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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아기는 2억원 수표를 입에 물고 태어난다- 뉴질랜드의 조세 복지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14-03-06 16:46:12
뉴질랜드에 사는 교포가 쓴 글을 가져 온 글입니다.
이어지는 자살 소식에 우리가 도대체 왜 이러고 사는지...
가계 살림을 맡고 있는 주부들부터 시야를 넓혔으면 해서 옮겨봅니다.

편협한 언론과 종편에 세뇌되어 새누리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 보세요.

당신들과 당신들 아이들의 문제입니다.

---------------------------

뉴질랜드에서 출생권의 가치

뉴질랜드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국민 한사람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은 금액으로 얼마나 될까? 

실질 이자율 3%를 가정하고 정규교육을 받고 65세에 은퇴하여 85세에 죽는 다고 가정했을 때 
태어나는 시점에서 미래에 받는 금액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본다.

첫번째가 Child Support로서 태아난 달로 부터 16세가 될 때까지 매월 80만원 씩이 나온다. 
이 금액을 태어난 시점에서 현재가치화 하면 약 1억 2천이 된다. 

두번째는 학생수당으로 17세 이후 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월 약 백만원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태어난 시점에서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5천 3백 정도가 된다.

그 다음이 연금이다. 
부부 중 한사람이 65세가 되면 월 2백 5십을 준다. 
따라서 이 금액 반의 현재가치는 3천 3백 만원이다. 
이 연금의 현재 가치는 아주 먼 미래에 받는 금액이므로 상대적으로 금액이 작게 나온다. 
그리고 이 연금을 받기 위해 한국처럼 미리 돈을 내지 않는다. 
세금 냈느냐 재산이 얼마냐도 따지지 않는다. 
무조건 나이가 되면 준다.

이 금액을 전부 합하면 2억이 좀 넘는다. 
즉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이는 태어난 순간에 정부에 대하여 현재가치로 2억원의 청구권을 갖고 
정부는 동일한 액수의 빚을 이 애에게 지는 것이다. 

뉴질랜드 국민소득 한국과 비슷하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위의 어떤 항목이 비슷하기라도 한가. 
노인들에게 그 잘난 20만원 가지고 주니 안주니 하다 안주기로 하지 않았나. 
그럼 뉴질랜드 복지제도의 재원은 어디서 올까? 
당연히 돈만은 사람들이 내는 세금에서 나온다. 
그러면 뉴질랜드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비슷한 세율인데 왜 한국은 뉴질랜드처럼 하지 못하는가?
 비슷한 흉내라도 내지 못하는가.

우리 이제 깨어 나자. 
한국에서 정치하는 놈들은 돈을 부자에게 몰아 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불균형 성장론이다 뭐다해서 옛날부터 그랬다. 그래야 떡 고물을 얻어 먹으니까. 
공평하게 나눠 줘 받자 떡고물 안 생긴다. 
4대강사업을 봐라. 
아무 필요 없는 그 지랄을 왜 했게? 
그걸 집행하면서 떨어지는 떡고물 때문 아니겠는가. 
부자감세해서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부자들에게 오히려 이전시켜주고.

선거를 잘 해야 한다. 
아니 왜 뉴질랜드에서 태어나면 2억을 받는데 한국에서 태어나면 땡전 한 닢 못받나. 
부자들이 정치하는 놈들과 짜고 자기들의 잇속만 챙기기 때문이다. 
빨갱이니 종북이니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이냐? 
자기 몫 빼앗기는 줄도 모르고 까스통 들고 왜 나대냐고. 
이런 멍청한 국민이 다수인 한 한국의 가난하고 못배운 기층 민중은 평생 그 꼬라지 못 면한다.


세금은 열심히 내고 복지는 없고.....

어제 포스팅에서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기는 2억원 짜리 수표를 입에 물고 태어 난다고 쓴 바가 있다.

 오늘은 좀더 현실적인 논의로서 뉴질랜드와 한국의 표준인을 세워서 얼마를 세금으로 내고 

복지혜택을 받는지를 살펴 보자. 

