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바로 빈둥지인가요?

조으다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4-03-06 18:52:56
저랑 강아지랑 딸랑 둘이 있어요 ㅎㅎ
근데 안 쓸쓸하고 좋기만하네요. 막내아이 야자하러 가기전에 집에 들러 이른저녁 먹고간
나머지로 대충 허기 떼우고, 소주에 매실액 칵테일로 한잔 마시고
라디오 들으면서 요러고 앉아있으니 고즈녁하니 기분 괜찮아요 ㅋㅋㅋ
한창 어린아기들 키우면서 잠 한번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 생각할 새댁들,
그리 오래 안 걸려요. 힘내시고 현재를 즐기시길~!! ^^
IP : 14.32.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4.3.6 6:5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야자간 아가있으신거보니 아직 빈둥지라기엔^^

    전 두녀석 한놈퇴근은 열시반 한놈은 종종 그거보다 더늦고

    전 다섯시퇴근후 아주탱자탱자 천국입니다

    먹고싶은거 망설일이유도없이 보퉁이보퉁이 사들고와
    끓이고 굽고

  • 2. 망중한
    '14.3.6 7:01 PM (14.63.xxx.39)

    부럽네요.
    저희집은 아들은 군대 딸은 대학 신입생이라 매일 늦어요.
    그러나 시아버님이 계시니 죽으나 사나 일년 열두달 아침 저녁을 거른날이 없네요.

  • 3. 그런가요? ㅎㅎ
    '14.3.6 7:09 PM (14.32.xxx.97)

    야자간 아기 ㅎㅎㅎ 진정한 빈둥지가 아니긴하네요 ㅋ
    사실은 아들 셋 중 둘째가 좀 자유로운 영혼이라 홈스쿨링을 했더랬어요.
    장장 5년을 저랑 붙어서 집에서 지내다가 이번에 대학 들어가면서 아침일찍 나갔다가
    밤 늦게나 들어오고 있거든요 ㅋㅋㅋㅋ
    남편마저 자유직업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요 며칠 다들 각자 놀아주네요.
    이렇게 어두운 저녁시간 주부 혼자 있는게 빈둥지라하는건가 싶어서
    한번 말해본거죠 뭐 ㅎㅎ

  • 4. ...
    '14.3.6 7:13 PM (58.231.xxx.143)

    애둘이 대학생이라 매일 늦고 남편은 주말부부이고
    전 파트타임하고 집에 오면 세시 조금 넘어 그때부터 혼자 있어요.
    애들 입시에 맞춰 살다 이제 할일이 없어지니
    남의 강아지가 귀여워보이고 하루종일 혼자 동그라니 있는듯.
    일도 말하는 일이 아니고 수다떨 한가한 친구도 없고 ㅠㅠ

  • 5. ㅡㅡㅡㅡ
    '14.3.6 7:2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점셋님 뭐 얘기할상대 따로필요한가요
    전 퇴근후 이렇게 아이패드껴안고 뒹굴뒹굴
    댓글달며 킥킥거리고 혼잣말하고

    특히 지금처럼
    비슷한연령대끼리의 실시간댓글이면 더 재미있구요

  • 6.
    '14.3.6 8:20 PM (211.58.xxx.33) - 삭제된댓글

    둘째가 중1 되어서 초딩때 8시 20분에 나가던걸
    7시 40분에 나가니 8시가 되기전에 혼자가 되어
    이게 빈둥지인가보다 했는데...
    학교에서 상담한다고 6시 넘어서 아이가 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 7. 제가 갑인듯
    '14.3.6 8:22 PM (61.84.xxx.42)

    아들 둘다 기숙사로 고고씽!
    남편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저녁먹고 늦으면 12시 진정한 빈둥지죠.
    자유롭기는하나 살짝 허전함이, 전업이라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있을때가 많아요.
    아이패드 고양이 텔레비젼과 아주 친하고 책은 손이 잘안가요. 책을 좋아했었는데 스마트기기의 유혹이 더커요.

