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남친

별고민다하네요-_- 조회수 : 5,002
작성일 : 2014-03-07 13:27:28

이제 사귀기 시작하지 한달..ㅎ

남친은 혼자 자취하고

전 여동생이랑 둘이 살아요

여동생은 퇴근이 항상 늦어 먹을 반찬을 제가 다 만드는 편인데

더 여유있게 만들어서 남친좀 줄까 싶어서요

연애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런 행동이 득이 될까요 해가 될까요..ㅎㅎㅎ

IP : 112.220.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7 1:29 PM (223.62.xxx.52)

    첨엔 되게 감동하다 쫌지남 당연한줄알아여~ 개시키들~ 잘해줌 고마운줄모른다니까여~^^

  • 2. 사람에
    '14.3.7 1:30 PM (68.49.xxx.129)

    따라 달라요..워낙 먹는거 자체를 그닥 즐기지 않고 귀찮아하는 사람이라면..별로 달갑지 않을수도있구요..

  • 3. dmdkd
    '14.3.7 1:34 PM (123.143.xxx.43)

    음란마귀가 눈에 잔뜩 끼었나봐요 취를 위로 읽고 헉하고 들어왔네요...(...)
    반찬 자꾸 주면 나중에는 왜 안주냐는 식이 될 수도 있으니 그냥 각자 알아서 살고 가끔 맛난거 할 때 많이 했다고 하면서 조금씩 챙겨 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4. ..
    '14.3.7 1:38 PM (115.178.xxx.253)

    하지마세요. 나중에 결혼할 사이로 양가 인사하고 나면 그때 하세요.

    적당히 잘하세요. 뭐든 다 해주지 마시고..

    특히 나이어릴때 그렇게 시작하면 뭐든 해주는걸 당연시 여깁니다.

  • 5. ...
    '14.3.7 1:40 PM (203.226.xxx.26)

    하지 마세요.

  • 6. 어라
    '14.3.7 1:44 PM (114.206.xxx.57) - 삭제된댓글

    좀 주면 어때요
    저 대학교때 자취하는 지금의 남편 엄마가 해놓은거 훔쳐다가 ㅋㅋ
    많이 갖다 줬는데.. 엄마한테는 불쌍한 학생이 있는데 이러믄서 ㅋㅋ

  • 7. ㅇㅇ
    '14.3.7 1:45 PM (218.38.xxx.235)

    이벤트로 만들어주는거 말고는 말리고 싶네요.

  • 8. 음..
    '14.3.7 1:47 PM (112.220.xxx.100)

    일단 음란마귀 씌인 님때문에 웃고갑니당 ㅎㅎ
    의견이 대부분 하지말라고 하시니 안하는걸로~
    헌신하면 헌신짝취급 받는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ㅎ

  • 9.
    '14.3.7 1:47 PM (122.36.xxx.75)

    123님 마귀빨리 떼어내세요 ㅋㅋ

    가끔주세요

  • 10.
    '14.3.7 1:47 PM (58.237.xxx.7)

    버릇되요.

  • 11. 버릇되요.
    '14.3.7 1:50 PM (203.233.xxx.130)

    계속 해줘야 하고. 나중에 당연한줄 알거예요. 반대..

  • 12. 무엇보다 아직 그럴 시기가 아닐 것 같습니다
    '14.3.7 1:59 PM (203.247.xxx.210)

    각자 서 있는 그대로 나에게 맞는 가 아닌가를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13. ...
    '14.3.7 2:06 PM (123.213.xxx.157)

    정말 버릇되요
    지금은 너무 사랑이 좋을때라 뭐든 주고 싶겠죠
    지금부터 시작이면 앞으로 쭈욱~~~~~~해야 할걸요

  • 14. 그러지 말고
    '14.3.7 2:1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봄에 날좋으면 도시락 싸서 소풍이나 가심이....
    직접만들었다하면 그게 더 감동스러울듯해요.

  • 15. 네..^^
    '14.3.7 2:22 PM (112.220.xxx.100)

    인제 정신차렸어요~
    어디 놀러갈때 도시락정도는 준비하는걸로 하고..
    밑반찬은..동생이랑 저랑 맛나게 먹는걸로ㅎ

  • 16. 도시락..
    '14.3.7 2:33 PM (219.251.xxx.135)

    도시락에 얽힌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도 여동생과 둘이 살아서.. 왠만한 요리는 했거든요.
    당시 남친(지금 남편)이 제 요리를 먹고 싶어해서.. 봄날에 도시락 싸서 소풍 갔었어요.
    나름 신경쓴다고.. 샌드위치 종류별로 만들고, 데코하고.