뉴질랜드 사람은 태어나서 24세까지 공부하다가 25세부터 취직하여 65세까지 평생임금으로 연 $60,000을 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뉴질랜드 소득세법에 따라 계산해 보면 연 $7,420을 내게되고 이에 따른 실효세율은 12.4%이다. 

이것은 개인이 국가에 지는 부채로서 65세까지 낸다고 가정하고 태어난 시점에서 현재가치(present value)로 환산하면 $85,000 정도, 한화로 7천 6백만원 정도이다. 

따라서 뉴질랜드 표준인은 세금으로 7천6백만원 을 내고 복지로서 2억을 돌려 받는다. 

1억 2천 정도 흑자인 셈이다.

한국의 표준인은 24세까지 공부하다 군대에 가서 2년 복무하고 27세부터 65세까지 평생임금으로 년 5천 4백 만원을 번다. 한국세법에 따라 계산한 소득세는 연간 약 7백 만원 정도이고 실효세율은 13%에 달해 뉴질랜드보다오히려 높다. 

이걸 65세까지 낸다고 치고 현재가치화 하면 7천 4백 만원 정도가 된다. 

여기에 추가해서 한국남자의 군복무는 용역으로 제공하는 세금이다. 

모병제의 경우를 상정하면 세금으로 국방을 사야하기 때문에 군복무는 더도 덜도 아닌 세금인 것이다.

 이 서비스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5천 7백 만원이 나온다. 

따라서 한국인 특히 한국 남자는 태어나는 순간 1억 3천 만원의 조세 부채를 안고 태어 난다. 

복지? 거의 없다.

자 한 번 비교해 보자. 

5천 4백 만원의 동일한 소득을 버는 뉴질랜드 사람은 세금으로 7천 6백을 내고 복지로 2억을 돌려 받는다. 

한국사람은 1억 3천 만원을 내고 돌려 받는 게 거의 없다.


그러면 한국은 왜 이런가?


첫째 한국은 돈많은 놈들이 세금 많이 안낸다. 

낙수효과니 뭐니 하면서 돈 많은 사람들의 세금을 줄여 준다. 

뉴질랜드의 복지의 재원은 다른 게 없다. 

다 세금이다.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 삥땅 안치고 소득이 많을수록 세금 많이 낸다. 

최고세율이 한국은 38%지만 뉴질랜드는 45%이다. 

둘째 국방비다. 

뉴질랜드 군인 다 합쳐서 만명 안된다. 

우리 60만. 이지스 함 한 척에 1조원이다. 

비행기 한 대가 천 오백억. 

거기다 육군이지만 똥별들 너무 많다. 용산 합동참모본부나 국방부 가서 돌 던져 봐라. 

대가리 피 흘리는 놈들은 육군 준장이다. 

뭘 해야돼? 북한과 사이 좋게 지내면서 국방비를 줄여야 한다. 

셋째 낭비이다. 

뉴질랜드 수상은 한복 안 입는다.

시계 만들어 돌리지도 않고 전용비행기도 없다. 

경찰도 많지 않고 최루탄 절대 안 쏜다. 

특히 4대강 사업같은 미친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뉴질랜드에는 국정원이나 사이버사령부도 없다.

여기서 한 번 국가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국민들로부터 1억 3천 만원 씩을 거둬 가면서 

기껏 한다는 짓이 북한하고 쌈이나 하려 하고 

한복입고 뻘짓이나 하고 엉뚱한 짓 하는 국정원 같은 기관을 유지하는데 돈을 낭비한다면 

이런 놈의 국가가 왜 필요할까?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삼성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현대 없으면 나라가 무너져? 

웃기지 마라. 

이런 놈들이 당연히 내야할 몫을 내지 않으니 불쌍한 없는 놈들이 뼈빠지게 벌어서 세금만 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문둥이 코에서 마늘씨 빼 먹는 사회가 한국사회인 것이다. 

복지 망국론? 

복지가 있기나 하면서 이런 소리 해라. 

스웨덴 같은 복지국가를 봐라. 

