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남친 관련 부정적인? 글들 쓰는게 진짜 김연아 팬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답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4-03-06 20:08:58

굳이 저까지 판깔고 싶지 않았는데. 그리고 의도가 보이는 몇몇 알바들 장단에 놀아나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나 순진하신 대부분의 82분들이 진짜 김연아팬들이 저런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글 하나 올립니다

 

김연아팬들이 진짜 김연아 남친 맘에 안들어..남친 이상해..뭐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네 물론 사람 생각 다 제각각이니까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은 그런 생각 안하고요. 하더라도, 입밖에 내지 않아요. 왜냐면 그런 글들이 어떻게 확대재생산 되어 왔는지 김연아 팬들은 다 알거든요

 

다들 김연아 은퇴 소식에 시원섭섭하지만 미래에 축복이 있기만을 바랐구요. 다들 5월에 있을 아이스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남친도 생겨서 달달하게 연애한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근데 왜 사이트들마다 김연아 팬이랍시고, 김연아 남친 어쩐다, 과거가 어쩐다, 김연아가 아깝다. 이런말이 나오냐구요?

 

왜냐면 인터넷에 글 올릴때 이마빡에 내 이름 걸고 올리는거 아니니까요

 

김연아 열애설만 해도 빙상연맹에서 흘린거라고 합디다. 종편에서 인증했죠. 의도가 뭐겠어요?

 

팬들이 우리나라 빙상 발전을 위해서 친일파 찌끄래기인 이지희 쳐내려는거, 그리고 메달 뺏긴 것에 대한 시선 돌리기 회피용이죠. 그만큼 김연아는 질투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는 추잡한 인간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마치 본인이 김연아팬인것처럼 김연아 남친에 대해 글 올리면, 그 글을 읽는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김연아 팬들은 왜이래? 아 징그러..연빠들 ...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거죠. 그걸 알기때문에 팬들은 더 글 못씁니다.

근데도 쓴다는거? 조금..눈치가 많이 없는 분이거나 (소수) , 진짜 안티거나(다수) 둘중에 하나죠

 

혹시나, 김연아 관심 없거나 김연아 팬은 아니지만 그냥 조금 관심만 있다 하시는 분들.

김연아 남친에 관해서 맘에 안든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글들 보면 김연아 팬들은 다 왜이래? 라고 생각해주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언제나 인터넷이란 익명의 힘을 빌어 헐뜯고 자신이 타인인것처럼, 타인이 자신인것처럼 꾸며서 서로 싸움 붙이고 반목하게 하는데 최적의 공간이었어요.

 

국정원 십알단이 하는 일이 그거잖아요.

IP : 220.116.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8:10 PM (211.202.xxx.168)

    1타 몇 피를 원하는 거 같아요

    급하게 가릴 거 가리고.. 평소 눈엣가시 82 비난받게 하고... 잘나가는 연아선수 욕보이려는...

  • 2. 동감200%
    '14.3.6 8:11 PM (1.235.xxx.27)

    정말 동감동감입니다.

  • 3. 답답
    '14.3.6 8:12 PM (220.116.xxx.64)

    211.202.xxx.168/ 공감입니다.
    그리고 두고보세요.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남친 관련 눈에 보이는 어그로글 캡쳐해가서
    여초 분위기 이렇다~ 하면서 82와 김연아팬들을 동시에 까는 글 100% 다른 사이트에 올라옵니다.

    그들의 패턴이 늘 그래왔어요. 늘 한결같지만 항상 성공했던 작전이죠.

  • 4. 마틸다
    '14.3.6 8:13 PM (182.210.xxx.33)

    할 일 드럽게 없나봐요 진짜

  • 5. ㅋㅋ
    '14.3.6 8:16 PM (123.141.xxx.151)

    맞아요 왜 하필 이지희 퇴출 서명 1만명 달성한 다음 날 이 지랄들인지요
    그리고 제 주변 김연아 진짜 좋아하는 팬들은 와~ 연애해서 행복하겠다~
    이러고 말아요
    시에미병 걸린 할 일 없는 아줌마들이 김연아 남친 장단점 만들어 리스트 올리고 난리
    김연아가 좋아서 고른 사람인데 진짜 팬이라면 거기다 대고 왜 왈가왈부하겠어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도 아닌데

  • 6. ......
    '14.3.6 8:18 PM (211.202.xxx.168)

    할 일 드럽게 없는 게 아니라

    저 분들의 일이 바로 저거라고 생각해요

    상식적으로 보면 절대로 이해 안되는 상황이에요

  • 7. 걔들은 걔들이야.
    '14.3.6 8:28 PM (124.5.xxx.47)

    지금 타 사이트에서 팬인 척 하면서 광고 다 떨어져 나간다고 설레발 치고 난리네요.