    당시에는 예쁘다는 둥, 이렇게 다양하게 할 줄 알았냐는 둥, 막 칭찬하고 그래서..
    흐뭇해핬는데 나중에 결혼 후에 얘기하더라고요.
    사실은 김밥 같은 걸 기대했다고.
    그 때 바로 옆에서 충무김밥 사다 먹는 커플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나요.
    (전 한식 좋아하는데, 평소에 자기는 파스타가 좋더라며.. 파스타 먹으러 다니던 시절이었어요.
    도시락 하면 샌드위치라고 얘기했던 놈이고요..)

    입을 쫘악~ 찢어주고 싶더군요.
    그래서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아주 배가 불렀구나.
    ..생각했죠 ㅎㅎ

    밑반찬은 넣어두시고, 도시락도 봐~서.. 남친이 원하면 해주세요.
    남자들이.. 먹기만 해서 그런가, 별 거 아닌 줄 알고 고마운 줄 모르더라고요 - -++

  • 17.
    '14.3.7 2:41 PM (106.68.xxx.107)

    저는 남친이 제 음식 좋아해 줘서 좋았네요. 저는 음식 해서 퍼주고 하는 거 좋아하는 지라..
    다만 나중에 자기 살쪘다고 막 제 탓을 -_-;

    한번 물어보세요. 재료값은 좀 줄 것 인지.

  • 18. 초...
    '14.3.7 3:56 PM (115.136.xxx.131)

    넘재지 말고 해주고싶으면 해주세요.
    전 제가 좋아 하는 사람이면
    만들어줄것같아요.
    집밥먹는 느낌에 완전 하트뽕뽕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가 제대로 감동이네요

  • 19. ㅇㅇ
    '14.3.7 5:43 PM (220.89.xxx.20)

    자취하는 남자들 집밥 집반찬 너무 그리워합니다
    남자들 밥은 해먹지만 반찬까지는 무리거든요

    우리 아들 여친이라면 전 엄청 고마울것같습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71 발마사지기 어떤가요? 2 급질 2014/03/09 1,761
358570 요 아래 맛있다님 책임지세요 34 몰라요 2014/03/09 11,948
358569 당산~잠실ㅡ(당산에서 잠실)ㅡ까지 운전해서 몇분.. 3 포도복숭아 2014/03/09 644
358568 외모조언 1 19 drawer.. 2014/03/09 4,836
358567 무슨 과자를 제일 좋아하세요? 65 맛있다 2014/03/09 11,548
358566 이영애 신랑 엄청 부자 아니던가요? 23 트윅스 2014/03/09 21,923
358565 베라 브래들리 가방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5 ^^ 2014/03/09 2,532
358564 살기 참 팍팍하네요 10 도드링 2014/03/09 3,876
358563 신의 선물에서 실종된 아역배우 어디서 나왔죠? 5 이보영 주연.. 2014/03/09 2,011
358562 참좋은날 나오는 노래 3 000000.. 2014/03/09 991
358561 다운튼애비...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9 날개 2014/03/09 2,713
358560 최화정 목에 주름하나 없네요 28 2014/03/09 11,963
358559 참좋은 시절 처음 봤는데 2 보나마나 2014/03/09 1,417
358558 강아지 포스有 4 2014/03/09 1,128
358557 맛 없는 사과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8 생활의 지혜.. 2014/03/09 1,284
358556 참 좋은 시절 사투리 13 ... 2014/03/09 2,243
358555 구내염이 심한 사람은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할까요..추천좀해주세요.. 10 구내염 2014/03/09 2,926
358554 요새 뭐 해 드세요? 14 .. 2014/03/09 3,267
358553 유통기한을 2 밀가루 2014/03/09 340
358552 중학생아이가 임원으로 뽑혔는데 엄마인 제가 19 학교봉사 2014/03/09 3,233
358551 재미있는 독일 작가, 작품 좀... 6 ---- 2014/03/09 1,024
358550 일주일동안 돈 최고로 많이 써보셨던분 얼마정도인가요? 5 흥청망청 2014/03/09 1,995
358549 휑뎅그렁한... 갱스브르 2014/03/09 458
358548 우리집 라디오는 기독교 방송과 ebs 만 잘나오네요 2 커억 2014/03/09 1,229
358547 1박2일 금연여행~ 15 꽃샘추위 2014/03/09 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