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한 친구에게 맞춰줘야할까요..?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4-03-07 10:42:57
폰으로 수정하려니 원글이 다 날아가네요.
댓글이 많이 달려 당황했어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IP : 61.254.xxx.2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슬님이 먼저
    '14.3.7 10:46 AM (110.70.xxx.96)

    조심성 없이 말했네요

  • 2. 원글님 실언
    '14.3.7 10:49 AM (222.119.xxx.225)

    그리고 솔직히 그분 제외하고 싶으신거네요
    행복한데 대화주제가 단절된다..그 친구도 언젠가 기혼이 될테고 좋게 화해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친구가 마음 상한것같네요

  • 3. 님 말마따나
    '14.3.7 10:50 AM (1.225.xxx.38)

    님 말마따나 결혼이 벼슬 아닌데, 님 글에선 그런 게 느껴지네요.

    다들 삶의 어떤 경이로운 과정들을 거치며 깨달은 것들에 대해 찡하게 이야기 하는데...

    이 부분 특히 오글오글...

    뭐가 경이롭고 뭐가 찡한가요?;; 그냥 다 자기들 사는 이야기일 뿐이죠. 결혼한 님한테는 결혼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경이롭고 찡한 이야기고, 미혼의 친구가 살기 힘들고 팍팍하다 말하는 건 듣기 싫은 이야기고 뭐 그런가요...
    출산한 이야기 애 학교 보내는 이야기 같은 것도 듣기에 따라서 힘든 삶의 이야기일 수 있죠.
    그냥 다 각자 삶의 이야기인 거죠.

    저 미혼 아닙니다 -_-;;;

  • 4. ㅎㅎ
    '14.3.7 10:51 AM (175.212.xxx.220)

    삶의 경이로운 깨달음을 여럿 얻었는데 결혼하면서 친구정리되는거, 결혼후엔 미혼친구들과 적당한 예의와 적당한 거리감 둬야 한다는건 다들 몰랐나보네요
    그 친구의 자격지심도 보통은 아닌데 님도 은근 배려심 없네요
    처음 모임에서는 말실수한거 맞습니다

  • 5.
    '14.3.7 10:51 AM (223.62.xxx.96)

    전 님과 그 선배들이 이상하네요.
    그러다 누구하나 이혼하면 그 사람은 또 빠지게 되나요?
    무슨 인간관계가 그래요...

  • 6.
    '14.3.7 10:52 AM (122.36.xxx.75)

    서로맞추는게맞죠
    그리고 미혼인 처자한테 유부녀모임에 들자는말을 왜 하나요?
    님이그만큼 말할때 신경을 안쓰닌깐 다들결혼했구나하면 미혼인입장에선
    난감하죠 생각없이말하지말고 상대편입장에 서서 말을 하세요

  • 7. 이해안감
    '14.3.7 10:53 AM (203.11.xxx.82)

    저도 애 있고 대학동아리 친구들이랑 끈끈한데...


    이해가 안가는게 "유부녀모임"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애들 만나면 유부녀든 처녀든 전혀 상관없지 않나요?? 유부녀 모임에서 따로 할 얘기가 있는거도 아니고...;;; 저는 없더라고요. 특별히 얘는 유부녀라 더 말 잘통하고 그렇지 않던데;

  • 8. ...
    '14.3.7 10:54 AM (123.109.xxx.183)

    원글님은 아니라고 해도 뭔가 우쭐한게 있었을거에요. '나만의 가정을 꾸렸다'라는 그런 안도감 혹은 환상.
    근데 좀 더 살아보세요. 복잡한 시댁과의 관계, 챙겨야하는 경조사, 지겨운 집안일 등 여성에게 꽃길이 아니란 걸 금방 깨달을거에요. 결혼이란 제도속에서 여성은 낮고 종속적이고 보조적인 위치로 평생 낙점.