  • 8. ..
    '14.3.6 9:47 PM (1.224.xxx.197)

    저 남편이랑 주말부부
    둘째는 이번에 기숙사학교
    첫째는 좀 있으면 가을학기 미국으로 입학해요ㅠㅠ
    벌써 좀 맘이 그래요

  • 9. 진짜 갑은 접니다
    '14.3.6 9:47 PM (182.226.xxx.93)

    딸은 외국에 아들은 서울에. 남편과 전 제주도에 !!

  • 10. 저도 안빠져요
    '14.3.6 10:44 PM (220.120.xxx.252)

    큰 애 군대
    작은 애 기숙사
    전 전업
    남편만 밥 주면 돼요
    너무 허전해요

  • 11. ㅋㅋㅋ
    '14.3.6 10:57 PM (116.41.xxx.233)

    야자간 아기...넘 웃겨요...전 큰아이가 올해 초등입학인지라 먼 꿈나라이야기들이지만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지요..혼자 집에서 5시간이상을 보낼수 있는 그런 날이요...

  • 12. ,,,
    '14.3.6 11:07 PM (203.229.xxx.62)

    아이 하나 결혼 시키고 남편 직장 나가고 혼자서 하고 싶은것 마음대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047 음식물 쓰레기에서 초파리 나오고 곰팡이 끼네요 4 푸른 2014/06/05 2,477
386046 이와중에 516 미화 드라마가 나온다네요. 7 기가막힘 2014/06/05 2,113
386045 머랭이 자꾸 흘러요 7 브라운 2014/06/05 1,419
386044 급히 해외에 나가게 되었는데 집을 사두고 가고 싶다면.. 1 동생 2014/06/05 1,220
386043 저는 처음 본 안희정지사 사진 20 @.@ 2014/06/05 8,083
386042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 체하는데요.. 원인이 뭘까요? 4 에혀 2014/06/05 1,404
386041 차일드 세이브 소개해요 많이 가입해주세요 7 지수 2014/06/05 1,505
386040 안희정후보 물렁하게봤다 개발린 현장 71 와하하완전미.. 2014/06/05 18,464
386039 괜찮은 선풍기 있을까요? 다 거기서 거기일까요? 9 여름고민 2014/06/05 2,961
386038 아이패드랑 티비랑 연결해보고 싶은데요 5 티비나보송 2014/06/05 1,594
386037 수안보 온천 추천 좀 온천 2014/06/05 3,092
386036 희망 좌절 2014/06/05 809
386035 20~30대 야당. 50~60대 개누리 몰표. 7월재보선 반드시.. 10 이기대 2014/06/05 1,843
386034 너포위에서 킨큰남자주인공 비밀이 뭐였죠? 3 너포위 2014/06/05 1,947
386033 건나물 유통기한 2011년도것 버려야하겠죠? 3 국산 2014/06/05 4,001
386032 망고 좋아하세요? 6 자취녀 2014/06/05 2,753
386031 흥을 아는 원순오빠 예전 동영상, 뒷북이면 삭제할께염. 10 ..... 2014/06/05 1,618
386030 오늘은 울었습니다. 12 순이엄마 2014/06/05 2,696
386029 입으로는 ‘성찰과 변화’를 다짐하지만 4 샬랄라 2014/06/05 819
386028 아 놔... 대국민 담화문 그냥 묻히네... 17 건너 마을 .. 2014/06/05 3,303
386027 안철수를 폄하하는 야권언론 사설 24 탱자 2014/06/05 1,750
386026 지금 방송하는 유산균 4 2014/06/05 2,294
386025 60대랑 말도 안하고 앞으로 무시하겟습니다 41 이기대 2014/06/05 4,536
386024 버스 가동 증거??? 2 경기도민 2014/06/05 1,474
386023 7월 30일 재보궐선거 한달밖에 안남았습니다. 8 1470만 2014/06/0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