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의 같은 여자로서 너무 싫은 행동 글 읽고서...

ㅁㅁ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03-07 16:20:45
여럿이 모여 깔깔깔 웃는 거 시끄럽다는 댓글이 나와서 생각난 건데요
제가 사람 만나는 직업이라 낮시간에 카페를 자주 가요
그 시간에는 주부인 분들 많이 모이시죠
근데 정말... 어느 동네를 가도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정도까지 되는 분들 특유의 그 깔깔대는 웃음소리는 똑같더라구요
그러다 오히려 그 나이 지나 노년을 향해 가면 목소리가 좀 작아지는 것 같구요
남자의 경우는 오히려 중년에는 그렇게까지 몰려다니며 시끄러운 소음 내는 게 좀 덜한데
오히려 노인이 되면 할머니들에 비해 월등하게 할아버지들이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죠
지하철 타면 느끼실 거예요

문득 그냥 생각나 적어봤어요
남녀 별로 목소리가 커지는 특정 나이대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만약 그렇다면 그게 사회적인 요인때문인지 아님 생물학적인 요인때문인지도 궁금하네요
IP : 123.141.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기
    '14.3.7 4:33 PM (175.117.xxx.51)

    호르몬 때문에 여성이 남성처럼 변하고 남자는 여성처럼...그 나잇대 여성들 정말 시끄럽긴 하데요.음식점이나 어디나 어찌나 떠들썩 하하호호 그러는지...

  • 2. 소양의 문제일수도.
    '14.3.7 4:46 PM (1.215.xxx.166)

    가정교육이나 본인의 개인적인 상식 매너 품위 같은 소양차이도 큰듯.
    남자 여자 연령대 떠나서요

  • 3. 쐬주반병
    '14.3.7 4:54 PM (115.86.xxx.93)

    남녀별로 목소리가 커지는 특정 나이대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여성은 남성성이 두드러지고,
    남성은 여성성이 두드러진다고 하니까, 아마 원글님이 적은 부분이 맞을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목소리가 커지는 여자들(흔히 중년 아줌마라고 일컽는..)은 뭐랄까..
    타고난 기질이지 싶어요.
    기차에서 믐식 나눠먹고 잡담하고 웃음 소리 내고, 그런 사람들이 있긴해요.
    하지만, 중년 아줌마들이 다 그렇지는 않거든요.

    젊을 적에도 그런 사람을 겪어 봤는데, 아마 그런 사람들이 중년이 돼서도 그렇지 않을까 싶구요.
    저도 중년에 접어 들었고, 제 아이 엄마들과 10년 가까이 모임을 하고 있어도, 목소리 크고 남성성이 큰 엄마들은 없거든요.
    오히려 제가 그런 쪽이라고 생각 돼요.
    제가 목소리가 크고 톤이 높은 편이라서, 공공 장소나 모임에서는 더 조심하고, 신경 쓰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더 조심하게 돼죠.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403 밀양할매 기억나시죠? 곧 경찰력 투입되나 봅니다..ㅠㅠ 65 분노는나의힘.. 2014/06/07 3,722
386402 단독]"남경필 당선 실망.." 40대 앵그리맘.. 4 마니또 2014/06/07 4,483
386401 날 따라 하는 동생, 너무 웃겼어요 3 파이 2014/06/07 2,798
386400 이승만 얘길 하시니 생각나서 5 충격 2014/06/07 1,541
386399 촛불집회 오늘도 청계광장 6시 맞나요 3 .. 2014/06/07 1,152
386398 맞선으로 만났을 시 서로 테스트(?) 해보는 것이란..그리고 결.. 19 의아 2014/06/07 9,722
386397 담낭절제술 10 파랑새 2014/06/07 2,400
386396 82님들께 조언을 받았으니 보고(?)를 드려야죠~~^^ 6 조용한 오후.. 2014/06/07 2,941
386395 수분크림 증발하나봐요 4 단델리온 2014/06/07 2,111
386394 노무현대통령 기념 티셔츠 사실분들 참고하세요 1 반지 2014/06/07 1,844
386393 자외선 차단제 고렴이와 저렴이 14 자외선차단제.. 2014/06/07 6,544
386392 제사문제... 20 헬프미 2014/06/07 2,889
386391 혈압있구 혈압약 복용중이면 홍삼 먹으면 안되나요? 5 혈압 2014/06/07 4,158
386390 콩나물을 데치면 누래져요 1 콩나물 2014/06/07 1,069
386389 세월호 사무장 고 양대홍 씨에 대한 펌글입니다 6 2014/06/07 2,522
386388 팔자주름 필러시술 2 그래미 2014/06/07 3,490
386387 안희정지사님 광화문연가... 3 .. 2014/06/07 2,695
386386 김장훈이 세월호 서명운동을 시작했군요 9 우리는 2014/06/07 2,838
386385 인도에서 자전거타는 거에 대해서 16 .... 2014/06/07 2,821
386384 송영길 후보측 문자가 왔다고합니다. 21 2014/06/07 9,219
386383 이승만은 사이코 패스에요..소시오패스가 아니라... 19 rrr 2014/06/07 4,530
386382 투표함 교체 및 개표방법 개선 아고라 서명 11 서명 2014/06/07 899
386381 감자 한박스 14 요리고민 2014/06/07 2,813
386380 제 인간관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23 ㅇㅇ 2014/06/07 4,755
386379 스마트폰 지갑 어떤가요? 2 ㅇㅇ 2014/06/0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