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어깨 허리 관련해서 한약을 좀 먹어보려고 합니다.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는데..한약이 좀 비싸네요
혹시 한약방에서는 한의사들이 약 짓나요? 물론 가서 상담을 자세히 받아야하겠지만
대략적인 가격이 많이 차이나요. 한방병원이랑.
재료의 차이일까요? 말로는 국산에서 안나는 재료는 제외하고 왠만한건 국산 쓴다던데..
한약방 한의사들은 왜 치료는 안하고 약만 짓는건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천안 지역에 괜찮은 한의원이나 한약방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약방은 한의학 체계가 세워지기전부터 한의학분야에 종사하던 분들의 기득권을 인정해
간단한 한약상식 정도만 테스트하고 한약업사라는 이름으로 자격증을 발급했던 것이고,
한의원은 한의학체계 이후 한의대를 졸업하고 시험을 거친 사람들에게 발급한 자격증이죠.
양약쪽도 지금도 깊은 시골에 가면 드물게 약방이란 게 있는데 약국과는 그런 식으로 다르죠.
아 글쿤요. 댓글 감사드려요. 그러면 한약방은 한의원에 비해 경험은 더 있을지라도 한의학적인 지식은 좀 부족하다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요. 한의사분들이 들으면 비난이 쏟아질 얘기지만...
한약, 특히 보약같은 것은 한약조제 경험이 풍부한 한약방쪽이 가격 이전에 더 약효좋은 경우도 많더군요.
수입약재를 얼마나 속이고 쓰는가는 한약방이든 한의원이든 저마다의 양심의 문제일테구요.
한의원은 전국 몇프로안에 드는 한의대 나온 한의사들이 하는거구요, 한약방은 인문계반에서 바닥까는 애들이 한약재료학과인가? 나와서 차리는걸거에요.
한약학과를 졸업하면 약국 한약파트 부분의 약사를 하거나 한약국을 개업할 수 있는 거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한약방은
수십년전 한의학 초기때 잠깐 발급하고 그후로는 배출하지도 않는 한약업사가 운영하는 업종이죠.
네 답변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전국 몇프로안에 드는 한의대나온 한의사들은 아마도 아엠에프시절이후 부터 몇년전 까지의 한의대출신 한의사들이죠. 예전 한의대 초창기 시절은 대학떨어져서 간사람들도 많아요. 한약방이든 한의원이든 양심있는곳을 잘찾아가야겠죠. 바가지 쒸우는 곳은 조심하시구요.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