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겪은 김연아 선수.

진짜 피겨맘 조회수 : 15,267
작성일 : 2014-03-06 21:13:55

낚시글인지 안티글인지에 장문의 댓글을 달고 나니

그 글 삭제될까봐, 증거 남기는 차원에서 새 글로 다시 씁니다.

 

저 2007년부터 피겨맘이고 우리아이가 지금은 관뒀지만 아이 친구들 지금 다 선수입니다.

연아선수가 지금보다 인지도가 훨씬 낮던 몇 년 전에도

연아선수 좋아서 바라보는 꼬꼬마 선수들에게

"쟤들이 너 좋아하나봐"

라는 신기해하는 듯 유치한 반응? 그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2년 전에요? 12년 전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무뚝뚝한 표정으로 조용히 연습하고 가고 집중력과 아우라가 엄청났던 선수.

제가 본 김연아 선수는 그랬습니다.

 

저도 오래 전 코치님을 통해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어머님과 얘기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진지하게 연습하고 나오는 연아선수에게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어마어마해서

말 한마디 거는 게 너무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정면으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압도되어서 목소리가 목에 턱. 걸리더라구요.

 

안티 피겨맘들 초짜 피겨맘들이 연습 중에 예의없이 방해하고 혹은 고의로 집중력 흐트려트리고 하면서
연아양 표정 안좋아지고 굳는 건 좀 봤네요.
그리고 시합 앞두고 아주 예민한 상태에서 연습중인데 거기 와서 사인해달라 사진 찍어달라 요구하고
거절당하면 뒷담 까는 사람들도 봤구요.

소위 피겨맘이라는 사람들 연아선수 팬일 것 같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우리 아이 피겨 시작하면서 다들 연아선수를 우러러보고 존경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링크를 다녔으나
수년간 겪은 건 연아선수와 가족들에 대한 음해, 공격, 질투, 시기, 루머 퍼뜨리기, 연습 방해하기였네요.
링크에서 연아선수 좋아하는 아이나 엄마들이 티라도 좀 냈다가는 아주 전방위로 공격받았어요.

연아선수 올림픽 금메달 따기 전까지만 해도

아사다 마오가 더 잘한다는 둥 국내의 모 선수가 더 잘한다는 둥 되도 않는 소리들 하고 다니는 무리들 많았구요.
소위 연아선수와 친하게 지내는 선수나 피겨맘들은 거의 왕따 은따 취급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공개게시판에서까지 이런 소리 하고 싶지 않았지만
피겨맘들 중 소위 고참이네 연맹에 연줄있네 하는 사람들...우 몰려다니며
싹이 좀 보인다 싶은 어린 선수들 몇몇 눈엣가시라며 대관도 못하게 방해하고 다닌 거
저 생생히 목격했고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그 선수들 실명까지 거론하고 싶지만 이를 악물고 참겠습니다.

이런 저런 별 개떡같은 일 다 겪고 그 징그러운 피겨판 빠져나오면서
연아선수는 내가, 내 친구가 겪었던 것 보다 백배 천배로 끔찍하게 당했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24시간 한순간도 맘 편하지 못했을 거고, 왜 그렇게 덤덤하고 무뚝뚝하고 초연한 사람이 되었는지 등등
수많은 것을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국가대표 운동선수입니다. 연예인이 아니구요.
카메라 생각하며 24시간 방실방실 웃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치열하게, 고통스럽게 연습, 또 연습을 하고 이를 악물어야 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인 사람입니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는, 징그럽게 노력하는 선수를 공격하지 말고

노력 따위 안하고도 잘하는 게으른 천재가 있으면 그쪽이나 가서 좀 질투를 하시던가...........

 

저는 비록 저 더러운 곳을 빠져나왔지만 아직 남아있는 친한 선수들이 있기에

혹여나 피해가 갈까 함부로 입 열지 않고 조용히 있었는데 안팎으로 진짜 가관이네요.

