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초4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4-03-07 11:29:01
5살어린 동생이 하도 방해하고 들락날락해대서 공부땜에 문잠그는걸 시작했는데 이젠 매사에 들어가기만하면 잠가댑니다
공부안할때도, 잠깐들어갈때도, 딸깍......완전 철칙처럼잠그네요
혼내도 소용없어요.. 잠금을 없애버리면 동생이 달려들어가 형 방에서 노니까 그것도문제고.. 이놈은 형 방에 보물이라도 있는양 너무 들어거려하고 형놈은 동생을 웬수마냥 늘 쫒아내고 말이죠...
항상전쟇터에요..
아이가 너무 방에 혼자있는걸 익숙해하고 좋아해요 집에 혼자있으려하고요. 3학년부터 점점 그렇게 된것같아요
중2도아니고 10살부터 이러니 사춘기가 걱정되네요..지금도 그렇구요.. 문잠그는걸 허락하면 안되나요? 열어놓자니 동생이 정말 귀찮게해서 싸우고.. ㅠ
방에서 뭐하냐면 만화책보거나 졸라맨 만화그리고 가끔 폰게임하고..그러네요
IP : 112.220.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창
    '14.3.7 11:46 AM (182.218.xxx.68)

    혼자 있고싶어지는 나이이기도 해요. 문잠그는거 사생활이에요. 존중해주세요.
    대신 몇시부터 몇시까지만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동생은 못들어가게하세요.

  • 2.
    '14.3.7 12:23 PM (1.177.xxx.116)

    아이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전혀 없으니 저럴 수 밖에 없겠어요.
    사춘기 문제라기 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있잖아요.

    제가 좀 그런 성향인데 그냥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비밀도 없고 대단한 사색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게 저만의 휴식이거든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어쨌든 전 그런 시간이 너무 좋아요.

    동생이 들어가서 뭔가 하는 걸 확실히 막아 주시구요.
    대신 문을 꼭 잠그는 것 그 자체는 썩 좋은 게 아니니. 대화 하셔서 문을 안잠그게 하시고.
    대신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 니 방에 들어갈 땐 꼭 노크를 하겠다고 약속 하셔요.

    참! 어떤 분은 노크 하면서 문을 바로 여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노크 의미가 없는거잖아요.ㅎ
    그러니까 노크 하고 잠시 기다렸다 니가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간다든지. 노크 후 3초 있다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약속을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 터울진 동생
    '14.3.7 1:09 PM (211.195.xxx.238)

    터울진 동생 있는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울아이도 학교들어가더니 돌쟁이 동생이 서서 문고리 여는 능력이 생기면서부터 문잠그기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엔 둘째 두돌지나고 문잠기면 난동을 피워서 울 큰애 숙제나 과외시간엔 제볼일은 마비죠.
    터울 많이 나게 키우니 그런 애로 사항이 있어요.
    그만큼 큰애는 소중한것도 많아지고 개인시간도 챙기게 되고..

    답글중에 흠님 의견 괜찮은데요.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97 밀회 오호~~ ㅎㅎ 24 폴고갱 2014/03/24 8,161
364096 월 얼마정도 소득 나오면 은퇴하시겠어요? 5 ㅁㅁ 2014/03/24 3,273
364095 애둘 저녁에 케어하고 나면..하도 집안 구석구석 돌아댕겨 종아리.. 10 2014/03/24 2,338
364094 밀회 유아인 엄마요 2 수필 2014/03/24 4,522
364093 인간의 성 drawer.. 2014/03/24 1,125
364092 백팩이요.. 2 백팩 2014/03/24 1,161
364091 화나서싸울때 조근조근말하는분 있나요 16 콜라 2014/03/24 7,935
364090 와플메이커사면 잘 사용할까요? 12 지름신강림 2014/03/24 3,762
364089 1100만 마리를 무조건 다 죽여버린 이유 5 손전등 2014/03/24 2,301
364088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3 조언필요해요.. 2014/03/24 3,054
364087 로렉스시계가 사고싶어요. 5 로렉스 2014/03/24 4,614
364086 이렇게 먹으면 고기 끊어도 될까요?? 6 00 2014/03/24 1,458
364085 신의 선물 샛별이요 10 로사 2014/03/24 3,642
364084 크로스핏강남 아시는분 ... 2014/03/24 3,803
364083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일반인에 개방한다 17 샬랄라 2014/03/24 2,942
364082 진상짓 한건가요? 3 cozy12.. 2014/03/24 1,581
364081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6 우울 2014/03/24 1,587
364080 신의 선물 이보영보니까 생각나는 캐릭터 13 민폐 캐릭 2014/03/24 3,557
364079 굿와이프s05e15, 큰일이 났네요(스포없음_ 11 굿와이프 2014/03/24 2,108
364078 이마를 부딪쳤는데 눈가에 심하게 멍이 들었어요. 초록과 검은색으.. 6 아야야 2014/03/24 1,993
364077 설화수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요청 드려요 1 기다림 2014/03/24 1,486
364076 "간첩조작 국정원이야말로 내란죄 현행범" 7 샬랄라 2014/03/24 971
364075 분가합니다. 녈구름 2014/03/24 1,313
364074 요즘 전문직도 많이 어렵나보네요 45 전문직인데 2014/03/24 21,197
364073 요즘 샤프는 왜 이렇게 잘 고장나나요? 9 오늘하루 2014/03/24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