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빠지니 기운이 너무 없어요.

선택의 문제인가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4-03-06 18:08:54

나이 마흔 중반에 체중이 54킬로 정도 나갔어요. 키는 별로 안커요...

그냥 남보기에 나이대로 보이는 몸매정도 됐던것 같아요.

여름이 다가오고 작년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보니 몸이 두루뭉술한게 영 웃프길래 두달에 걸쳐 5키로 정도 빼서 지금 49키로 정도 됐는데...주말에는 주로 자면서 지낼 정도로 기운이 없어요.

안 먹고 뺀것도 아니고 먹고 싶을때는 다 먹는데 먹는 내용을 탄수화물에서 고기와 야채로 바꾼것 밖에 없어요.

소세지나 스팸 이런것도 다 먹고, 밤 12시에도 배고프면 참지 않고 다 먹었어요. 빵이나 떡, 라면 같은것도 반 정도는 먹었구요.

영양면에서 뭐가 부족할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기운이 너무 없어요.

 

요즘은 약속도 안 잡고 바로 들어와서 그냥 널부러져서 잡니다.

살을 다시 찌워야 하는건지.

조금씩 작아서 안 맞던 옷들 입는 재미가 있었는데...나이들면 어느정도 적정 체중은 되어야 하는건지.

단백질 충분히 먹으면서 뺐더니 얼굴 노화는 없는데...그냥 기운이 없어요. ㅠ

 

 

IP : 121.161.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6 6:10 PM (116.36.xxx.132)

    161, 55 에서
    5키로 뺐어요
    너무 기운없고 눈도 안보이고
    물론 1년간 피티와 식이로 뺐지만
    힘들더군요

    한 2키러만 더 빼고 싶은데
    식이 줄이는 것도 기운 딸리고요

  • 2. 그러게요.
    '14.3.6 6:16 PM (121.161.xxx.57)

    20살에는 훨씬 덜 나갔어도 괜찮았는데...이젠 여전히 충분한 지방을 장전하고 있는데도...병든 닭처럼 졸고 다니네요. 나이들면 밥 힘이라더니...탄수화물을 어느정도 태워줘야 되나봐요. 밥을 전보다 반으로 줄였을 뿐인데 집중력도 떨어져서 책도 안 읽혀요.

  • 3. .....
    '14.3.6 6:22 PM (155.230.xxx.35)

    먹는 거 조절보다 이제 근력키우는 운동을 하세요... 222222222222

  • 4. ....
    '14.3.6 7:48 PM (61.72.xxx.87)

    저도 운동으로 일년 동안 육킬로 감량했는데 요즘 힘이 없고 몸살기가 자주 있어요. 아무래도 운동이 좀 무리가 되나봐요. 먹는 거야 똑같은데... 키가 크고 천천히 뺀 거라 표가 덜 나서 남들이 썩 알아주지도 않네요. 혼자서 옷 입어보는 재미로 그냥 삽니다.

  • 5. nnnnnn
    '14.3.6 10:47 PM (59.4.xxx.46)

    어른들이말씀하셨쟎아요 밥심으로산다고
    그게 밥대신 다른걸로 배채우면 금방허기지는데 밥한그릇먹고 간식을안하는게 더 든든하네요
    나이들아 살빠지면 기운도 같이 빠저가는지 감기도잘거리니 잘먹고 살아야됩니다
    그저 건강한몸이 최고에요 이나이에 몸매로 돈벌러갈것도아니니~~

  • 6. ㅋㅋ
    '14.3.7 3:26 PM (121.161.xxx.57)

    몸매로 돈 벌러 나갈거 아니라는 말에 웃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84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이 150만원 정도 있다면 어떻게 쓰시겠어.. 5 한달용돈 2014/03/09 2,994
358383 오바마, 의회에 '최저 임금 인상' 거듭 촉구 4 멋진대통령 2014/03/09 579
358382 커스텀 급? 1 궁금 2014/03/09 776
358381 해우초 드셔보신 분들? ㅇㅇ 2014/03/09 1,202
358380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2 영어 2014/03/09 836
358379 애키우기엔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겠죠? 19 d 2014/03/09 4,512
358378 ㅋㅋ 연아 습관의 무서움.. 3 ㅇㅇ 2014/03/09 4,504
358377 미르네집 무슨 여자들이 그리 한가득인가요? 6 한지 2014/03/09 3,974
358376 조언 구합니다. 2 조카 2014/03/09 612
358375 층간소음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23 ... 2014/03/09 2,971
358374 그림을 3D로 보여주게 하는 어플 3 알려주세요 2014/03/09 1,147
358373 마음먹기 나름인가 2 별거없고 2014/03/09 1,061
358372 채린이보다 그 시집이 10배는 더 이상해요 15 ..... 2014/03/09 4,308
358371 발렌시ㅡㅡ모터백 스타일 재현 잘하는 곳좀 알려주세요 6 ... 2014/03/09 1,504
358370 오늘 불후의 명곡 낭만고양이 멋졌어요~ 3 ... 2014/03/09 1,479
358369 먹거리엑스파일 가짜마블링고기 금천구 드마리스 도.. 3 .. 2014/03/09 4,780
358368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ㅜㅜ ㅠㅠ 2014/03/09 1,654
358367 검침원일 해보신분 계세요? 1 엄마 2014/03/09 1,526
358366 별그대로 인기는 김수현이 더 있는거 같은데. 29 .... 2014/03/09 5,866
358365 엄마가 해결할 수 없는 일로 감정을 소모.. 9 엄마가 2014/03/09 1,665
358364 핫요가 하고 싶은데 그냥 찜질방에서 요가 하는것도 핫요가 효과 .. 4 84 2014/03/09 1,885
358363 홍콩여행 잘 아시는 분?? 4 christ.. 2014/03/09 1,244
358362 초등아이 회장선거에 나간다는데요,, 6 ... 2014/03/09 1,919
358361 담배 한개피 피우는데 몇분정도 걸리나요? 4 담배 2014/03/08 2,716
358360 보통 명문대라 하면 어디까지 인가요? 46 ㅇㅇ 2014/03/08 14,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