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동, 경북, 강원 남부가 고향이신 분들께

제철 음식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4-03-07 09:14:56

시래기를 생 콩가루에 버무려서 국물 자작하게 해서 먹는 음식

안동이나 경북, 강원 남부 지역에서 해먹는 요리인데 엄마가 해주시는 것

먹기만 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갑자기 먹고 싶어 그러는데 요리법좀 알려 주세요.

간은 양념 간장으로 했던것 같기고 시래기 콩가루 버무리기 전에 간해서 버무리는건지

시래기 거의다 끓은 다음에 가루를 위에다 뿌리는건지 설명 부탁 드려요.

시래기나 봄에 햇쑥으로 해도 맛있던 기억이 나요.

물론 엄마가 해 주시던 맛은  안 나겠지만 추억의 음식이라 먹고 싶어요.

IP : 203.229.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4.3.7 9:21 AM (49.143.xxx.168)

    명절에 가면 고사리도 그렇게 무치고 냉이같은 것도 그렇게 하더라구요...전 할줄 모르고..^^

  • 2.
    '14.3.7 9:22 AM (183.106.xxx.127)

    시래기 삶아 우려내고 쫑쫑 썰어 물기없이 꼭 짜 주시고 비닐팩에 넣어 생콩가루 넣고 흔들면 뽀얗게 콩가루가 골고루 묻어요
    냄비에 물붓고 집간장 조금만 넣고 끓으면 콩가루 묻힌 시래기 넣고 약불에 천천히 익히면돼요. 식성에 따라 소금 참기름으로만 무쳐도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무 채썰어서 물 자박하게 붓고 같이 끓여도 맛있고요.
    제가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네요

  • 3. ...
    '14.3.7 9:23 AM (110.70.xxx.25)

    시래기는 푹삶고 물기 최대한 꼭짜고
    콩가루 묻혀줘요

    국물은 멸치육수에 된장풀고
    간은 집간장으로 맞추고

    여기서 팁은
    국물이 끓을때 콩가루 묻힌 시래기를 넣고
    수저로 젖지 말고 뚜껑 덮어 놓고
    한번더 충분히 끓고난다음 저으면서
    간맞춰야 ᆞ됩니다
    안그러면 콩가루 옷이 벗겨져서
    국물이 많이 걸쭉해져요

  • 4. ...
    '14.3.8 12:03 AM (203.229.xxx.62)

    여러분 감사해요.
    가르쳐주신대로 맛있게 한번 요리 해 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98 10년... 1 이슈가 있을.. 2014/04/24 825
373797 이런 집 매매 이상한가요? 7 ... 2014/04/24 1,983
373796 박근혜 대통령각하께서 전화를 받고 계십니다. 8 구조대 2014/04/24 2,274
373795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 박근혜 지지율 성공의 비결 / ".. lowsim.. 2014/04/24 1,194
373794 빈소라기 보다 여느 여고생의 방을 연상시킬 정도 2 ㅠㅠ 2014/04/24 2,956
373793 이렇게 슬플 수가 ...... 3 .. 2014/04/24 944
373792 4천만원정도 3년묶어둘곳어디가죠을까요 1 사랑이 2014/04/24 1,135
373791 위기 몰린 박근혜정부- 내각 총사퇴 검토 중 45 ... 2014/04/24 5,109
373790 가이드라인 최초 설치자 "해경 비협조로 때를 놓쳤다&q.. 3 ... 2014/04/24 1,574
373789 조금이나마 이 음악이 위로가 되시길.. 1 Miracl.. 2014/04/24 825
373788 서서 있는 아이를 들이받아 이가 흔들리는데요. 2 샤베트맘 2014/04/24 1,020
373787 진도체육관에 이런걸 갖다놨네요 30 ... 2014/04/24 17,639
373786 박XX 자서전 - (너희들) 운명이다 5 참맛 2014/04/24 1,811
373785 세월호 침몰에 대한 슬픔이 오버라고 생각 하는 분만 보세요 27 2014/04/24 3,301
373784 해경 “다이빙벨 투입한 적 없다” 또 거짓말 11 슬프고도 웃.. 2014/04/24 2,069
373783 기부하는거요...제대로 쓰여야할텐데요. 5 과연.. 2014/04/24 854
373782 TPP 통과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4 2014/04/24 1,357
373781 아버지 보청기 코스트코에서 해드릴까 하는데 일반 보청기 샵이랑 .. 10 보청기 2014/04/24 16,299
373780 phua 입니다..... 80 phua 2014/04/24 12,350
373779 조용필의 친구여 나오는데 울컥하네요 6 산책해요 2014/04/24 1,295
373778 알바가 아니라 소시오패스가 오네요. 26 ㅡㅡ 2014/04/24 3,681
373777 지금 이 시국에 ,,,,, 어쩌면 또 다른 엄청난 일이.... 9 지금 이시기.. 2014/04/24 2,124
373776 언딘 마린이 ISU 인증업체?? 2 2014/04/24 6,708
373775 사고 후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파요 5 // 2014/04/24 959
373774 이 기사보고 눈물이 나서.... '세월호, 가난한 여고생의 마지.. 11 눈물이.. .. 2014/04/24 8,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