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의 같은 여자로서 너무 싫은 행동 글 읽고서...

ㅁㅁ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4-03-07 16:20:45
여럿이 모여 깔깔깔 웃는 거 시끄럽다는 댓글이 나와서 생각난 건데요
제가 사람 만나는 직업이라 낮시간에 카페를 자주 가요
그 시간에는 주부인 분들 많이 모이시죠
근데 정말... 어느 동네를 가도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정도까지 되는 분들 특유의 그 깔깔대는 웃음소리는 똑같더라구요
그러다 오히려 그 나이 지나 노년을 향해 가면 목소리가 좀 작아지는 것 같구요
남자의 경우는 오히려 중년에는 그렇게까지 몰려다니며 시끄러운 소음 내는 게 좀 덜한데
오히려 노인이 되면 할머니들에 비해 월등하게 할아버지들이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죠
지하철 타면 느끼실 거예요

문득 그냥 생각나 적어봤어요
남녀 별로 목소리가 커지는 특정 나이대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만약 그렇다면 그게 사회적인 요인때문인지 아님 생물학적인 요인때문인지도 궁금하네요
IP : 123.141.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기
    '14.3.7 4:33 PM (175.117.xxx.51)

    호르몬 때문에 여성이 남성처럼 변하고 남자는 여성처럼...그 나잇대 여성들 정말 시끄럽긴 하데요.음식점이나 어디나 어찌나 떠들썩 하하호호 그러는지...

  • 2. 소양의 문제일수도.
    '14.3.7 4:46 PM (1.215.xxx.166)

    가정교육이나 본인의 개인적인 상식 매너 품위 같은 소양차이도 큰듯.
    남자 여자 연령대 떠나서요

  • 3. 쐬주반병
    '14.3.7 4:54 PM (115.86.xxx.93)

    남녀별로 목소리가 커지는 특정 나이대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여성은 남성성이 두드러지고,
    남성은 여성성이 두드러진다고 하니까, 아마 원글님이 적은 부분이 맞을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목소리가 커지는 여자들(흔히 중년 아줌마라고 일컽는..)은 뭐랄까..
    타고난 기질이지 싶어요.
    기차에서 믐식 나눠먹고 잡담하고 웃음 소리 내고, 그런 사람들이 있긴해요.
    하지만, 중년 아줌마들이 다 그렇지는 않거든요.

    젊을 적에도 그런 사람을 겪어 봤는데, 아마 그런 사람들이 중년이 돼서도 그렇지 않을까 싶구요.
    저도 중년에 접어 들었고, 제 아이 엄마들과 10년 가까이 모임을 하고 있어도, 목소리 크고 남성성이 큰 엄마들은 없거든요.
    오히려 제가 그런 쪽이라고 생각 돼요.
    제가 목소리가 크고 톤이 높은 편이라서, 공공 장소나 모임에서는 더 조심하고, 신경 쓰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더 조심하게 돼죠.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243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신분... 18 ㅇㅇㅇ 2014/03/09 4,407
358242 독서실 학부모 출입안되나요 1 ... 2014/03/09 757
358241 아이자랑 1 빵빵부 2014/03/09 646
358240 "한국여성, 거짓말하고 있다"..日정치인 또 .. 1 샬랄라 2014/03/09 465
358239 다음주 LA 여행 옷차림 3 보솜이 2014/03/09 846
358238 요새 게시판글 진짜 많이 줄었네요~~ 9 에궁 2014/03/09 1,492
358237 백고구마 맛이 기가막히네요 2 2014/03/09 1,847
358236 코바로 수수료는 나리 2014/03/09 1,211
358235 집에 버릴 이불 잔뜩 싸오신 시부모님.. 58 ㅠㅠ 2014/03/09 19,228
358234 [질문입니다]사진의 해초류를 머라고 부르지요? 3 。。 2014/03/09 647
358233 발 디딜때 마다 뒤꿈치가 너무 아픈데 왜이럴까요? 5 ... 2014/03/09 1,915
358232 시간여행자의 아내. 어바웃 타임 둘 중 뭐가 더 재밌나요 10 레이첼맥아담.. 2014/03/09 2,260
358231 시고모부님 팔순, 돈봉투 준비해야하나요? 7 질문 2014/03/09 2,153
358230 일체형 pc 추천 요 5 . . 2014/03/09 893
358229 미 USTR 한국 탄소세 도입하지 말라고 권고 1 바보외교부 2014/03/09 468
358228 로드샵 브랜드 청결제 추천해주세요~ 1 .. 2014/03/09 1,187
358227 등산 초보가 혼자 다닐 만한 서울 근교 산 및 등산용품 추천 부.. 11 등산초보 2014/03/09 3,163
358226 휘슬러에서 냄비를 샀는데요. 질문!!! 4 찍찍 2014/03/09 1,947
358225 응사보고픈데 고아라 오버연기때문에 도저히 못보겠네요. 7 진심임 2014/03/09 2,184
358224 다이애나 보신분? 3 ?? 2014/03/09 2,412
358223 상큼발랄하고 의지적인 노래 추천해주세요 7 . 2014/03/09 922
358222 애프터... 6 소개팅 2014/03/09 1,521
358221 전세문의 2014/03/09 488
358220 딱 하나 남은 친구 였는데...서운한 마음에 이제 친구가 없게 .. 12 .. 2014/03/09 5,010
358219 제 귀좀 봐주십사..귀가 안좋아서요. . 2 헬미 2014/03/0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