복지 잘 된 나라가 소득도 높다. 

복지와 소득간에 선순환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한국은 복지도 없으면서 복지 얘기 하면 심지어 빨갱이로 몬다. 

한국의 있는 놈들 더럽게 치사한 놈들이다.

뉴질랜드 우리랑 소득이 비슷한데 1억 2천 만원 짜리 복지를 주고 

한국은 세금만 1억 3천 만원을 가져 간다. 

왜 이러는가? 왜 이래야 하는가? 

질문하고 또 질문해 봐라. 

그러면 한국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이 나올 것이다.



IP : 121.131.xxx.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
    '14.3.6 4:50 PM (175.198.xxx.223)

    근데 있는 놈은 왜 더 내야하나요

  • 2.
    '14.3.6 4:51 PM (121.131.xxx.47)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새누리 지지자 중에서 글 읽을 줄 알고 책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글들 한번이라도 더 계속 접하다 보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해서요.

  • 3. ㅎㄷ
    '14.3.6 4:53 PM (175.198.xxx.223)

    세금 이상한데 쓰이는 거도 다 알겠고 뭔말인지는 알겠는데
    있는놈이 왜 당연하게 더 내야하는지 궁금해요

  • 4. 윗분
    '14.3.6 5:02 PM (1.225.xxx.38)

    윗분은 아주 당연한 복지와 세금의 근본부터 모르시네요.
    혹시 있는 분이신가요? -_-;;

  • 5.
    '14.3.6 5:03 PM (121.131.xxx.47)

    175,님에게.

    조세형평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설명문을 가져와 봅니다.

    (1) 조세형평성이라 함은 세금을 거둘 때에는 납세자간에 균형있고 평등하게 거두어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국민은 평등권이 있습니다.
    세금을 낼 때에도 모든 국민은 평등하게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 국민은 세금을 내고 장관이나 공무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공평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조세공평성은 바로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납세의 의무를 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조세형평성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평적 형평이고 다른 하나는 수직적 형평입니다.
    수평적 형평이라 함은 동일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동일한 소득은 동일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갑이라는 사람이 근로소득으로 4천만원을 벌게 되는 경우에 내는 세금이 200만원이라면 을이라는 사람이 역시 근로소득으로 4천만원을 벌게 되는 경우에도 내는 세금이 200만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수평적 평등에는 동일한 소득의 원천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아니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또는 이자소득 등 소득유형이 다른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개념입니다.

    (3) 이에 비해 수직적 형평이라 함은 고액의 소득자는 저소득자에 비해 세부담능력이 크므로 고액의 소득자에게는 높은 세율을 저소득자에게는 낮은 세율을 적용해서 세금을 거두어 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갑이라는 사람이 근로소득으로 연1.5억원의 수입이 있고,
    을이라는 사람이 근로소득으로 연간 3천만원의 수입이 있다고 합시다.
    이 경우 갑에 대해서는 수입금액의 20%를 세금으로 거두어 들이고,
    을에 대해서는 수입금액의 5%만 세금으로 거두어 들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갑은 소득이 많으므로 많은 세금을 내고도 충분히 생활을 하고 여유가 있으나,
    을은 소득이 적기 때문에 세금을 조금 내는데도 불구하고 생활에 여유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즉, 세금부담능력을 감안한 형평성이라는 것입니다.

  • 6. ..
    '14.3.6 5:06 PM (211.234.xxx.143)

    너무 길어서
    읽다 스크롤 내림

  • 7. ㅎㄷ
    '14.3.6 5:15 PM (175.198.xxx.223)

    저는 여전히 부자가 왜 더 내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 8. 좋은날
    '14.3.6 5:17 PM (118.45.xxx.7)

    부유층 세금 누진부과도 이유가 되고요
    뉴질랜드를 비롯한 선진국들은 일단
    자원이 풍부해요.
    경제대공황과 정부실패를 다 경험하고 만든 복지체계잖아요 . 우리랑 출발선이 다르답니다.
    우린 번갯불에 콩구어먹듯 경제성장위주해가지고
    복지정책 진통이 클거에요.

