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남친 관련 부정적인? 글들 쓰는게 진짜 김연아 팬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답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4-03-06 20:08:58

굳이 저까지 판깔고 싶지 않았는데. 그리고 의도가 보이는 몇몇 알바들 장단에 놀아나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나 순진하신 대부분의 82분들이 진짜 김연아팬들이 저런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글 하나 올립니다

 

김연아팬들이 진짜 김연아 남친 맘에 안들어..남친 이상해..뭐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네 물론 사람 생각 다 제각각이니까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은 그런 생각 안하고요. 하더라도, 입밖에 내지 않아요. 왜냐면 그런 글들이 어떻게 확대재생산 되어 왔는지 김연아 팬들은 다 알거든요

 

다들 김연아 은퇴 소식에 시원섭섭하지만 미래에 축복이 있기만을 바랐구요. 다들 5월에 있을 아이스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남친도 생겨서 달달하게 연애한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근데 왜 사이트들마다 김연아 팬이랍시고, 김연아 남친 어쩐다, 과거가 어쩐다, 김연아가 아깝다. 이런말이 나오냐구요?

 

왜냐면 인터넷에 글 올릴때 이마빡에 내 이름 걸고 올리는거 아니니까요

 

김연아 열애설만 해도 빙상연맹에서 흘린거라고 합디다. 종편에서 인증했죠. 의도가 뭐겠어요?

 

팬들이 우리나라 빙상 발전을 위해서 친일파 찌끄래기인 이지희 쳐내려는거, 그리고 메달 뺏긴 것에 대한 시선 돌리기 회피용이죠. 그만큼 김연아는 질투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는 추잡한 인간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마치 본인이 김연아팬인것처럼 김연아 남친에 대해 글 올리면, 그 글을 읽는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김연아 팬들은 왜이래? 아 징그러..연빠들 ...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거죠. 그걸 알기때문에 팬들은 더 글 못씁니다.

근데도 쓴다는거? 조금..눈치가 많이 없는 분이거나 (소수) , 진짜 안티거나(다수) 둘중에 하나죠

 

혹시나, 김연아 관심 없거나 김연아 팬은 아니지만 그냥 조금 관심만 있다 하시는 분들.

김연아 남친에 관해서 맘에 안든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글들 보면 김연아 팬들은 다 왜이래? 라고 생각해주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언제나 인터넷이란 익명의 힘을 빌어 헐뜯고 자신이 타인인것처럼, 타인이 자신인것처럼 꾸며서 서로 싸움 붙이고 반목하게 하는데 최적의 공간이었어요.

 

국정원 십알단이 하는 일이 그거잖아요.

IP : 220.116.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8:10 PM (211.202.xxx.168)

    1타 몇 피를 원하는 거 같아요

    급하게 가릴 거 가리고.. 평소 눈엣가시 82 비난받게 하고... 잘나가는 연아선수 욕보이려는...

  • 2. 동감200%
    '14.3.6 8:11 PM (1.235.xxx.27)

    정말 동감동감입니다.

  • 3. 답답
    '14.3.6 8:12 PM (220.116.xxx.64)

    211.202.xxx.168/ 공감입니다.
    그리고 두고보세요.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남친 관련 눈에 보이는 어그로글 캡쳐해가서
    여초 분위기 이렇다~ 하면서 82와 김연아팬들을 동시에 까는 글 100% 다른 사이트에 올라옵니다.

    그들의 패턴이 늘 그래왔어요. 늘 한결같지만 항상 성공했던 작전이죠.

  • 4. 마틸다
    '14.3.6 8:13 PM (182.210.xxx.33)

    할 일 드럽게 없나봐요 진짜

  • 5. ㅋㅋ
    '14.3.6 8:16 PM (123.141.xxx.151)

    맞아요 왜 하필 이지희 퇴출 서명 1만명 달성한 다음 날 이 지랄들인지요
    그리고 제 주변 김연아 진짜 좋아하는 팬들은 와~ 연애해서 행복하겠다~
    이러고 말아요
    시에미병 걸린 할 일 없는 아줌마들이 김연아 남친 장단점 만들어 리스트 올리고 난리
    김연아가 좋아서 고른 사람인데 진짜 팬이라면 거기다 대고 왜 왈가왈부하겠어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도 아닌데

  • 6. ......
    '14.3.6 8:18 PM (211.202.xxx.168)

    할 일 드럽게 없는 게 아니라

    저 분들의 일이 바로 저거라고 생각해요

    상식적으로 보면 절대로 이해 안되는 상황이에요

  • 7. 걔들은 걔들이야.
    '14.3.6 8:28 PM (124.5.xxx.47)

    지금 타 사이트에서 팬인 척 하면서 광고 다 떨어져 나간다고 설레발 치고 난리네요.

