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다? 아니다?

김흥임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4-03-06 21:51:36
큰녀석이 가끔 엄마 영화보러갈까 합니다
맨날 아니 라고하면 그게 당연시되려나싶어
좋아,라고하고 한번씩 가는데

재미있는일이 생겼습니다
전 분명 도둑들을안봤는데 두아이랑 얘기하다보니
딸이 같이가 보여준거라네요.

아니라고 
난 그 줄거리자체 한줄도 모른다하니
아들이 옆에서 거드네요

누나가 모시고간걸 본인도 기억한다구요 
ㅎㅎ
누군가 죽었을때 그 장례식까지 다녀오고
나중에 언제 그사람이 죽었냐,물으면 치매라던데

저 진정 치매인건가요
IP : 112.159.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9:58 PM (116.121.xxx.197)

    ㅎㅎㅎ 벌써 치매라고 하기엔 우리 나이가 너무 억울하지 않아요? ㅠ.ㅠ

  • 2. ...
    '14.3.6 9:59 PM (115.140.xxx.74)

    그때쯤 카드내역을 검색해보세요.
    아니면 가계부쓰신다면..

  • 3. ㅡㅡㅡㅡ
    '14.3.6 10: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ㅋㅋ
    요즘은 조기치매가 많다니까요

    근데 진짜 하나도 기억이안나거든요

    딸이 티켓 이리저리 할인받고어쩌고해서 가곤하니
    제 기록같은건 아예없구요
    분명안봤는데 두놈이 저러니 말여유

  • 4. ...
    '14.3.6 10:30 PM (182.226.xxx.93)

    물증을 내 놓으라고 하세요 . 사실 젊은 제 딸 아이도 가끔 황당한 소릴 하기도 하고 똑같은 얘길 몇 번 씩 하기도 해요. ㅋㅋ 똑같은 책을 두 번 사기도 하고 같은 영화나 드라마를 또 다운 받기도 하고 그러지만 치매라고는 생각 안해요. 미드 한 시즌을 다 보고 나서야 오잉, 이거 본 거였구나 하기도 하는데요.
    워낙 머리 속에 들은 게 많다 보니 가끔 헷갈리는거죠.

  • 5. 저도
    '14.3.6 10:32 PM (114.129.xxx.60)

    몇 년 전에 일 때문에 1~2년간 얼굴을 자주보던 사람을 길에서 마주쳤는데, 진짜로 누군지 모르겠는 겁니다.
    상대는 반갑다고 난리인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모르는 얼굴인데다 도대체 누구일까도 궁금해서 누군지 모르겠다고 사실대로 말해버렸어요.
    누구라고 말하니까 그때의 일이나 심지어 그 사람의 집에서 봤던 식탁(특이했어요)의 모양까지도 기억이 나는데 그 사람 얼굴만은 여전히 모르겠는 겁니다.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평소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깡그리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 6. ,,,
    '14.3.6 10:33 PM (203.229.xxx.62)

    걱정 되시면 검강 ㄷ검진 차원에서 치매검사 해보세요.

  • 7. 외국사는이
    '14.3.6 10:43 PM (86.6.xxx.207)

    가족중에 치매신 분이 있어서 이런 저런 검진을 받는데 요즘은 이십대에 채매 발병이 높아져서
    원인이 뭔지를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컴퓨터 세대와 관련이 있는건지... 하면서요.
    방지 차원에서 한번쯤 검진해 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애요.
    검진해보고 아니면 더 좋은거니까요.

  • 8. 김흥임
    '14.3.6 11:2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심한것이 내일식단짜두고 퇴근
    아침에출근해 노트안보면 메뉴가뭔지 아무것도 생각이안나긴합니다

    전문가말로는 메모습관이 오히려 기억력을 퇴화시킨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20 바보들의 행진이 되지 않도록 1 제발 이번만.. 2014/04/21 759
372619 세월호 사건 시간대별 보도와 사건 4 ... 2014/04/21 1,557
372618 죄책감·대인기피·우울증…'생존자 증후군'도 치료 절실 3 세우실 2014/04/21 1,385
372617 정몽준 실시간 검색어 1위네요 31 허허 2014/04/21 4,074
372616 제발... 소원 2014/04/21 1,618
372615 국민들 미개하다고 한 정씨 아들 생업은 무엇인지? 36 ..... 2014/04/21 11,503
372614 어떻게 82에 접속하셔요? 14 ㅡ.ㅡ 2014/04/21 1,844
372613 TPP라고 FTA보다 더 무서운걸 들고 오바마가 한국에 온다네요.. 8 어처구니 2014/04/21 2,028
372612 저만 82 또 안되나요? 5 크롬 유저 2014/04/21 1,293
372611 다이빙벨 기사예요 1 다이빙벨 2014/04/21 1,875
372610 그 아저씨가 교감 선생님이었다니… 9 세상에나 2014/04/21 4,985
372609 선박직들은 유니폼을 입지 않나요? 5 궁금 2014/04/21 1,376
372608 jtbc 정씨아들 언급중 20 우와.. 2014/04/21 5,805
372607 주류언론의 뻥?: 35km/h로 가다가 급회전하여 배가 넘어져?.. 4 이해안가 2014/04/21 1,347
372606 왜 생명줄로 번역했을까요? 10 기가막힌 말.. 2014/04/21 1,503
372605 결국 잃어버린 2시간이 모든 사건의 열쇠네요 4 의문 2014/04/21 1,389
372604 항해사라는 직업, 나중에 선장이 되는건가요? 2 항해사? 2014/04/21 1,613
372603 잠수부, 잠수사 2 .... 2014/04/21 1,396
372602 손문상 화백의 [아이들아. 대한민국이 미안해...] 2 그림 2014/04/21 1,505
372601 합동분향소 관련해서.. 이야기는 17일부터 나왔었어요. 5 .... 2014/04/21 1,373
372600 알바가 필요해요 알바댓글 2014/04/21 1,069
372599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함께 (펌) 8 녹색 2014/04/21 1,468
372598 정몽준 아들의 어록 54 광팔아 2014/04/21 13,524
372597 박근혜 정부의 바닥을 보다 6 바닥 2014/04/21 1,434
372596 지금우리나라가 이렇게돌아갈수밖에 없게생겼네요 8 다두고라도 2014/04/21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