  • 9. ㅎㄷ
    '14.3.6 5:22 PM (175.198.xxx.223)

    저는 복지복지 하면서 부자보고 더 내라고 안달복달하고 하는거 안된다고 봅니다.
    가난한자건 부자건 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고 복지도 같이 누려야지요
    지금 전국민이 내는 세금 세는 곳없이 잘 활용해서 쓰고 딴주머니 못차게 잘 감시해야지요
    무조건 부자한테 더내라 강요하면 느는건 편법과 탈세입니다.
    그 편법과 탈세 잡으려면 또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죠.
    우리나라 부자들 이미 직간접세로 충분히 내고 있어요 다 따져보면 벌이에 40프로는 넘게 낼걸요
    무조건 부자가 더 내야한다 주장하면서 계층 갈등 조장하고 그러지 마세요
    친일한 사람들이 적산 받아서 불린재산도 있겠지만 경제성장기에 아둥바둥 한푼두푼 모아
    부자된 사람도 대한민국에는 많습니다.
    걷어진 세금 낭비하고 이상한데 쓰는 이명박 박근혜 같은애들을 감시하는게 일순위지요

  • 10. ...
    '14.3.6 5:31 PM (27.252.xxx.224)

    구구절절 옳은말씀입니다
    중요한점이 또 있지요
    뉴질랜드국민은 수상이나 일반국민이나 법앞에서 똑같다는걸 알지요
    한국은 대통령납시면 도로통제하고 아마 신호등도통제한다지요
    국민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이지요
    뉴질랜드 수상 어디간다고 통제하고 그런거 없다지요
    그냥 국민하고 똑 같아요
    심지어 속도위반으로 딱지도 떼입니다, 일개 말단 교통순경한테 말이죠. (이건 한국적 사고방식)
    모든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는게 이런거죠
    한국의 대통령중 가장 이에 근접한분은 노무현대통령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런분을 지켜드리지 못함이......

  • 11. 이유..
    '14.3.6 5:33 PM (211.246.xxx.200) - 삭제된댓글

    부자가 더 내는 이유- 노역 하루 일당을 1억으로 해 줌.
    이건희 회장은 벌금대신 노역할시 하루 일당 1억으로 환산해주네요. 혜택이 있으면 돈도 더 내야죠.

  • 12. 이유..
    '14.3.6 5:33 PM (211.246.xxx.200) - 삭제된댓글

    같은 노역이라도 일반인은 5만원

  • 13. ...
    '14.3.6 5:35 PM (27.252.xxx.224)

    175님
    부자가 세금 더 내는건 당연해요
    그만큼 내도 여전히 부자 잖아요

    함께 살자는 거지요

    혼자 잘먹고 잘살면 행복할까요

  • 14. 00
    '14.3.6 5:35 PM (183.101.xxx.184)

    뉴질랜드처럼 소득세율 높이면
    뉴질랜드처럼 상속세 없애자는 얘기 나올걸요..

  • 15. ㅎㄷ
    '14.3.6 5:44 PM (175.198.xxx.223)

    한집에서 큰형이 성공해서 잘산다고 무조건 큰형이 많이 부담해야 하나요? 함께 잘살려고요?
    뭐든 정도껏 하는게 좋은겁니다

  • 16.
    '14.3.6 5:55 PM (121.131.xxx.47)

    ㅎㄷ 님.

    난독증이신가 봅니다.
    이건 큰 형 작은 딸 문제가 아니예요.

    님 같은 분 때문에 세 모녀가 자살했습니다.
    매년 15000명의 사람들이 자살합니다.
    그들 대부분이 생활고 때문입니다.

    조세 형평성을 실천하고 세금ㅇ늘 제대로 쓰자는데에 왜 반대 하시나요?
    혼자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심보인가요?
    님의 아이들이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세상 살다가 느닷없이 불운이 겹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못 가지게 되는 것, 그런 세상을 계속 만들고 싶으신가요?

