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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래머라고 주위에서 그러는데요..

저는소위.. 조회수 : 6,334
작성일 : 2014-03-07 16:42:50

요즘 살빼려고 무진장...? 은 아니지만 아침에 사과만 먹고 있답니다.

 

키는 158 , 그리고 몸무게는 60

 

딱 들으면...완전...돼지같죠?

 

사실 실제로도 퉁퉁해요 그런데..

 

제가 골반뼈가 크고 가슴도 큰편..80C

 

저는 요즘 몸매에 자신없고...살빼려고 노력중인데...

 

얼마 전 회사에 타부서 남자분이, 제 몸매가 이상형이라고 그랬다네요..

 

어렸을 때부터 '글래머다' 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좀 당황 스럽네요..

 

몸무게가 60 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그리 안보인다. 55키로 정도 나가 보인다고 그래요.

 

괜히 제 칭찬을 했다던 옆 부서 남자분 신경쓰이고...

 

살 더 빼서 그 믿음에 지속적인 신뢰를 줘야만 할 것 같고...

 

왠지 모르게 신경쓰이네요.

 

참나 살다 살다가...별 신경을 다 쓰고 있네요.

 

친정가면 돼지같다고 맨날 살빼라고 그래서 일단...5키로 빼볼려고요...

 

봄 날이 다가 오니...싱숭생숭해서...그냥 주제 없는... 푸념식 글 남겨봅니다...

 

 

IP : 203.247.xxx.2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부녀한테..
    '14.3.7 4:45 PM (112.220.xxx.100)

    저게 뭔 막말.....
    기분 안나쁘신가봐요? 원글님은?

  • 2. 흠..
    '14.3.7 4:47 PM (61.74.xxx.243)

    저 한 70키로 넘을때..
    회사에 어떤 남자가 저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했었어요..
    살진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빼짝 마른 남자중에..ㅠ

    원글님이 뚱뚱하다는게 아니라요..
    혹시 그 남자를 맘에 두고 계신거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하시라구요~

    앗 쓰고보니 원글님 결혼하신 분이시였네요;;

  • 3. ㅎㅎ
    '14.3.7 4:50 PM (58.236.xxx.201)

    그분 가슴큰 여자가 이상형인가보네요
    원글님키는 저와 같은데 몸무게는 전 40후반
    물론 나이는 제가 훨 많고요,,저도 운동많이 해서 근육녀예요 ^^
    그나저나 글래머인건 부럽네요 흑 ㅠ
    거기서 5킬로만 빼시면 정말 정말 이쁠것 같아요..다욧 홧팅!

  • 4. 저도 황당
    '14.3.7 4:50 PM (1.235.xxx.27)

    유부녀인 원글님 놓고 사람들이 그런 소리했는데
    기분이 은근히 좋으신가봐요?
    그 믿음에 지속적인 신뢰를 주고 싶어요??

  • 5. ...
    '14.3.7 4:51 PM (39.116.xxx.177)

    원글님이 좀 끼가 있으신가봐요.
    이상형이다..글래머다..라는 얘기 남자한테 들었다고 유부녀가 그 남자한테 신경쓰인다니..
    그런 얘기 유부녀한테 쉽게 할 수없는데..
    유부녀뿐 아니라 여자들한테 그런말 성희롱이죠.
    원글님 쉬워보인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 6. 원글
    '14.3.7 4:51 PM (117.111.xxx.62)

    직접 대놓고 그러신건 아니고 옆부서 여직원이 회식때 이상형 이이야기하다가 그 이야기가 나온거라고하네요

  • 7. 어디
    '14.3.7 4:52 PM (58.236.xxx.201)

    유뷰ㅜ녀라고 나와있나요??전 안보이는데..

  • 8. ???
    '14.3.7 4:53 PM (1.225.xxx.38)

    가슴 크기를 떠나서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인 건 맞네요.
    몸이 엄청 근육질이면 모를까...