 

IP : 58.123.xxx.13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
    '14.3.6 9:19 PM (121.55.xxx.164)

    연아선수는 정말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이 유독 많네요..연아선수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2. 이글이
    '14.3.6 9:20 PM (220.85.xxx.222)

    훨씬더 공신력있어보이네요. 아까 그쪽글은 상당히 서운해 죽겠어!! 이런 느낌이었어요.
    광고쪽에 있는 지인도, 김연아선수 아우라가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3. 피겨맘이라는 사람들
    '14.3.6 9:20 PM (122.128.xxx.130)

    김연아가 없었다면 자식들 피겨 시켰을까...?

    김연아 부모가 황무지에서 피겨 시킨거하고 비교나 할수있나?

  • 4. ......
    '14.3.6 9:24 PM (112.150.xxx.207)

    원글님 이런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3.6 9:24 PM (175.125.xxx.80)

    베스트 올라간 글 쓴 여편네, 아주 소설을 쓰고 자빠졌드구만여.

    그 여편네 아마 애 어릴 땐 카페에서 남들 커피 마시는 테이블에 똥기저귀 둘둘 말아 놓고 직원한테 호통치고
    애 좀 크면 백화점에다 내갈겨 놓고 에스켈레이터에서 장난치다 다치면 직원 불러다가 난리치고
    좀 더 크면 서점 푸드코트에다 풀어 놓고 뛰게 냅뒀다가 남이 우동 들고 올 때 부딪혀서 국물 쏟게 만들고는 데었다며 고소하는 그런 여편네일 거에여.
    애 학령기에는 지 자식이 남의 애 괴롭혀도 학교 찾아가서 담임 멱살 잡을 여편네.

    베스트 올라간 글 100% 소설일 거에요. 아님 애들 몰구 태릉 가서 온갖 진상짓을 떨었겠져...

  • 6. 82 특성이
    '14.3.6 9:27 PM (178.162.xxx.102)

    악의적인 분란글이 대문 가는게 손쉽다는거죠.
    그래서 악성 안티들이 더 분탕질하고 돌아다니는 듯.

  • 7.
    '14.3.6 9:29 PM (121.147.xxx.74)

    베스트간 그여자 아마 질투쩔은 그재수없는
    피겨맘중한사람일듯

  • 8. 후광
    '14.3.6 9:31 PM (14.39.xxx.206)

    원글님! 멋지십니다.
    조용히 집중해서 연습하는
    엄청난 아우라를 가진 사람 이란 말에 큰 믿음, 공감갑니다.
    저도 조용히 집중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미다

  • 9. 별...
    '14.3.6 9:31 PM (103.16.xxx.184) - 삭제된댓글

    그 글 자체가 너무 허술해서 포인트도 모르겠어요ㅎㅎ
    어릴때 부터 카메라와 타인의 시선에 노출된 선수에게 "재들이 너 좋아하나봐"라고 누가 말하나요?..
    그 정도 글로 욕 먹이려는 의도가 어이없을 지경이에요

  • 10. ..
    '14.3.6 9:34 PM (110.4.xxx.154)

    베스트 글은 피겨맘이긴 하겠지만 연아 안티맘인거 같아요..그러니 일부러 그렇게 적었겠죠...
    저도 이제 죽을 것처럼 살아보겠습니다

  • 11. 감사
    '14.3.6 9:44 PM (182.222.xxx.189)

    이런 분들이 계셔 그나마 연아선수와 가족들이 숨쉬고 살았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그 글 진짜 어이없어서.
    사실이라면 성격장애자라고 봐요.

    거기다 동조하는 댓글, 댓글보지 말라며 원글이 두둔하는 글까지 가관이더라구요.
    그리 살지 마쇼!

