하고 촌스러워보이거든요.(그냥 촌스러운사람이 무채색옷을 입을 거;;)

  • 23. ..
    '14.3.8 5:58 AM (176.198.xxx.242)

    저도 색이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브랜드에서 사시니 정말 촌스러운 옷 사시는것도 아닐테고...

    주변에서 원글님한테 원색 자켓을 권한거 보면
    친구분들이 원글님 안티기.아니라는 가정하에
    원글님 키가 작으신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77 아이가 양옆 입술이 찢어졌는데요.. 1 들들맘 2014/03/10 860
358476 녹차 세안 3 , , 2014/03/10 1,673
358475 결혼식 다녀왔는데.. 22 민망 2014/03/10 8,795
358474 결국은 물어보는게 좋을듯 해서... 1 냄비 2014/03/10 425
358473 페브리즈파워가 더 강한가요?? 아들 2014/03/10 415
358472 세결여 이지아얼굴 9 ..... 2014/03/10 5,726
358471 간 철수에 간 여준이네...... 1 손전등 2014/03/10 985
358470 확장형 식탁 쓰고 계시거나 써보신 분? 4 2400cm.. 2014/03/10 1,806
358469 초등입학 아이 휴대폰, 아~주 저렴한거 어디있나요? 3 휴대폰 2014/03/10 771
358468 치핵인것 같은데 용변 후 조치 취하면 괜찮아요 6 항문외과 2014/03/10 2,472
358467 녹즙기처럼 들기름 집에서 짜는 기구도 있나요 ? 6 ........ 2014/03/10 1,742
358466 기분 나쁘게 집 현관문을 세게 두드리는데 아휴 누굴까요? 6 ㅠㅠ 2014/03/10 1,764
358465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 떠는 것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 17 덜덜덜 2014/03/10 10,655
358464 세부 샹그릴라로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4/03/10 1,226
358463 안산다 다짐하고 또 사고서는.. 5 시장과일 2014/03/10 1,247
358462 상처되는 말,,거슬리는 행동(집들이에서 가위질..아시는분? 알려.. 4 울타리 2014/03/10 1,247
358461 들기름 먹는방법이 맞는지 봐주세요 8 ..... 2014/03/10 7,202
358460 셔틀버스 얌체엄마 37 짜쯩 2014/03/10 13,352
358459 두세살 터울 남매(오빠동생)는 옷 못 물려입히죠? 3 돌돌엄마 2014/03/10 890
358458 나이 드신 분들의 고집스러움 2 고집 2014/03/10 1,079
358457 딸들만 오면 변하는 시어머니.. 무슨 심리죠? 12 대리효도자 2014/03/10 3,237
358456 고1..국어.영어 교과서 인강은 없나봐요? 5 직장맘 2014/03/10 1,927
358455 정선희 몸매 정말예쁜것같아요 42 정선희 2014/03/10 17,299
358454 아빠어디가를 즐겨보던 두 딸들이요 13 왠일 2014/03/10 4,199
358453 서플리 너무 많이 먹어도 안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xdgasg.. 2014/03/10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