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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요. 우울증-삶이 평안함에도 걸릴 수 있는건가요?

현실 조회수 : 4,516
작성일 : 2014-03-07 18:22:04

최근 존경하던 한분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셔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체로만 접하던 분이었는데, 사인이 우울증 공황장애래요.

 

그분의 사생활 결혼생활은 자세히 모르지만 치열하게 세상을 사셨고 짧은 시간내에

참 많은 것을 이루신 분인데...

 

우리 삶에 고난이 없을 수 없고 누구나 다들 자기의 짐을 지고 가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삶이 평탄하고 즐겁게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평생 우울증 같은것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주변에 분명히 있어요.

사실 저도 몇년전 남편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 것을 생각해 보고 검색까지 해봤던 적도 있어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이 세상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뿐이거든요.

 

우울증이 정신적 질병으로, 

어떤 힘든 상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걸릴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최후를 생각하게도 만드는 질병일수도 있는건지요?

(분명 그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는 차이도 있고 유전적 차이도 있겠지요)

 

 

 

 

 

 

 

 

 

IP : 211.177.xxx.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7 6:24 PM (14.52.xxx.59)

    세속적 기준에서 보면 재벌 딸 아들,성공한 사람은 우울증이 없어야 하겠지만
    전혀 그런건 아니죠
    저 아는 분도 30대 교수,남편은 잘 나가는 (더 밝히면 신상 털릴까봐 ㅠ)
    애도 예쁘고 공부 잘하고,근데 자살했어요
    우울증은 뇌의 문제라고 하는 설도 있어서 우리가 아는 기준하고는 달라요

  • 2. 우울증
    '14.3.7 6:24 PM (218.38.xxx.193)

    평안해서라기보다 삶이 너무 무료해서 생기는 병 같아요....

  • 3.
    '14.3.7 6:25 PM (14.45.xxx.30)

    유전적인 요인도 잇겠지요
    그러나 남들의 편한삶같아도 아닐수도잇어요

    저아는분도 정말 밖으로 보기엔 잘 사는것같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분이 바람피우고 폭언쓰고 하더군요
    남들의 삶은 우리가 모르는것이 많아요
    그래서 함부로 말하지말아야하는것이구요

  • 4. 원글
    '14.3.7 6:26 PM (211.177.xxx.43)

    세속적 기준으로 성공했다가 다 행복의 기준은 아닌것 같아요.
    행복의 기준에 건강 돈 인간관계를 다 포함해서요.
    자살까지 했다면 그 중의 하나라도 결핍이 있었다는게 아닌지
    아니면 다 충족되어 그 이유가 없이도 걸릴 수 있는 질병의 문제인지 궁금해서요...

  • 5. 원글
    '14.3.7 6:31 PM (211.177.xxx.43)

    그러니까 저는 그분의 마지막 선택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결코 없구요
    그 분의 사생활 속마음을 제3자가 멀리서 결코 알 수 없으니까요.
    밖에서 보기에 멀쩡한것 아니고,

    이 삭막한 세상에 사는 현대인중에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나름 조건이 충족되어 행복한 사람이 이유없이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그 분은 무료한 삶이 아니고 진짜로 치열하게 사신분이예요.

  • 6.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14.3.7 6:32 PM (110.70.xxx.143)

    두뇌의 호르몬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삶이 무료해서 우울증에 걸리다니요?
    그런 무식한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단지 편하고 심심하다는 이유만으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자살의 원인이 우울증 때문만은 아니니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왜 우울증에 걸려 자살했을까 따위로 섣부른 진단은 마세요.

    .

  • 7. 원글
    '14.3.7 6:34 PM (211.177.xxx.43)

    신문에 사인이 우울증 공황장애였어요.

  • 8. ..
    '14.3.7 6:38 PM (58.225.xxx.25)

    나름 조건이 충족되어 행복한 사람이 이유없이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그 분은 무료한 삶이 아니고 진짜로 치열하게 사신분이예요.

    ----> 네 충분히 발병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조건이 충족되서 행복해보이는 삶을 살거나, 정말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었는데도 우울증 약 처방받아서 먹는 이들 있어요. 병원에 입원했거나.

    그리고 님이 그 본인이나 그 사람의 가족이 아닌 이상 조건이 충족되어 행복했는지 어쩐지는 다 알지 못합니다.

  • 9. ..
    '14.3.7 6:38 PM (175.212.xxx.220)

    약드세요
    그리고 삶이 무료해서 우울증에 걸린다니
    으이구 이걸 또 말이라고..

  • 10. ..
    '14.3.7 6:41 PM (116.121.xxx.197)

    삶이 무료해서 우울증에 걸린다는 말은 좀...
    제 지인중에 우울증 환자가 한 명 있는데
    삶이 무료해서 그렇지 하는 댓글을 보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 11. 좋은선생님
    '14.3.7 6:42 PM (223.62.xxx.82)

    성모의원 김도영선생님 처방약 정말 잘들어요!