  • 12. nina
    '14.3.6 9:45 PM (211.207.xxx.204)

    원글님 이 글 삭제하지마세요
    두고두고 읽고싶네요

  • 13. 저는
    '14.3.6 9:57 PM (110.3.xxx.15)

    그 글 원글님도 이해가 가고 연아도 그럴 수 도 있겠다 싶어서 연아도 이해가 가고 그러네요
    모든 사람한테 다 좋을 순 없잖아요,,내가 의도를 했건 안했건,,
    연아가 그냥 쳐다본건데 그 순간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고,,
    연아가 그런 의도로 쳐다본게 아닌데 순간적 오해로 그 글 원글님은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고
    어쩜 눈이 나빠서 찡그리며 쳐다본게 원글님은 쨰려 본걸로 오해 할 수도 있고,,
    그냥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울딸이 초 3인데 눈이 나빠서 안경을 안 쓸땐 찡그리며 보는데 그런 모습이 좀 머랄까,,엄마인 나도 보기가 싫더라구요,,어쩜 그래서 그런가 아닐까요??순전히 내 상상,,ㅜㅜ

  • 14. ...
    '14.3.6 9:59 PM (112.152.xxx.12)

    고맙습니다.

  • 15. ...
    '14.3.6 10:02 PM (223.62.xxx.23)

    피겨판에만 그런 사람들 있는거 아니란거.... 하다못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도 그런 엄마들 있구요.. 소위 잘 나간다 하는 그룹으로 갈수록 그 못된 짓거리들 참 많이 해요.. 김연아나 되니까 그런거 이겨내는거지, 대부분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하느라고 그런사람들과 적 안되려고 무난히 묻어가는길을 선택하거든요.. 김연아가 그런 인간들 보란듯이 금메달에 포디움 달성 해줘서 고맙다고 등 토닥여주고 싶어요.. 아마 안현수 쫓아낸 사람들도 비슷했을거구요.. 우리나라에선 일인자는 고통스럽고 외로워요.. 시기 질투를 넘어서서 없는 거짓말 지어내 비방하는 비열한 짓도 이겨내야하는데, 그 소문과 패거리 문화라는게 얼마나 질긴지 결국 왕따 은따가 되는 풍파를 겪으며 극존의 일인자 자리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배웠다는 사람들중에 눈에 띄게 저런짓 하는 사람 보면 불쌍하고 격 없어보이는데, 본인들은 또 본인들이 그런 부류의 사람인지 모르더라구요.. 암튼 , 니가 어디까지 견디나 보자고 헐뜯던 사람들 보란듯이 성공해준 연아양, 최고!!

  • 16. ...
    '14.3.6 10:03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2010년경 태릉쪽 일식집에서 밥먹다가 옆방 문 열리고 나오는 연아가족 봤는데 정말 아우라는 대단하던데요. 얼굴 주위로 뭔가가,,, 남편은 나한테 사인받으라고 하는데 가족과 밥먹으로 왔는데 편하게 있으라고 눈인사만 하고 말았더랬죠 ㅎㅎ

  • 17. 이 글을
    '14.3.6 10:06 PM (1.225.xxx.5)

    읽으니 후련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18.
    '14.3.6 10:08 PM (122.36.xxx.75)

    대한민국 피겨하기 척박한환경에서 같이운동하는사람들 분탕질에 계속할려면 보통 멘탈론안되죠
    상처많이받았을거고 어린나이에 힘든일 많이 겪었고 해쳐나왔기 때문에 초연해진거죠
    세계탑이 아무나 되나요

  • 19. 조작이 아니라면
    '14.3.6 10:11 PM (115.136.xxx.32)

    대한민국 일부 피겨맘들의 수준을 셀프 인증한 셈이더라구요 저쪽 베스트에 걸린 글-_-

  • 20. ㅁㅁ
    '14.3.6 10:12 PM (123.141.xxx.151)

    오죽하면 천재중의 천재 안현수가 귀화까지 했겠어요
    독보적 일인자를 인정하지 못해고 물어뜯고 끌어내려야 성미가 시원한 구린내가 진동하는 사람들 어휴
    막말로 쇼트트랙은 잘 하는 선수 많아서 안현수 끌어내리면 그 근처자리라도 올라갈 사람 있다 치지만
    피겨는 뭔데요
    한국 역대 피겨 선수 중 세계선수권 10위 안에 든 사람이 김연아 제외하면 0명인 게 현실이에요
    김연아 끌어내린다고 그 자리 차지하긴 커녕
    김연아가 잘 될수록 그 후광으로 같이 도움받을 하위권 선수들밖에 없는데 왜들 그러는지 ㅉㅉ

