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다이어트 돕고 싶어요

너도몸짱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4-03-06 22:28:19

남편이 겨울동안 살이 많이 쪘어요. (원래도 통통에서 뚱뚱 사이긴 했지만...)

최근에 회사에서 회식도 많았고, 남편 회사일이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만큼 바쁘게 지내느라 운동도 전혀못해 171에 85키로 정도까지 쪄버렸네요.

살이 쪄도 건강만하다면 괜찮은데, 이 사람이 통풍에 고혈압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서 엉엉..

이제 회사 바쁜일도 끝나가고, 본인도 살빼려는 의지가 보이는데 옆에서 돕고 싶어요.

 

각설하고.

이번 달에 남편 생일도 있고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걸 선물해주고 싶은데

1. 헬스장 PT

2. 한의원 살빼는한약(?) 뭐 이런거 있지 않나요?

3. 보조식품 (허벌.. 뭐 이런거 동네에 있던데..)

4. 운동기구

 

제가 생각해본게 이런건데 이런것 중에 특히 도움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것도 괜찮구요.

 

IP : 112.163.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쿄보노
    '14.3.6 10:31 PM (112.163.xxx.77)

    아.. 끊는 즉시 바로 찌는건 좀... ㅠㅠ 천천히 빠져도 되니까 유지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2. ..
    '14.3.6 10:34 PM (58.225.xxx.25)

    2번과 3번은 체지방을 빼는게 아니라 체수분과 근육량을 빼는거라서 처음엔 쭉쭉 빠지는거 같아도 그거 끊는 즉시 살이 더 넘치도록 쭉쭉 올라옵니다. 요요 100%.

    4번은 가격대비...운동을 아주 많이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집안에서 옷걸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남편 분께서 체계적으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시다면 저는 1번.

    사실 지금 많이 살찐 상태면 굳이 PT까지 안끊고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 헬스클럽 일단 1개월만 끊어서 다녀보라고 하세요. 거기가 마음에 들면 그 후에 3개월짜리를 끊어도 되고 처음부터 너무 장기이용권을 끊으면 안다닐 가능성이 높아요. 부인분께서 도와주시고 싶으시면 다이어트 식단을 채소, 단백질 위주로 잘 챙겨주세요. 저는 혼자 다이어트, 운동 하려니 식단 챙겨 먹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저는 무슨 정해진걸 따라했다기보다 채소, 단백질 위주로 그때그때 되는 반찬, 음식 종류로 챙겨먹었어요.

    남편분이 성인병도 있으시다면 운동 강추. 체지방을 줄이면 성인병 수치도 한결 나아집니다. 체지방 감소는 유산소 운동이 직빵. 빨리 걷기, 뛰기, 자전거(이건 근력도 많이 좋아집니다) 등인데 살찌셨고 운동 안해본 몸이라면 빨리 걷기가 제일 좋습니다.

  • 3. ..
    '14.3.6 10:41 PM (58.225.xxx.25)

    맨몸 스쿼트, 기본 런지, 트레드밀(일명 런닝머신) 위에서 빨리 걷기(숨찰 정도로는 걸어주셔야 합니다. 운동한 기간이 쌓이면 이 속도에 적응이 되니까 그럴 때는 걷기 속도를 높여주세요), 고정식 자전거 타기..이 4개를 기본으로 놓고 번갈아서 섞어서 해주세요. 몸 근육의 60%는 허벅지에 있기 때문에 허벅지 중심 근력 운동을 해주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맨몸 스쿼트, 기본 런지, 빨리 걷기
    맨몸 스쿼트, 기본 런지, 고정식 자전거
    이 두 가지 조합을 번갈아서 해보라고 하세요.
    꼬박꼬박 운동하고 식단 잘 지키면 살 반드시 빠집니다. 식사량은 줄이셔야 하구요. 밤에 자기 전에 아 진짜 배고파서 미치겠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이거저거 먹어야지...란 생각도 들거구요. 배가 고파야 살이 빠져요.

