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귀기 시작하지 한달..ㅎ
남친은 혼자 자취하고
전 여동생이랑 둘이 살아요
여동생은 퇴근이 항상 늦어 먹을 반찬을 제가 다 만드는 편인데
더 여유있게 만들어서 남친좀 줄까 싶어서요
연애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런 행동이 득이 될까요 해가 될까요..ㅎㅎㅎ
이제 사귀기 시작하지 한달..ㅎ
남친은 혼자 자취하고
전 여동생이랑 둘이 살아요
여동생은 퇴근이 항상 늦어 먹을 반찬을 제가 다 만드는 편인데
더 여유있게 만들어서 남친좀 줄까 싶어서요
연애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런 행동이 득이 될까요 해가 될까요..ㅎㅎㅎ
첨엔 되게 감동하다 쫌지남 당연한줄알아여~ 개시키들~ 잘해줌 고마운줄모른다니까여~^^
따라 달라요..워낙 먹는거 자체를 그닥 즐기지 않고 귀찮아하는 사람이라면..별로 달갑지 않을수도있구요..
음란마귀가 눈에 잔뜩 끼었나봐요 취를 위로 읽고 헉하고 들어왔네요...(...)
반찬 자꾸 주면 나중에는 왜 안주냐는 식이 될 수도 있으니 그냥 각자 알아서 살고 가끔 맛난거 할 때 많이 했다고 하면서 조금씩 챙겨 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마세요. 나중에 결혼할 사이로 양가 인사하고 나면 그때 하세요.
적당히 잘하세요. 뭐든 다 해주지 마시고..
특히 나이어릴때 그렇게 시작하면 뭐든 해주는걸 당연시 여깁니다.
하지 마세요.
좀 주면 어때요
저 대학교때 자취하는 지금의 남편 엄마가 해놓은거 훔쳐다가 ㅋㅋ
많이 갖다 줬는데.. 엄마한테는 불쌍한 학생이 있는데 이러믄서 ㅋㅋ
이벤트로 만들어주는거 말고는 말리고 싶네요.
일단 음란마귀 씌인 님때문에 웃고갑니당 ㅎㅎ
의견이 대부분 하지말라고 하시니 안하는걸로~
헌신하면 헌신짝취급 받는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ㅎ
123님 마귀빨리 떼어내세요 ㅋㅋ
가끔주세요
버릇되요.
계속 해줘야 하고. 나중에 당연한줄 알거예요. 반대..
각자 서 있는 그대로 나에게 맞는 가 아닌가를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버릇되요
지금은 너무 사랑이 좋을때라 뭐든 주고 싶겠죠
지금부터 시작이면 앞으로 쭈욱~~~~~~해야 할걸요
봄에 날좋으면 도시락 싸서 소풍이나 가심이....
직접만들었다하면 그게 더 감동스러울듯해요.
인제 정신차렸어요~
어디 놀러갈때 도시락정도는 준비하는걸로 하고..
밑반찬은..동생이랑 저랑 맛나게 먹는걸로ㅎ
도시락에 얽힌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도 여동생과 둘이 살아서.. 왠만한 요리는 했거든요.
당시 남친(지금 남편)이 제 요리를 먹고 싶어해서.. 봄날에 도시락 싸서 소풍 갔었어요.
나름 신경쓴다고.. 샌드위치 종류별로 만들고, 데코하고.
당시에는 예쁘다는 둥, 이렇게 다양하게 할 줄 알았냐는 둥, 막 칭찬하고 그래서..
흐뭇해핬는데 나중에 결혼 후에 얘기하더라고요.
사실은 김밥 같은 걸 기대했다고.
그 때 바로 옆에서 충무김밥 사다 먹는 커플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나요.
(전 한식 좋아하는데, 평소에 자기는 파스타가 좋더라며.. 파스타 먹으러 다니던 시절이었어요.
도시락 하면 샌드위치라고 얘기했던 놈이고요..)
입을 쫘악~ 찢어주고 싶더군요.
그래서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아주 배가 불렀구나.
..생각했죠 ㅎㅎ
밑반찬은 넣어두시고, 도시락도 봐~서.. 남친이 원하면 해주세요.
남자들이.. 먹기만 해서 그런가, 별 거 아닌 줄 알고 고마운 줄 모르더라고요 - -++
저는 남친이 제 음식 좋아해 줘서 좋았네요. 저는 음식 해서 퍼주고 하는 거 좋아하는 지라..
다만 나중에 자기 살쪘다고 막 제 탓을 -_-;
한번 물어보세요. 재료값은 좀 줄 것 인지.
넘재지 말고 해주고싶으면 해주세요.
전 제가 좋아 하는 사람이면
만들어줄것같아요.
집밥먹는 느낌에 완전 하트뽕뽕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가 제대로 감동이네요
자취하는 남자들 집밥 집반찬 너무 그리워합니다
남자들 밥은 해먹지만 반찬까지는 무리거든요
우리 아들 여친이라면 전 엄청 고마울것같습니다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6776 | 저도 명량은 재밌게 봤지만... 11 | 어디까지 허.. | 2014/08/09 | 1,913 |
406775 | 문재인 꼬라지 보니 36 | ... | 2014/08/09 | 3,649 |
406774 | 이태리어로 단테 신곡 읽어주는 팟캐스트 정보 좀 알려주세요. | 단테 신곡 | 2014/08/09 | 868 |
406773 | 오래전에 피운 아버지의 바람을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분 계세요?.. 10 | 마음이지옥 | 2014/08/09 | 3,224 |
406772 | 전원주택 혹은 단독 주택 단지. 약 10억대. 9 | 살사 | 2014/08/09 | 5,150 |
406771 |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쓰시는분 계세요? 8 | .. | 2014/08/09 | 3,906 |
406770 | 세월호 유가족이 생방송을 합니다. 0416Live 유튜브입니다... 7 | 세월호진실 | 2014/08/09 | 1,197 |
406769 | 제평휴가가 4 | 쇼퍼 | 2014/08/09 | 1,319 |
406768 |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 정말 | 2014/08/09 | 2,481 |
406767 |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 난몰라 | 2014/08/09 | 18,721 |
406766 | 죽고 싶어요. 33 | 마음이지옥 | 2014/08/09 | 6,038 |
406765 |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 ㄹㄹ | 2014/08/09 | 2,232 |
406764 |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 | 2014/08/09 | 18,398 |
406763 |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 궁상도 가지.. | 2014/08/09 | 3,637 |
406762 |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 ㅠㅠ | 2014/08/09 | 11,196 |
406761 |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 군대폭력 | 2014/08/09 | 2,209 |
406760 |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 | 2014/08/09 | 3,988 |
406759 |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 신앙생활 | 2014/08/09 | 3,515 |
406758 |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 진정애국자 | 2014/08/09 | 2,464 |
406757 |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 ㅇㅇ | 2014/08/09 | 3,520 |
406756 |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 막차 | 2014/08/09 | 2,939 |
406755 |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 | 2014/08/09 | 1,281 |
406754 |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 수면무호흡 | 2014/08/09 | 3,432 |
406753 | 두통이 없네요. 4 | 혈압약 먹고.. | 2014/08/09 | 1,980 |
406752 |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 참신해 | 2014/08/09 | 4,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