  • 21. ...
    '14.3.6 10:27 PM (223.62.xxx.23)

    학부모들중에도 그런 사람있잖아요~ 남의 집 아이가 전교 일등하면 집에서 애를 엄청나게 잡는다더라, 학원을 몇개를 다니면서 애를 엄청 뺑뺑이 돌린다더라, 온갖 말이 돌잖아요.. 남이 잘되는거 보면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안달인 사람들이 유독 많아요.. 남을 끌어내려 자기수준으로 만들든지, 내가 더 잘 나가서 그 사람을 짓뭉개려고 발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위에서 충분히 보잖아요.. 피겨맘들이 특이한게 아니고 한국인의 특성인거 같아요.

  • 22. ....
    '14.3.6 10:31 PM (183.98.xxx.29)

    "쟤들이 너 좋아하나봐"

    진짜 웃겼어요.
    피겨하는 애들이 올림픽 챔피언인 연아를 보고 웅성거리자...옆에 사람이 연아에게...쟤들이 너 좋아하나봐....했다는데 빵~ 터졌어요.

  • 23. ㅇㅇㅇ
    '14.3.6 10:34 PM (59.15.xxx.140)

    예전뉴스에 푸드코트에서 자기아들 망아지처럼 뛰어놀다 어떤 중년여성과 부딪치고 국물쏟아 얼굴 화상입은 아이요
    자기가 애 간수 못하고 망아지처럼 풀어놓고
    중년여성 손도 화상으로 데이게 해놓고는
    어떤 중년여성이 자기 아이얼굴에 국물쏟고 튀었다고 매스컴에 떠들다 씨씨티비로 자기아들 잘못 들통난거


    그런 마인드가진 사람같아요
    사실로 뵈지도 않지만
    사실이라면 자기딸 입간수나 시키세요
    연아연아 거리지말고

  • 24. 피겨맘이나
    '14.3.6 10:41 PM (213.33.xxx.75)

    쇼트트랙맘이나 다들 ㅁㅊ사람들 같아요. 이호로석 모친 인터뷰봐요. 뻔뻔하기가.

  • 25. 저런
    '14.3.6 11:13 PM (223.62.xxx.35)

    저런 사람은 지금도 억울하다 씩씩거리고 있을걸요
    제가 현실세계에서 피하는 사람이죠
    대화도 안되고 개선여지없어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유아적인 사람이죠

  • 26. 저런
    '14.3.6 11:13 PM (223.62.xxx.35)

    이런글이 베스트 가야하는데

  • 27. 네 원글님
    '14.3.7 12:09 AM (59.187.xxx.13)

    글을 읽는 것으로도 짐작이 됩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서는 뭔가 초월해이루어낸 듯한 아우라가 느껴지죠.
    가볍지않고 진지한 사랑스러운 연아양^^

  • 28. ...
    '14.3.7 6:35 AM (108.185.xxx.104)

    어느 분야나 인간들 모이면 저런가 봅니다.
    저도 그런 거 겪어봐서 김연아 선수와 어머니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든 뭘 하든 좀 조용히 놔두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글 공지에 올려놨으면 좋겠습니다.^^

  • 29. 정말
    '14.3.7 8:02 AM (150.183.xxx.252)

    피겨한다는 사람만 보면 다시보임

  • 30. 라스에..
    '14.3.7 9:15 AM (182.222.xxx.105)

    씨엔블루 나와서 연아선수랑 광고 직은 후기 얘기하던데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어서
    같이 사진 찍으면서 어깨에 손도 못올리겠더라..하더군요.

    나이는 어리지만 한가지 분야에서 거의 득도에 가까운 경지에 이른 사람이 갖고 있는 아우라가 있는 모양이에요.

    하긴 올림픽 무대에서 강탈이나 다름없는 일을 겪었는데도
    그리 의연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지 않을까요?