  • 8. 답답
    '14.3.6 8:43 PM (220.116.xxx.64)

    걔네들이야 기승전광고니, 연애하니 광고 다 떨어져나가길 바라는거죠.
    현실은 걔네는 시궁창이죠 그런건 그냥 애잔하기만 해요. 먹고 살기 힘드니 그런 짓거리..ㅉㅉ

  • 9. 그러게요.
    '14.3.6 8:44 PM (121.157.xxx.221)

    김연아 팬인 척.
    야권 지지자인 척.
    안철수 지지자인 척.
    민주당 지지자인 척.
    ...

  • 10. 그동안
    '14.3.6 8:46 PM (110.70.xxx.137)

    여기 연아팬들이 적은글 보면 팬같습니다
    항상 그랬는데 아닌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옹 아닌가요

  • 11. 답답
    '14.3.6 8:48 PM (220.116.xxx.64)

    110.70.xxx.137/ 그동안 여기에 올라온 김연아 팬들 글이 전부 김연아 팬들이 올린 글이라는 근거는 뭐죠? ㅋㅋㅋ
    그럼 댁은 김연아 악질 안티인가요? 아닌 척 하는거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고요

  • 12.
    '14.3.6 8:57 PM (117.111.xxx.204)

    좀 과한글도있지만(가령 아까 그 장단점 글?)
    과반수는 팬맞는것같던데요
    너무 구구절절해서요

    또 글 자체보다 그밑에
    친정엄마빙의된 댓글들 그게 다 안티라고보기힘드네요
    안티가 판깔아주는데넘어간 극성팬들이겠죠

  • 13. 글쎄
    '14.3.6 9:14 PM (112.149.xxx.61)

    원글님처럼 있는그대로 축하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팬들도 많은거 같아요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과 집착이
    그들이 진짜부모가 아니어서인가요
    자기의 집착과 투영된 욕망이 애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22 핸드폰 새로했는데 싸게한거같지도 않고 2 ㅅㅌ 2014/03/20 633
362921 자식 때문에 뒤집어지는 속 어떻게 푸시나요? 14 자식 2014/03/20 3,988
362920 그리스로마신화 초등저학년용 으로 좋은 책 있을까요 6 ^^ 2014/03/20 1,071
362919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1 크리스탄센 2014/03/20 557
362918 이사비용이 적당한걸까요? 3 이사 2014/03/20 1,181
362917 고1인데, 에듀팟 관리 필수로 해야 하나요? 길영맘 2014/03/20 579
362916 “해내는 사람은 길을 찾고 못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1 샬랄라 2014/03/20 819
362915 서울 대왕중 방과후 5 chocol.. 2014/03/20 1,063
362914 등갈비 김치찜 3 엄마 2014/03/20 1,422
362913 친구문제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9 kai 2014/03/20 1,631
362912 월경전증후군 치료제(프리페민) 드셔보신분.. 2 커피향기 2014/03/20 3,501
362911 안철수 "4·19, 5·18 논란에 사과드린다 27 탱자 2014/03/20 1,551
362910 수학학원 다니며 답안지 베끼는 아이 9 멘붕 2014/03/20 3,639
362909 대출 쓴거 만기일인데 돈이 안빠져나갔어요 1 결제 2014/03/20 668
362908 몰입/집중 관련 책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뽁찌 2014/03/20 1,092
362907 10명 이상을 부페로 미트볼 스파게티 서빙할 때 1 미트볼 2014/03/20 607
362906 삶은계란 유통기한 3 문의 2014/03/20 2,424
362905 시장에서 원산지 속여판 한약재.. 2014/03/20 423
362904 집에서 옷장사 하시는 분 계세요? 아니면 옷가게 하시는 분? 8 타르트 2014/03/20 8,330
362903 삼성열린장학금 신청이요~ 1 조이 2014/03/20 994
362902 김밥에 오이 어떻게해서 넣으세요? 12 김밥 2014/03/20 14,613
362901 냉이 사왔는데 잎이 너무커요 4 냉이 2014/03/20 825
362900 이태리 피렌체 더 몰 아이템 추천해주세요 2 으행행 2014/03/20 3,203
362899 혹시 아기 피부병 잘 보는 병원 아시면 부탁드려요ㅠ 4 제주유채 2014/03/20 1,238
362898 벌교 보성여관에 앉아서 4월의노래를 듣고 10 행복하다 2014/03/20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