  • 9. ㅇㅁ
    '14.3.7 10:55 AM (203.152.xxx.219)

    아니 한명빼고 다 유부녀라면서 무슨 유부녀 모임을 따로 해요? 웃기는 선후배네요.
    저도 기혼된지 너무너무 오래된 아줌마지만 (심지어 전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친구중에 제일 먼저 기혼됐음)
    근데 기혼 미혼 나눠져있는 모임도 아니고 단 한명만 미혼인데 유부녀 모임을 하다니 참내..

  • 10. ㅍㅎㅎ
    '14.3.7 10:55 AM (175.212.xxx.220)

    근데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결혼한 삶에서 얻는 경이로운 깨달음이라니...ㅎㅎㅎㅎㅎ
    님은 이 모임에서 제일 마지막 노처녀로 남지 않은게 정말 자랑스러우신 것 같아요
    에혀..살다보면 미혼이든 기혼이든 다 그냥 거기서 거긴데...

  • 11. ㅇㅇ
    '14.3.7 11:01 AM (39.7.xxx.202)

    원글님이 한 말은 완전 실언이에요 공격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는게 차라리 낫지 저런 말을 아무 생각없이 했고 상대가 기분나쁠수 있다는걸 모른다는건 너무 하네요 그리고 모임에서 미혼이 한명뿐인데 유부녀모임을 만들고 한명에게 너도 올래? 하는것도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 12. 뭐랄까
    '14.3.7 11:02 AM (182.218.xxx.68)

    배려심 없었던건 맞는것 같아요. 가뜩이나 혼자 결혼 안해서 소외감 느끼실텐데
    유.부.녀 모임인데 너도 올래? 라니...-_-;;;;;;;; 빈정상할듯

    저도 기혼 30대초반에 결혼 7년차지만 그런건 유치해서 안해요-_-;;
    친구 다섯중 넷이 결혼해도 그런거 안합니다.;;;

  • 13. 생각해보면
    '14.3.7 11:02 AM (218.50.xxx.247)

    결혼한지 얼마안된 시기에는 꼭 님처럼 그런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온통 자기위주로~
    정작 본인은 전혀 그런 사실을 자각못한다는 거..
    근데 그건 모르죠??앞에서는 들어주는 것 같아도,뒤에서는 욕합니다.

  • 14. 뭐랄까
    '14.3.7 11:02 AM (182.218.xxx.68)

    뭔가 그리고 자신이 승리자라는 느낌을 주시는건 아닌지 분위기가 그래보여요.
    나는 했어 결국 결혼했어 라는 느낌;

  • 15.
    '14.3.7 11:03 AM (122.37.xxx.75)

    원글님 생각에 일부 공감하지만
    친구의 과도한 자격지심 만큼이나
    님의 묘한 우월감?이 느껴져
    은근 불편해요..

    사람앞일 어찌될지 모르는데..
    막말로 친구가 결혼해서 행복에 겨울때
    님이 시댁이나 육아문제로
    힘들고 우울해질수도 있는겁니다..

    친구라면,
    그냥 조용히 친구 신세한탄 들어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충분히 행복하시다면
    그정도 여유가 있을법도 한데요..

  • 16. 그건좀...
    '14.3.7 11:04 AM (119.208.xxx.5)

    모임내에 유부녀 모임을 따로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그 사람들의 인격인거예요. 미혼이 세명이든 네명이든
    점점 최후 남는 사람은 결국 왕따가 되는건데...
    그러다 나중에 이혼녀 모임을 따로 만들수도 있겠네요.
    모임내에서 따로 소그룹을 만드는거 결국 분란의 시작이랍니다. 여자들만 따로 만드는거면 몰라도.

  • 17. ^^
    '14.3.7 11:10 AM (210.98.xxx.101)

    미혼 한 명 남은 모임에서 무슨 또 유부녀 모임을...그러면서 미혼인 친구를 왜 모임에 합류시키나요. '유부녀' 모임 이라면서요.
    지금 무척 행복하시겠지만 결혼했다고 우월감 느끼시는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그러니 직접 겪은 친구를 어떻겠어요.