  • 31. --
    '14.3.7 10:01 AM (183.109.xxx.150)

    그런 뒷얘기가 있었는지 상상도 못했는데
    연아양 그간 고생한거 생각하니 눈물나려하네요
    원글님 용기있고 소신있는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연애한다는 기사보고 남자친구는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연아양 정말 행복한 표정이더라구요
    금메달 따고 기뻐하는 표정과는 완전 다른 사랑받는 사랑하고 있어 행복해하는 그 표정
    너무 좋아보이고 계속 행복하길 응원해주고 싶어요

  • 32. 맞아요
    '14.3.7 10:2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뒷이야기 알고 나면
    김연아 선수 스케이팅 하는것 볼때마다 맘이 짠해요.

  • 33. ...
    '14.3.7 10:43 AM (211.41.xxx.103)

    연아선수 시기하고 질투하는 피겨맘들 많은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연아선수도 귀가 있으니 저런 소리 다 들었을텐데 그래도 묵묵히 조용히 자기 할일 하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해요.

  • 34. 불타는 금욜
    '14.3.7 11:09 AM (1.232.xxx.91)

    김연아선수와 윗글 화이팅~

  • 35. 좋은글
    '14.3.7 11:45 AM (222.108.xxx.153)

    감사합니다^^

  • 36. dd
    '14.3.7 12:06 PM (218.233.xxx.178)

    좋은글 용기있는글 감사해요.

  • 37. 여기저기
    '14.3.7 4:26 PM (119.200.xxx.53)

    들러붙어서 숟가락 좀 얹으려는 쪽도 많고 같은 피겨 한다는 이유로 진짜 별 더러운 시기와 협잡질도 많이 당했겠지만 그 와중에 피겨 그만 안 두고 마스터피스를 몇 개나 남겨준 김연아 선수가 참 대견하네요.
    예전 모 인간이 김연아 선수 매도하면서 하는 소리 듣고 참 그쪽에 있는 인간들 수준을 알겠더라고요.
    자기도 점프만 됐으면 김연아처럼 메달을 땄을 거라는 둥 더 잘 나갔을 거라는 둥.비슷한 헛소리였는데.ㅋㅋㅋ 아니 지가 점프를 못 뛰니 김연아 선수처럼 메달을 못 딴거지.
    이거 마치 공부 못한 애가 공부만 잘 했으면 쟤처럼 나도 하버드 갔다고 난리치는 격이죠.
    같은 빙판 쓰면서 늘 보는 만만하다 싶은 어린 선수가 어느날 보니 금메달 줄줄이 따고 심지어 피겨강국도 아닌 한국선수로서 올림픽 메달까지 따면서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그걸 인정하기엔 열불나고 같은 빙판 썼다는 이유로 수준 차이도 인정 못하고 마치 자기가 누렸을 성공을 김연아가 뺏어간 것마냥 열폭질하는 인간들 참 많아요.

  • 38. 참...
    '14.3.7 4:51 PM (1.236.xxx.49)

    알면 알수록 어린선수가 많은 일들 겪었을 듯해 짠합니다.

  • 39. 개운죽
    '14.3.7 6:53 PM (121.129.xxx.42)

    전 김연아 선수에게 딱히 관심은 없는 사람이지만 이 글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 아우라에 관한 거요. 일때문에 코 앞에서 만났는데 정말 카리스마라고 해야 하나..그런 분위기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기가 많이 죽더군요 ㅋㅋ 김연아 선수의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이 많지만 실제로 만나보면 그냥 아우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게 좀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느낄 수 없는 거지요..

  • 40. 진짜 피겨맘
    '14.3.7 7:41 PM (58.123.xxx.139)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댓글이 넘 많아 일일이 인사는 못드리지만 연아선수를 아끼고 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한 번 입 열면 2박 3일은 떠들 것 같아 하고 싶은 말들을 차마 할 수가 없지만...
    연아선수 그동안 맘고생한 거 생각하면 이정도는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름 선을 잘랐습니다.
    연아선수가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전직 피겨맘이....