  • 4. 바쿄보노
    '14.3.6 10:52 PM (112.163.xxx.77)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운동이랑 식사량 줄이기..가 관건이네요...
    밥은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먹고 들어와요. 지금 아기가 9개월이라 손이 많이가서 요즘 아침으로 대충 김치볶음밥이랑 만두국 같은것만 해줬는데, 먹는거 신경을 좀 써야 되겠네요.
    그럼. 생일선물은 헬스장이랑 운동화로 결정!! 복받으세요 ^_^

  • 5. ..
    '14.3.6 11:01 PM (58.225.xxx.25)

    참 그리고 저염식 하셔야 합니다. 짜게 먹는거 자체가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살찌는데 기여도가 높아요.
    저탄수화물, 저염식, 현미밥, 채소, 단백질 식단에 소식 지켜주시구요.
    인스턴트(라면, 과자 등등), 밀가루(빵, 케잌류, 칼국수 등등), 백미, 튀김류, 탄산음료 등등은 섭취 금지.
    보통 살찌는 분들은 짜게 먹고, 탄수화물 중독에 가까울만큼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아요. 이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6. 맛있는상상
    '14.3.7 8:56 AM (125.176.xxx.170)

    제 남편 178에 몸무게 90이 훨씬 넘었거든요
    통풍때문에 급히 입원하고 고생하고 나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나서 한약으로 살을 뺐어요
    3개월 먹고 20킬로 빼고 그이후 운동으로 잘 관리하고 있어요
    오히려 근육형지방이라서 운동으로만 살빼기 어려운 체질이라하더라구요
    한약이 좋은점이 식욕 억제도 있겠지만 일단 그안에 곡물을 넣어서 먹어도 배가 안고프고 지방을 태우기때문에 따로 에너지원이 필요 없고 생활하는데 활기가 넘치는거더라구요
    살을 빼고 건강검진해보니 통풍 고혈압 지방간 다 정상이더라구요..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요요가 와서 10킬로 다시 불었는데 봄에 다시 뺀다고 노력중이여요

  • 7. 식사
    '14.3.7 10:47 AM (211.178.xxx.199)

    저희 신랑 식사만 3분의 2 정도로 줄여서 6킬로 넘게 뺐어요.
    워낙 많이 나가는 몸무게도 아니였고요.
    운동하시면서 식단 조절 조금만 하셔도 어느 정도는 빠질 거예요.

  • 8. 보험몰
    '17.2.3 9:4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61 오른쪽 귀 뒤쪽 뒷골이 쨍하고 땡겨지는 기분이 듭니다. 1 ... 2014/03/10 8,459
358660 아기낳을때 진료보던 선생님께서 아기받아주시나요? 5 임산부 2014/03/10 1,164
358659 프라하, 파리 사시는 분들 날씨 어떤가요? 4 여행 2014/03/10 936
358658 주민센터 직원이 실수 한거 어디다 말해요? 14 짜증 2014/03/10 4,260
358657 케이크, 빵 레시피..본인들 창의적 레시피인가요?? 9 -- 2014/03/10 1,532
358656 브라운프린트기 추천해 주셨는데 한번 봐주셔요;; 2 이거 2014/03/10 730
358655 일산. 하모니카 파는곳 1 알려주세요 2014/03/10 964
358654 내 말이 뭐 틀린것 있나요? 10 남편아 2014/03/10 1,595
358653 수금은 좀 되시나요 1 사업 2014/03/10 1,119
358652 의사들이 왕진은 어떤 사람들에게 가나요? 어떤 의사가 왕진 오나.. 13 ..... 2014/03/10 5,948
358651 추운건 싫은데 겨울은 좋네요. 3 ㅇㅇ 2014/03/10 835
358650 나라가 뭣 같아지기는 했는갑다. 3 아이달고 2014/03/10 953
358649 가방 또 선물로 받는다하면 좀 말이 안되는걸까요? 2 ased 2014/03/10 792
358648 교무금? 8 냉담중 2014/03/10 1,467
358647 병원와서 개인적인거 복사해 달라는 사람들... 3 ㅇㅇ 2014/03/10 1,389
358646 혈관청소 해보신분 6 궁금 2014/03/10 3,401
358645 못된 짓만 골라하다 들통나 벌벌 떠는 여자.... 8 손전등 2014/03/10 3,642
358644 이 사람 마마보이 기질 있나요? 14 00 2014/03/10 3,170
358643 남초사이트에서는 여자들에게 병역세 아님 대체복무제를 하자고하네요.. 48 .... 2014/03/10 4,501
358642 소송 상담 1 법원 2014/03/10 531
358641 카톡 오타..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14 ㅜㅜ 2014/03/10 4,132
358640 원격진료..... 3 참맛 2014/03/10 828
358639 김나운 직화구이 고등어? 2 배고파 2014/03/10 1,930
358638 혹시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9 심장 2014/03/10 4,444
358637 이 상황에 집사는 거 무리겠죠? 28 아줌마 2014/03/10 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