  • 17. ...
    '14.3.6 6:00 PM (119.64.xxx.92)

    뉴질랜드는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세금누진율이 더 낮은것 같은데요?
    최고 45%인데, 45%를 내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금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람에대해
    고용주가 대신 작성할 경우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세율이고, 최고는 33%라고 하네요.
    이 나라는 세금보다 투자이민으로 거저 굴러 들어오는 돈이 어마어마했을겁니다.

  • 18.
    '14.3.6 6:02 PM (121.131.xxx.47)

    저는 뉴질랜드의 방식이 최선이라고 여기며 이 글을 가져 온 것이 아닙니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뉴질랜드나 그외 선진국이 가능한 합리적인 복지 조세 정책이 왜 우리나라는 안된느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라고 처음부터 저리 좋은 상황을 만들고 정착 시킨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를 만들고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촛점을 맞추면
    우리의 상황도 훨씬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세금을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국가적 사업을 개인적 치부를 위해서 이용할 생각만 하는 이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런 이들을 키우고 여전히 권력을 쥐어준 이들은 바로 평범한 국민들입니다.

    우리는 노예가 아닙니다.
    세금을 내야 하는 국민들입니다.

  • 19. 가족
    '14.3.6 6:05 PM (68.68.xxx.143) - 삭제된댓글

    ㅎㄷ 님은 그렇게 생각하는 군요.
    전 가족 중에 장애우가 있다면 형제들이 도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님은 그냥 방치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분 같네요.

    장애우라는 예를 들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남보다 능력이 뒤쳐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 모녀도 어쩌면 그러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혹은 잘 나가다가 실패하고 좌절하고..재기할 수 있음에도 여건이 여의치 못한 사람도 있고요..
    국가는 실패를 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복지겠지요.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더불어 이웃의 행복을 위해서도 복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 흠..
    '14.3.6 6:08 PM (115.160.xxx.38)

    뉴질랜드의 인구수와 자원..이런것부터 우리나라와 다르지요..
    우리나라는 국방비 (통일 된다해도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줄이기도 힘들..ㅠㅠ)
    비율도 많은편이고요...

  • 21.
    '14.3.6 6:13 PM (121.131.xxx.47)

    ㅎㄷ님을 위해서
    현재 우리 나라 조세 제도의 현실을 알려 드립니다.
    ㅎㄷ님도 피해자 일 수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768188&page=1

  • 22. 할 맘이 있는가?
    '14.3.6 6:18 PM (68.68.xxx.143) - 삭제된댓글

    복지를 말하면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는 선진국과의 상황이 다름을 이야기 하더군요.

    영국의 의제도는 전액 무료고 심지어 병원에서 차비까지 준다고 하죠? 그런 말을 하면 영국은 선진국이고 부자 나라니까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영국이 그런 의료체계를 시작한 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안 좋은 환경인 세계대전 직후였지요.
    뉴질랜드의 인구를 말하셨는데...인구가 더 많은 우리나라가 쉽지 않을까요?
    애 낳으라고 할때는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낳으라고 하고...
    복지를 말할때는 인가가 많아서 안된다고 하고..
    인구가 적어지면 복지가 가능한가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행복을 위해 산아제한을 강력하게 실행해야겠네요.

    복지가 좋은 거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실행할 때 문제가 되는게 있다면 문제를 해결 할 방법을 찾는게 옳지 않을까요?

  • 23. 진홍주
    '14.3.6 8:32 PM (218.148.xxx.144)

    지금 우리나라 복지는 후퇴중이예요...부정수급자 가린다는 명목으로
    있는 수급자도 가지가지 핑계대고 쫒아내죠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 많이 내고....적게 버는 사람이 적게 낸다는
    이 작은 원칙도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심지어 가난한 사람들이 오지랖
    넓게 부자를 동정하고 불쌍하다고 하는게 한국이고요

    지금도 부자는 자기들이 내는 세금이 많다고 할거예요...세금을 떠나서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옆길로 새는 삽집만 없어도 숨 좀 틔일텐데

    삽질재정으로 허공에 날라간 돈만 어마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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