  • 8. 답답
    '14.3.6 8:43 PM (220.116.xxx.64)

    걔네들이야 기승전광고니, 연애하니 광고 다 떨어져나가길 바라는거죠.
    현실은 걔네는 시궁창이죠 그런건 그냥 애잔하기만 해요. 먹고 살기 힘드니 그런 짓거리..ㅉㅉ

  • 9. 그러게요.
    '14.3.6 8:44 PM (121.157.xxx.221)

    김연아 팬인 척.
    야권 지지자인 척.
    안철수 지지자인 척.
    민주당 지지자인 척.
    ...

  • 10. 그동안
    '14.3.6 8:46 PM (110.70.xxx.137)

    여기 연아팬들이 적은글 보면 팬같습니다
    항상 그랬는데 아닌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옹 아닌가요

  • 11. 답답
    '14.3.6 8:48 PM (220.116.xxx.64)

    110.70.xxx.137/ 그동안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팬들 글이 전부 김연아 팬들이 올린 글이라는 근거는 뭐죠? ㅋㅋㅋ
    그럼 댁은 김연아 악질 안티인가요? 아닌 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고요

  • 12.
    '14.3.6 8:57 PM (117.111.xxx.204)

    좀 과한글도있지만(가령 아까 그 장단점 글?)
    과반수는 팬맞는것같던데요
    너무 구구절절해서요

    또 글 자체보다 그밑에
    친정엄마빙의된 댓글들 그게 다 안티라고보기힘드네요
    안티가 판깔아주는데넘어간 극성팬들이겠죠

  • 13. 글쎄
    '14.3.6 9:14 PM (112.149.xxx.61)

    원글님처럼 있는그대로 축하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팬들도 많은거 같아요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과 집착이
    그들이 진짜부모가 아니어서인가요
    자기의 집착과 투영된 욕망이 애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76 신혼 1년차..남편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되요.. 12 럭키공 2014/08/18 5,180
409475 이정부들어서서 왜이리 성추행에 스캔들사건이 많은지 스캔들 2014/08/18 645
409474 오이김치가 물렀어요. 2 .. 2014/08/18 1,047
409473 사춘기 중2 병 아이 무섭네요 9 2014/08/18 4,523
409472 지금 통영 날씨 어떤가요? 비 와도 가야해요. 2 .. 2014/08/18 1,264
409471 교황님 가슴에는 오늘도 노란리본이 반짝이네요. 4 ** 2014/08/18 1,381
409470 개독의 흔한 마인드... 4 blood 2014/08/18 1,686
409469 연애상담 좀 부탁드려요~ 29 연애초보 2014/08/18 2,863
409468 장난이면 용서됩니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5 ㅇㅇㅇㅌㅌ 2014/08/18 1,114
409467 '어느 일본인 여인의 감동 이야기' 2 세상에 이런.. 2014/08/18 1,838
409466 새벽 낚시글 다 지웠네요? 5 .. 2014/08/18 1,131
409465 식당에서 옆에 아이 데려온 집이 피해를 주면 이야기를 15 해야할까요?.. 2014/08/18 3,556
409464 배낭여행시 돈과 여권 어디에 넣어서 다니시나요? 7 ... 2014/08/18 2,061
409463 민변, 국회 기관 보고서 풀리지 않는 89개 의혹 제시 2 브낰 2014/08/18 916
409462 남경필도 아버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된게 첫직업? 6 대를이어 2014/08/18 2,865
409461 6사단 가해자 남경필 아들 "폭행은 맞지만 성추행은 장.. 6 우산 2014/08/18 1,665
409460 나이드신 분들-제주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곶자왈 4 푸른박공의 .. 2014/08/18 2,150
409459 귀가 멍멍/먹먹해요. 1 이명 2014/08/18 1,802
409458 해양경찰청 해체않고 해수부로 이관 5 ... 2014/08/18 1,119
409457 열오르는 갱년기증상..때되면 없어지나요 7 날개 2014/08/18 33,014
409456 물에 소주 좀 타서 3 서울 2014/08/18 1,580
409455 ”성추행은 장난” 남경필 아들 해명에 분노 폭발…'당해봐야 정신.. 24 세우실 2014/08/18 5,129
409454 아이허브 치약 치약 2014/08/18 1,180
409453 죽은 자식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16 울다 2014/08/18 2,401
409452 케잌을 사오라네요...5살 아들이눈뜨자마자ㅋ추천좀 5 111 2014/08/18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