    근데 유부녀인데 그런 소리 들으니까 좋아요? ㅠㅠ 왜 신경 쓰여요? 어쩌라고?;;

  • 9. 아 참고로
    '14.3.7 4:53 PM (117.111.xxx.62)

    저는 그 남자분하고 대화해본적도 없어요...끼 없단말은 듣고살았어도 끼있는것 같단말은 첨듣네요

  • 10.
    '14.3.7 4:53 PM (58.236.xxx.201)

    친정이라는 단어가 있군요..
    원글님 전 아가씨인줄 알았는데...;;;
    그렇담 원글님도 그 남자분이 맘에 있는건가요???? 이게 뭔일이래 ㅋ

  • 11. ...
    '14.3.7 4:56 PM (112.220.xxx.100)

    미혼인데됴
    누가 제 몸매에 대해서 저런소리 했다면 굉장히 기분 나빴을꺼에요..
    저걸 칭찬으로 받아 들이는 원글님은..보통 멘탈은 아니신듯..........

  • 12. 발끈
    '14.3.7 4:57 PM (222.119.xxx.50)

    참 별 글도 아니구만
    그게 무슨 성희롱에 기분 나쁠 거 까지야
    유부녀는 여자 아닌 가요..?????????????
    내가 통통하다 생각 했고 친정에서도 살 빼라 하는 데
    내 몸이 이상형 이라고 한 거 그냥 전해 들으니 봄이라 싱숭생숭 좋을 수도 있죠

  • 13. --
    '14.3.7 4:58 PM (1.235.xxx.27)

    괜히 제 칭찬을 했다던 옆 부서 남자분 신경쓰이고...
    살 더 빼서 그 믿음에 지속적인 신뢰를 줘야만 할 것 같고...
    ------------------------------
    이 부분에서 원글님이 끼 부린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그런 말 듣기 싫으시면 행실을 좀 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 14. 발끈
    '14.3.7 5:00 PM (222.119.xxx.50)

    여긴 다들 수녀들만 있는 지
    T.V 연예인 좋아서 달달하다느니 설레는 건 괜찮고 잘 모르는 남자의 한 마디에
    마음 동하는 건 안 되나요..??
    저라도 그냥 기분 좋아 미소 한 번 지어 봄직도 한 데...

  • 15. -_-
    '14.3.7 5:02 PM (112.220.xxx.100)

    얼굴도 아닌, 성격도 아닌
    대놓고 몸매가 이상형이라는데..미소가 나오시나요? ;;;;;;;
    그 남자직원 변태로밖에 안보이는뎅..
    이분도..보통 멘탈 아니신듯....ㅎ

  • 16. 발끈
    '14.3.7 5:03 PM (222.119.xxx.50)

    소지섭 도민준한테 설레는 건 괜찮고
    회사 잘 모르는 사람의 한 마디에 설레는 건 안 되나요..??
    그렇다고 어쩌자는 것도 아니고..

  • 17. 연예인
    '14.3.7 5:03 PM (1.225.xxx.38)

    연예인이랑 실제 사람이랑 같아요? -_-;;
    TV 속 존재고 만날 일도 없는 연예인(혹은 드라마 주인공) 보고 설레는 거랑
    직장 동료가 내 몸매 평가한 이야기 듣고 기분 좋고 신경 쓰이는 거랑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요.
    남편이 난 소녀시대 윤아가 정말 예쁘더라, 하는 거랑.
    우리 직장에 어떤 여직원이 내가 이상형이래. 기분 좋더라. 그 뒤로 걔가 신경 쓰여.
    이거랑 같아요???

  • 18. 아 참
    '14.3.7 5:05 PM (1.225.xxx.38)

    아 참 기분 좋고 미소 지었다는 건 원글님 글에는 없어요. 덧글 다신 분 표현이 그렇다고요.

  • 19. 그동안
    '14.3.7 5:08 PM (1.235.xxx.27)

    회사 복도 지나갈 때마다 내 몸을 스캔하던 그 남자랑
    나랑 한번 스쳐지나갈 확률이 거의 전무한, 스쳐지나가더라도 나에게 눈길 안 줄 확률이 거의 다인 연예인이 어떻게 같나요?
    옆 부서라면서요. 그동안 그 남자가 원글님 볼 때마다, 또는 집에서 혼자 어떤 상상을 했겠냐구요.
    그런 이야기를 직원들 사이에서 할 정도면 보통 남자 아닌 거예요.
    입장바꿔서 내가 옆 부서 남자(그남자는 유뷰남)가 섹시하다고 느낀들
    직원들이게 그 남자가 나의 이상적인 몸매야..이런 소리 할 수 있을까요?

  • 20. 와우
    '14.3.7 5:14 PM (14.52.xxx.175)

    그 믿음에 지속적인 신뢰라.

