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작성일 : 2014-03-07 11:29:01
1768583
5살어린 동생이 하도 방해하고 들락날락해대서 공부땜에 문잠그는걸 시작했는데 이젠 매사에 들어가기만하면 잠가댑니다
공부안할때도, 잠깐들어갈때도, 딸깍......완전 철칙처럼잠그네요
혼내도 소용없어요.. 잠금을 없애버리면 동생이 달려들어가 형 방에서 노니까 그것도문제고.. 이놈은 형 방에 보물이라도 있는양 너무 들어거려하고 형놈은 동생을 웬수마냥 늘 쫒아내고 말이죠...
항상전쟇터에요..
아이가 너무 방에 혼자있는걸 익숙해하고 좋아해요 집에 혼자있으려하고요. 3학년부터 점점 그렇게 된것같아요
중2도아니고 10살부터 이러니 사춘기가 걱정되네요..지금도 그렇구요.. 문잠그는걸 허락하면 안되나요? 열어놓자니 동생이 정말 귀찮게해서 싸우고.. ㅠ
방에서 뭐하냐면 만화책보거나 졸라맨 만화그리고 가끔 폰게임하고..그러네요
IP : 112.220.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창
'14.3.7 11:46 AM
(182.218.xxx.68)
혼자 있고싶어지는 나이이기도 해요. 문잠그는거 사생활이에요. 존중해주세요.
대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동생은 못들어가게하세요.
2. 흠
'14.3.7 12:23 PM
(1.177.xxx.116)
아이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전혀 없으니 저럴 수 밖에 없겠어요.
사춘기 문제라기 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있잖아요.
제가 좀 그런 성향인데 그냥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비밀도 없고 대단한 사색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게 저만의 휴식이거든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어쨌든 전 그런 시간이 너무 좋아요.
동생이 들어가서 뭔가 하는 걸 확실히 막아 주시구요.
대신 문을 꼭 잠그는 것 그 자체는 썩 좋은 게 아니니. 대화 하셔서 문을 안잠그게 하시고.
대신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 니 방에 들어갈 땐 꼭 노크를 하겠다고 약속 하셔요.
참! 어떤 분은 노크 하면서 문을 바로 여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노크 의미가 없는거잖아요.ㅎ
그러니까 노크 하고 잠시 기다렸다 니가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간다든지. 노크 후 3초 있다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약속을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3. 터울진 동생
'14.3.7 1:09 PM
(211.195.xxx.238)
터울진 동생 있는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울아이도 학교들어가더니 돌쟁이 동생이 서서 문고리 여는 능력이 생기면서부터 문잠그기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엔 둘째 두돌지나고 문잠기면 난동을 피워서 울 큰애 숙제나 과외시간엔 제볼일은 마비죠.
터울 많이 나게 키우니 그런 애로 사항이 있어요.
그만큼 큰애는 소중한것도 많아지고 개인시간도 챙기게 되고..
답글중에 흠님 의견 괜찮은데요.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5464 |
10개월 아가 11시간 비행. 14 |
ㅎㅎ |
2014/08/05 |
2,191 |
405463 |
공포-회피형 애착유형.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4 |
.. |
2014/08/05 |
10,266 |
405462 |
6월 모의고사 3등급나온 고3 이과생이 2 |
고3 엄마 |
2014/08/05 |
2,421 |
405461 |
소불고기, 냉동할때 양념을 해서 냉동해야 하나요? 1 |
카우걸 |
2014/08/05 |
1,499 |
405460 |
김종대 "윤일병 사망사건, 역대 육참총장 다 소환하라.. |
ㅇㅇ |
2014/08/05 |
1,574 |
405459 |
빨간고추 활용법좀 3 |
너무 이쁜 |
2014/08/05 |
2,319 |
405458 |
스피커를 바닥에 놓으면 아랫집에 울릴까요? 6 |
.... |
2014/08/05 |
2,201 |
405457 |
수영할 때 수경에 돗수 넣어 보신 적 있으세요? 7 |
샤베 |
2014/08/05 |
2,325 |
405456 |
씽크홀은 왜 생기나요? 4 |
궁금 |
2014/08/05 |
2,221 |
405455 |
호주사시는 분들, 이 화장품 써보셨어요? 5 |
혹시 |
2014/08/05 |
2,779 |
405454 |
이제 혼수침대 바꿀 때가 되었나 봐요ㅠ 6 |
나만의쉐프 |
2014/08/05 |
2,696 |
405453 |
화분 분갈이 하는건 때가? 있는건가요? 3 |
화분 |
2014/08/05 |
1,951 |
405452 |
생리 늦추는 약 + 탐폰 4 |
걱정 |
2014/08/05 |
3,868 |
405451 |
병원에서 신분증 요구하나요? 7 |
진홍주 |
2014/08/05 |
4,700 |
405450 |
시어머님이 너무 무서워요... 77 |
.. |
2014/08/05 |
19,690 |
405449 |
구매대행 2 |
봉자씨 |
2014/08/05 |
1,451 |
405448 |
*** 충격이네요. 요실금 수술 보험 처리 안되게 대기업 보험회.. 5 |
Hi |
2014/08/05 |
4,331 |
405447 |
김장훈,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문제, 죽음도 두렵지 않다 10 |
ㅇㅇ |
2014/08/05 |
1,613 |
405446 |
잠실쪽 또 싱크홀 발견되었대요. 7 |
싱크홀 |
2014/08/05 |
2,979 |
405445 |
"그러니까 세월호 선원 휴가계획서를 누가 요구했냐고요&.. 1 |
샬랄라 |
2014/08/05 |
1,505 |
405444 |
본인 연봉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더 많을경우 6 |
.. |
2014/08/05 |
4,680 |
405443 |
세월호 이젠 다들 지쳐서 잊고 계십니까 ? 28 |
ㅇㅇ |
2014/08/05 |
1,634 |
405442 |
정치 혐오자 안철수의 비극 11 |
실패의 원인.. |
2014/08/05 |
2,292 |
405441 |
군산과 곰소의 간장게장 비교 5 |
... |
2014/08/05 |
2,977 |
405440 |
조경태 "안철수, 손학규 결단에 동참하라" 31 |
조경태 원래.. |
2014/08/05 |
3,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