  • 41. 에구...
    '14.3.7 9:57 PM (59.15.xxx.169)

    어떤 곳에서 읽은 말이 생각나네요.우리나라에선 너무 천재들을 홀대한다고...김연아나 박태환..모두 다시 나오기 힘든 선수들인데 왜그리 흠집을 내려고 난리인지ㅠㅠ저 50넘었는데 우리나라가 피겨나 수영에서 올림픽금메달을 딸거라곤 상상도 못했었어요~~소치에서 온지 얼마나 됐다고..그저 안타까워요...

  • 42. ㄴㅇㅎㄶㄴㅇㅎㄴ
    '17.12.9 10:55 AM (104.131.xxx.173) - 삭제된댓글

    ㅇㄴㅇㅎㄴㅇㅎㄴㅇㅎㄴㅇㅎ

  • 43. ㅇ로ㅗㅇ로오
    '17.12.27 3:28 A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로오오오옹ㄹ옹

  • 44. ㅇㄹㄹㄹㄹㄹㄹㄹㄹ
    '18.1.31 8:48 PM (188.226.xxx.119) - 삭제된댓글

    ㅇ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 45. fbbbbbbbbbb
    '18.2.3 4:34 P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bfffffffffffffff

  • 46. fhdhdfhd
    '18.4.18 5:28 PM (95.85.xxx.177) - 삭제된댓글

    dfhhdfhdfh

  • 47. fhdhdfhd
    '18.4.18 5:28 P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dfhddfhdfh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60 세척당근은 다 중국산인가요? 4 당근 2014/03/07 2,037
358559 두피모발팩은 뭐가 다른가요? 3 .. 2014/03/07 1,425
358558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 비법전수 2014/03/07 1,403
358557 그런데 수능공부 내신공부가 다른가요? 9 2014/03/07 1,960
358556 회사에서 교정업무를 많이 보는데 KBS 한국어능력시험 도움이 될.. 6 검수녀 2014/03/07 1,308
358555 초등고학년 고등까지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좋은책 2014/03/07 486
358554 성김같은 남자 9 ... 2014/03/07 1,767
358553 행남자기 루밍디너홈세트31p 2 mam 2014/03/07 1,051
358552 저도 섹시하다는 말 들었던적 있는데요 15 ... 2014/03/07 5,392
358551 미니당근 생것...얼려도 되나요 급질이요 2014/03/07 781
358550 녹즙은 공복에 먹는게 좋나요?? .. 2014/03/07 755
358549 작은 눈의 여자 1 리우너 2014/03/07 929
358548 과잉치아 수술비가 ㅠㅠ 11 에구궁 2014/03/07 18,423
358547 분양중인 신규 아파트 전세로 들어갈려고 하는데요~ 경험있으신분 .. 두부조와 2014/03/07 894
358546 녹취가 위업인가요 1 상담 2014/03/07 729
358545 중등 시험 수행이 40%나 되네요 5 ... 2014/03/07 1,547
358544 일년의 길이는 정확히 365.2422일이라네요.!!! 이문동대림 2014/03/07 1,569
358543 글래머라고 주위에서 그러는데요.. 31 저는소위.... 2014/03/07 6,386
358542 전기압력밥솥 내솥의 코팅이 벗겨진것 그냥 쓰면 안되죠? 4 오일 2014/03/07 10,531
358541 중1 영어단어를 쓰지않고 외우는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22 영어단어를 2014/03/07 2,885
358540 반영구아이라인 리터치 꼭 해줘야하나요?? 3 아이라 2014/03/07 29,204
358539 영어단어 좀 부탁드려요~ 2 영어 2014/03/07 426
358538 담임께 교육비지원 추천부탁? 6 초등맘 2014/03/07 1,629
358537 핏플랍~~발 볼 넓은 사람이 신음 별로인가요? 9 ^^ 2014/03/07 2,987
358536 스마트폰 구입 도와주세요 5 기기선택 재.. 2014/03/07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