  • 18. 원글님은
    '14.3.7 11:11 AM (118.131.xxx.20)

    인생에서 해놓은게 결혼 한가지...겨우 그거밖에 없는 사람인듯.

  • 19. ....
    '14.3.7 11:12 AM (112.144.xxx.231)

    에휴 인성이 참 유치하고 저급하다고 할수 밖에...

  • 20.
    '14.3.7 11:13 AM (1.225.xxx.38)

    그새 또 지우다니 ㅠㅠ

  • 21. ㄹㄹ
    '14.3.7 11:14 AM (39.7.xxx.202)

    고딩 동창 모임에서 원글님만 재수생이고 다 대학가서 어머 우리 모두 대학생이네 아 너만 빼고~ 이러고 난 후 우리 대학생 모임 만들었는데 너도 올래? 이런다고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 22. 그 선배
    '14.3.7 11:18 AM (180.182.xxx.117)

    선배도 웃기네요 모임안에서 유부녀끼리 모이자 말하면서도 님보고 그친구 챙기라 하는것도..
    님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자기중심으로만 세상이 보이는듯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80 http://player.afreeca.com/daesikshi.. 1 데이 2014/05/18 1,068
380279 그나마 목포해경서장은 현명했네요. 23 글쎄요 2014/05/18 12,829
380278 문재인의원 5.18묘지 참배 11 달라도너무달.. 2014/05/18 2,434
380277 여경이고남경이고 정말 무섭도록 끔찍하네요 10 맘1111 2014/05/18 3,334
380276 지방선거기간 모든 여론조사 결과 궁금하신분들...링크참조 따뜻하기 2014/05/18 545
380275 (하야해.수탉찾아가) 알바들이 지역카페에 등장 1 다즐링 2014/05/18 480
380274 5.18 당시, 무자비한 .... 4 저녁숲 2014/05/18 953
380273 고등학생들도 연행한대요. 생방송 29 ㅠ ㅠ 2014/05/18 6,180
380272 먹는 기미약 3 drawer.. 2014/05/18 2,903
380271 야당은 새누리당보고 좀 배우세요 쫌!! 8 답답 2014/05/18 1,373
380270 5.18관련 기사보고 사진보는중에 6 .... 2014/05/18 1,351
380269 성년의 날 남학생들은 뭐 받고 싶어하나요? 3 성년 2014/05/18 950
380268 민변 1 연행된분들께.. 2014/05/18 824
380267 타원형인 못난이 진주목걸이에 동그란 구형 진주귀걸이가 어울릴까요.. 4 진주 2014/05/18 1,536
380266 (이시국에 죄송) 자율고는 교과과정이 많이 1 2014/05/18 780
380265 영화 her 가 조금있으면 개봉하는데 꼭 보세요 4 her 2014/05/18 2,336
380264 펌 자료)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 발표 2 아픈 사월 .. 2014/05/18 1,796
380263 내용 펑합니다~ 30 2014/05/18 8,344
380262 Sbs뉴스에 촛불 집회자 연행 건 나올 예정이네요. 8 아쉬운대로 2014/05/18 2,016
380261 59.86 님..서울시 교육감 후보 소개 기사 링크입니다.. 3 따뜻하기 2014/05/18 765
380260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jpg 9 잊지말아요 2014/05/18 3,162
380259 갈 데까지 간 박근혜 정부의 ‘방송 장악’ 3 샬랄라 2014/05/18 1,450
380258 궁금)세월호 실종자수, 갓난아이 문제는? 2 삶이 그대를.. 2014/05/18 1,571
380257 정조와 정순왕후 사이가 안 좋아진 이유는? 2 mac250.. 2014/05/18 19,540
380256 십알단 단장은 처벌 어떻게 되었나요? 1 닥대가리하야.. 2014/05/1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