  • 12. 평안함이요?
    '14.3.7 6:57 PM (123.109.xxx.92)

    남들 보기에 충족되어 있는 건 그렇게 보일 뿐이죠.
    인간이 수많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데.
    남들한테까지 그 모습 보여주기 싫을 뿐이지
    세상에 겉 멀쩡한 만큼 속 멀쩡한 사람 몇이나 있어요?
    전 살면서 거의 못 봤는데요....^^
    그 사람 모습은 진짜의 그 사람 모습이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그 사람일 뿐이죠.

  • 13.
    '14.3.7 7:02 PM (119.194.xxx.239)

    삶이 무료해서 우울증이요???????

  • 14. ....
    '14.3.7 7:06 PM (183.98.xxx.7)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큰 요인 하나가 호르몬의 작용이예요.
    삶이 무료하다거나 엄청난 불행이 있다거나 그런 이유 없이도 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수 있어요.
    그런 경우 약물치료가 아주 효과가 좋구요.
    몸의 병이 꼭 건강관리에 소흘해서가 아니듯이
    마음의 병이 꼭 정신적 문제 때문에 생기는건 아닙니다.
    다 같은 병인데 마음의 병에 대해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안타까와요.

  • 15. 편하다고 생기는병아니에요
    '14.3.7 7:12 PM (39.121.xxx.22)

    가끔 여기서 전업주부 우울증
    그리 얘기하는거봄 화나요

  • 16. .............
    '14.3.7 7:19 PM (175.182.xxx.195) - 삭제된댓글

    삶이 힘들어서 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삶은 평안정도와 관계없이 세토로닌?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이 물질이 뇌에서 분비가 안되면 우울증에 걸린다고 해요.
    이 분비를 도와주는게 햇볕이고,
    또 많이 안아주는등 신체적 접촉에 의해서도 나온다고 해요.
    그러니 남편과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이많이 안아주세요.

  • 17.
    '14.3.7 8:28 PM (141.58.xxx.181)

    삶이 너무 무료하고 자극이 없어서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지 그게 그렇게 황당한 소리인가요? 저는 스위스 산골짜기에 사는 친구들 몇명 아는데 직장도 있는 애들이 그 아름다운 환경에 고립되어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다보니 말그대로 무료하고 우울해서 미치겠다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봤어요. 핵심은 너무 평온하고 고립되면 우울해진다 인 것 같아요. 스님이나 수도사들은 그 속에서 신을 접하고 깨달음을 얻겠지만 엄청나게 힘들기도 하겠죠.

  • 18. 치열하게
    '14.3.8 8:54 AM (118.44.xxx.4)

    살던 분이라고 하셨는데
    어쩌면 내면의 공허함을 외면해보려는 노력이었는지도 모르죠.
    정말로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었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기 힘들죠.

  • 19. 제 딸
    '14.3.8 3:25 PM (183.96.xxx.126)

    고3인데 작년 12월 공황장애와 강박증이 왔어요 자게에 글 올린 적 있어요
    공황장애가 주로 우울증이나 강박증이 같이 와요(모두 불안장애임)
    제 딸은 기숙사 생활하는데 성향이 극내향적에 감성은 풍부한 타입이예요
    소심하고 착하고(성실) 예민하고 감성은 풍부한 사람이 이런 병에 취약해요
    학업 중압감과 공동체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발병한 거였어요
    지금3개월짼데 처음 두 달은 정말 정말 밤잠도 못자고 식사도 잘 못하고
    하루종일 공황증세와 강박사고(노이로제)증세로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같이 힘들었어요 발병 후 2주후에 병명을 알게 되었고
    약복용을 망설이다가 도저히 안되서 신경정신과 약도 먹고
    매일 운동도 하고 종교생활도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은 기숙사에 복귀해서 수험생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제 딸은 종교의 힘이 가장 컸어요
    공황장애,우울증 - 누구나 걸리 수 있는 병이구요
    의학적으로는 뇌신경물질이 감소하거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지만
    마음의 불안감이 가득차서 생긴 병이라고 보면 맞아요
    신앙으로 감사와 기쁨을 회복하니 이겨낼 힘이 생기더군요
    공부시간은 많이 뺏겼지만 딸아이가 자신을 잘 관리하는 법 터득하고
    주위에 약한 사람들 돕게 되고, 의지도 더 강해지고
    아무튼 여러모로 많이 성장하게 되었네요
    본인의 선택 여하에 따라 빠른 시간에 회복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고생할 수 도 있고
    원글님 지인처럼 극단적 선택 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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