    대단하십시다.

  • 21. ㅎㄷ
    '14.3.7 5:15 PM (175.198.xxx.223)

    원글님이 기분이 안나쁘신데 텍스트로만 접하신 댓글님들이 뭘 그렇게 열내시나요
    사심 안담아서 그냥 저런 얘기 할수도 있고
    평상시에 할말이지만 얼굴표정이나 말투에서 성희롱 느낄수도 있고 그런거지..

    유부녀가 몸매 좋단 말 듣고 봄바람에 나 아직 안죽었군 하고 싱숭생숭 할수도 있는거지
    무슨 행실이 어떻고 저떻고...

  • 22. 기분나빠야하는거아닌가요?
    '14.3.7 5:16 PM (39.121.xxx.22)

    님 좀 특이하시네요

  • 23. ㅎㅎㅎ
    '14.3.7 5:18 PM (1.225.xxx.38)

    기분 좋은 것까진 괜찮은데
    봄바람에 싱숭생숭...까지 가면 좀 그렇지 않아요?

    아무리 82지만 유부남이 이런다는 글 올라왔으면 다들 욕했을 거면서 유부녀라고 관대하네요.

    이야 나 아직 안 죽었구나! 기분 좋았어요, 까지였으면 몰라도 신경 쓰이고 싱숭생숭... 이러면 이건 문제죠? -_-;

  • 24. 거참..
    '14.3.7 5:25 PM (203.226.xxx.27)

    본인은 별 상관없다는데 왜 댓글쓰는 분들이 괜히 발끈하셔가지고 자기가 옳다고생각하는 반응을 원글님 한테 강요하시나 모르겠네요.. 이해가 안 되네요.

  • 25. ㅁㅁㅁㅁ
    '14.3.7 5:26 PM (122.153.xxx.12)

    그러게요 본인이 괜찮다는데 참 오지랖 넓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 26. 드문체형
    '14.3.7 5:44 PM (14.32.xxx.97)

    보통 가슴이 크면 하체쪽이 부실해서 상체비만형인데 원글님은 골반도 있으시다니
    한국여성 체형으로 보기 드문 라틴스타일이신듯 ^^
    ㄴ체형의 장점을 잘 살리셔서 스타일링하시면 멋지죠.
    대신 허리는 좀 잘록해야하니까 다욧 잘 하시구요 ㅎㅎ

  • 27. ...
    '14.3.7 5:59 PM (119.64.xxx.40)

    침 질질흘리며 니 몸매 최고야 하악하악...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이상적인 몸매 얘기하다가 xx씨 몸매가 가장 이상적인거 같다.
    그런거잖아요. 뭐 가슴이 커서 좋다고 그런것도 아니고...
    왜케 뭐라고들 하시는지..

  • 28. 0000
    '14.3.7 6:06 PM (217.84.xxx.187)

    80C컵이고 158에 60키로면요...글래머가 아니고 그냥 뚱뚱한 건데;;

    글래머는 가슴은 크고, 허리는 잘록하고 애플힙. 군살 없는 경우지 무조건 가슴 크다고 글래머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님과 키가 같네요. 75CD컵이었다가 군살 3키로 빼고 지금은 75C컵요.
    가슴 큰 거 잘 알고 있고. 지금이야 제일 만족스러운 신체 부위지만 어릴 땐 스트레스라서 (왜냐..남들은 다 작으니까!) 일부러 박스티만 입고 벙벙하게 다녔어요.


    본인이 만족스럽다면야..제 멋에 사는 인생이지만 으흠.
    남 말에 초친다기보다는..제 키랑 같아도 누구보다 잘 알아서 하는 소리에요..

  • 29.
    '14.3.7 6:35 PM (112.155.xxx.47)

    여기 오십대이상 되시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안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꽉막힌분들 많아요

  • 30. 우와
    '14.3.7 7:05 PM (124.54.xxx.205)

    진짜 눈코입귀 똭막힌분많네여 ㅎ
    유부녀라도 그런소리들음 기분좋고신경쓰일순있져

  • 31. eeer
    '18.11.18 5:23 PM (39.7.xxx.106)

    본인이 그런말을 듣고 좋으면 좋은거지 그걸보고 그남자가 변태니 뭐니하는게 참무례하네요 ㅡㅡ 몸매좋은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도있는거구요. 다 사람마다 다른거지. 어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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