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어머님들 요즘 고3 아이들땜에 바쁘세요?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4-03-07 15:27:52
저도 고3맘인데 전 하나도 안바쁘거든요.
조금전에 중학생 맘을 잠깐 봤는데 제가 무지 바쁠거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자소서도 쓰고,머도 하고 머도 하고....저보다 더 잘 아시더라는ㅠㅠ
(그분 아이가 공부 무지 잘함 그분은 요즘 바쁘시대요)
생각해보니 우리 애는 내신이 안좋아서,즉 공부를 못해서
학생부 전형으로 쓸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내가 이렇게 한가하구나 라는걸 깨달으니 눈물이ㅠㅠㅠ
암튼 나름대로 입시 설명회도 가봤고 대입 전형도 공부해놨고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대학 입학 전형도 뽑아 놨으니
그 나머지는 울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하는것만 남았다고 맘 다잡고 있었는데 오늘 만난 분 얘기에 또 맘이 싱숭생숭 해지네요.....
IP : 211.36.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고3맘이지만
    '14.3.7 3:36 PM (175.117.xxx.184)

    아직 엄마가 자소서니 뭐니 할건 없는것 같은데요. 당장 담주 모의고사가 관건이라서
    수험생 딸이 학원가는거 거들고 먹을거 신경 나름 써주는것뿐.

  • 2. ㅇㅁ
    '14.3.7 3:52 PM (203.152.xxx.219)

    저도 하나도 안바쁨;;
    먹는것도 원래 먹었던대로 먹이고.. 오히려 얼굴 볼시간 줄어서 더 한가한...

  • 3. 고3엄마
    '14.3.7 3:56 PM (58.141.xxx.27)

    ㅎㅎ 전 오히려 학원 야자 안하던 애가 아침도 고3이라고 30일찍 등교하고
    밤에도 12시 가까이 되서 와서 넘넘 한가해졌어요..
    우리애도 내신 안좋고 학생부 전형도 쓸게 없어서 논술은 로또니 걍 정시!! 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수능까지는 이대로 쭉 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이 좀 나아졌다가 어제 오늘 살짝 제 고3때 빙의 됐는지 불안한 기분이 들더라구요..그래도 엄마가 그런 기분들어봤자 애한테 아무 도움 안될거 같아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아침밥과 저녁 간식에 집중하자..생각하고 있습니다.

  • 4. 00
    '14.3.7 4:09 PM (223.62.xxx.110)

    고3맘이 제일 한가하다던데...
    아이쿠.. 나도 고3맘이지. 기숙사에 있어서 잠시 까먹었어요

  • 5. 고3맘
    '14.3.7 4:20 PM (183.97.xxx.192)

    하나도 안바빠요
    학교가 코앞이라 아침 8시에 나가면 점심,저녁까지 학교에서 다 먹고 야자는 1교시만 하고
    집에 와서 간식조금 먹고 과외가서 집에 오면 12시에요

    느무느무 한가해요 ㅋㅋㅋㅋ

  • 6. 과거 고3맘
    '14.3.7 4:29 PM (59.12.xxx.250)

    아이 고3때가 가장 한가했어요. 일찍 나가고 밤12시 들어오고..알아서 공부하고..정말 하루가 너무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장거리 마라톤 끝나는 느낌..파장 분위기..이제 내가 할 거는 다했다 뭐 그런 마음..

  • 7. ㅎㅎㅎㅎㅎ
    '14.3.7 4:45 PM (1.236.xxx.49)

    세달전 고3맘
    넘 한가해서 불안할 지경..ㅋㅋㅋ
    그런데 여름방학이 되면서 수시....라는 골치덩어리 덕에 밤새 공부많이 했지요
    자소서도.. 뭐 .. 그때 가장 많이 쓰구요.
    전형도 다양해서.. 아이가 내신관리 하고 생기부관리 하는데 엄마가 할일은 사실..
    없죠
    그냥
    밥.. 기분상으로 보약... 아침에 깨우거나 학교데려다 주는척 하기.. 이런거

  • 8. 저두
    '14.3.7 5:14 PM (121.148.xxx.104)

    고 3 엄마. 동생이 고1. 저두 한가하네요. 동생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지.
    알아서 학과 정하고 목표 학교를 향해 아이가 열심히 공부 하고 있어요.
    전 아침 챙겨주고 저녁 간식 신경 써주는거? 그리고 주문하는 문제집 사주는거 밖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75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온식구가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되는지요?.. 13 어린이집 2014/06/06 2,521
386174 바나나에 벌레가...ㅠ 기절 2014/06/06 2,801
386173 안경보다 렌즈가 더 편하나요? 6 몰라서 2014/06/06 2,162
386172 영화 차가운 장미 보신분 있으신가요? 3 싱글이 2014/06/06 1,275
386171 기마자세가 무릎에 좋은가요??나쁜가요???ㅠㅠㅠ 6 ㅋㅌㅊㅍ 2014/06/06 6,188
386170 불쌍한 우리 아빠, 바다에서 돌아오면 꼭 껴안을 거예요 12 발견된분 2014/06/06 2,799
386169 조희연 교육감 당선자 인터뷰 - 박정희 대통령의 길을 이어가겠다.. 31 참맛 2014/06/06 7,869
3861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6pm] 문화통 - 일베의 자유 lowsim.. 2014/06/06 715
386167 캔디고 양 보면서 떠올린 영화 3 -- 2014/06/06 1,655
386166 집 계약)82고수님들의 연륜이 필요합니다. 7 분당새댁 2014/06/06 1,438
386165 안희정 충남지사의 3일.swf 6 저녁숲 2014/06/06 2,483
386164 안희정 연설도 잘하는 거 같아요 4 .. 2014/06/06 4,056
386163 알바 같은 글엔 아예 댓글 달지 말아요 2 먹이no 2014/06/06 865
386162 서랍장안에 깔개 10 ㅁㄴ 2014/06/06 3,249
386161 경락 마사지.. 1 .... 2014/06/06 1,833
386160 일체형 pc 어떤가요? 1 내일 2014/06/06 1,105
38615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7 싱글이 2014/06/06 2,047
386158 1100 자 원고지에 들어갈 분량의 글..A4로 하면 글자크기 .. 5 원고지 2014/06/06 4,719
386157 어제 TV 프로에 양봉가 얘기가 나오는데... 9 ..... 2014/06/06 1,759
386156 이 정도면 괜찮은건가요? 2 바이올린 2014/06/06 1,136
386155 t v체넬 삭제방법 1 옥소리 2014/06/06 963
386154 80세의 귀여운 우리엄마 얘기 쪼끔 해도 될까요? 24 .... 2014/06/06 4,701
386153 눈자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라식..라섹 수술..안좋은거죠 ?.. 6 퐁퐁 2014/06/06 2,816
386152 3000김밥에 단무지, 어묵 딱 2개 들었네요 6 2014/06/06 2,665
386151 이번 선거의 제일 큰 수확은 조희연을 뽑은 서울시민의 힘이에요 71 닥의무능 2014/06/06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