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도 임원이다. . . 이 말 어떤가요?

갸우뚱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4-03-06 16:33:05
일학년 엄마가 학교 갔다와서 해 준 말인데요.
학교에서 나눠주는 공지?에 써 있던 말이래요.
이거 맞는 말인가요?
이 말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확대해석하기 좋은말 아닌가요?
IP : 182.216.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원
    '14.3.6 4:35 PM (180.65.xxx.29)

    활동하라는 말이죠. 확대해석 필요없이

  • 2. ......
    '14.3.6 4:35 PM (220.86.xxx.131)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도 학부모임원해야 하니까요.

  • 3. ㅎ ㅎ
    '14.3.6 4:38 PM (211.51.xxx.98)

    그 말 들으니, 아이 고딩 때, 엄마가 아무리 잘나도
    아이가 5등급이면 엄마도 5등급 취급당하던 생각이 나네요.

    다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요.

  • 4. 그렇죠
    '14.3.6 4:38 PM (112.149.xxx.61)

    아이가 임원이면 그 엄마가 임원이 됩니다..
    근데 우리애들학교는 1학년애들은 임원 없고
    엄마 대표 부대표만 뽑던데

  • 5. ...
    '14.3.6 4:39 PM (14.34.xxx.13)

    확대해석하고 자시고 할 게 있나요. 학교임원이 뭐 대단한 감투도 아니고 학교입장에선 이런저런 뒤치닥거리 무료노동력일 뿐인데요.

  • 6. 간 큰 학교네요
    '14.3.6 4:41 PM (1.251.xxx.21)

    어디서 공지사항에 그런 말을 적나요.

  • 7. 경험에 의하면
    '14.3.6 4:44 PM (121.160.xxx.196)

    아이가 임원이 아닌 학부모는 학교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 애가 임원 감투도 안썼는데 내가 왜 힘든 일을 하지? 다 이런 생각입니다.
    봉사는 개나 줘 버려입니다.

    학부모 임원 자리,, 참 어렵습니다.
    잘하면 나댄다고 탈, 못해도 안한다고 탈. 애엄마들 뒷담화가 얼마나 심한지 금문교 쇠줄도 끊어버릴걸요?

    내 애가 임원도 아니다, 뒷말은 엄청 많다, 힘만 들고 표도 안난다
    심지어 돈도 많이 든다
    이러니 아무도 안하려고 하죠.

    학교에서는 일은 해야겠고 그러니 저렇게 유인물에 찍혀서 내보내나보네요.

    학부모 슬픈 자화상일뿐.

  • 8. 그러게요
    '14.3.6 4:45 PM (182.216.xxx.234)

    학교 입학식에서 화면 띄워놓고 읽어줬데요.
    이 정도면 공식적인거 아닌가요?
    엄마가 학급일 못할 경우는 아이도 임원 맏지 말란 말인거죠?

  • 9. ...
    '14.3.6 4:48 PM (14.34.xxx.13)

    사실 저 윗님 댓글처럼 담임만 이해를 해주면 뭐하나요? 결국 누군가는 그 일을 대신 해야만한다는건데요. 자기 자식이 반장도 아닌데 학급임원일 도맡아서 하기는 쉽고 사람들이 잘 호응해줄까요 되려 왜 자기 자식이 반장도 아닌데가 나대냐서부터 별 말 다들을테고 일은 일대로 하고 좋은 소리도 못듣을거 뻔하잖아요.

  • 10. ...
    '14.3.6 4:49 PM (119.197.xxx.132)

    그 엄마 ㄱ고생한다는 소리죠.

  • 11. 실제로
    '14.3.6 4:50 PM (121.160.xxx.196)

    학급일 못할 엄마는 애 임원에 내보내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뒤에서.

  • 12. ...
    '14.3.6 4:54 PM (59.16.xxx.22)

    사실 저 윗님 댓글처럼 담임만 이해를 해주면 뭐하나요? 결국 누군가는 그 일을 대신 해야만한다는건데요. 자기 자식이 반장도 아닌데 학급임원일 도맡아서 하기는 쉽고 사람들이 잘 호응해줄까요 되려 왜 자기 자식이 반장도 아닌데가 나대냐서부터 별 말 다들을테고 일은 일대로 하고 좋은 소리도 못듣을거 뻔하잖아요.

    ...22222222222222222

  • 13. ....
    '14.3.6 4:54 PM (115.136.xxx.131)

    확대해석하고 자시고 할 게 있나요. 학교임원이 뭐 대단한 감투도 아니고 학교입장에선 이런저런 뒤치닥거리 무료노동력일 뿐인데요2222222222222222

  • 14. ..
    '14.3.6 4:56 PM (122.32.xxx.49)

    제가 직장 다니느랴 아이가 반장 할 생각도 하지 않는데 작년에 친구 추천으로 반장후보에 나가게 되었네요.
    선생님께 기권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안된다고 하셔서 반장하고 아이가 저에게 엄청 미안해
    하더라구요.. 저도 회사 눈치도 보이고 반장이니 너무 나 몰라라 할수도 없고 작년에 정말 힘들었어요.
    내일이 또 반장선거때 작년처럼 선생님께서 기권 안받아주실까봐 걱정이네요..

  • 15. ..
    '14.3.6 5:07 PM (211.49.xxx.251)

    아이 초딩때 반장하고 오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 여자반장엄마 일하시니?
    선생님은 이해해줄수있지요..누군가가 그 일은 하니까요
    같이 일할 엄마가 일한다고 하면 증말 힘들고 짜증나요.
    그 집애를 미워할 수 없다고 해도 혼자 일하고 돈쓰면 학기말에는 그 집애까지 미워진다는ㅠ

  • 16. ㅇㅇ
    '14.3.6 5:21 PM (39.115.xxx.65)

    정기적인 상담때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엄마들 학교출입 금지법 만들었음 좋겠네요.
    애가 학교다니는지 엄마가 학교다니는지.
    이러니 엄마들이 회사로 전화해서 그 회사 신입채용계획있냐고 물어보는 일이 허다하게 생기죠.
    외국은 어떻다 하지 마시길. 외국에서 학교 나왔습니다.

  • 17. ---
    '14.3.6 5:28 PM (87.179.xxx.201)

    엄마들이 학교일 여러 모로 돕잖아요.

  • 18. 나라마다
    '14.3.6 5:32 PM (116.36.xxx.34)

    방식있지요
    외국하고 다르잖아요
    초등저학년땐 특히나 엄마 도움필요한데

  • 19. 현실적으로
    '14.3.6 5:44 PM (118.221.xxx.32)

    맞는 말이나 학교측에서 할 말은 아니죠

  • 20. 가끔
    '14.3.6 5:48 PM (163.239.xxx.133)

    가끔 옛날 생각하고 애가 임원이지 내가 임원이냐! 하면서 빠지는 학부모가 있어서 그래요.
    고리짝처럼 공부 잘하는 애가 반장도 아니고, 뭐 통솔력이 특별해서 반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애들 다 고만고만한데 누가 궂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요? 반장이라고 그 조그만 애를 학부모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맡겨버리면 아마 펄펄 뛸걸요?

    저희 학교는 아예 반장을 뽑지 않아요. 학부모만 데표만 뽑고요. 아무도 대표하고 싶지 않아해서 억지로 추대하는데, 모두 미안해서 그 학부모 애를 특별대우 해 줍니다. 과자라도 하나 더 쥐어 주고요. 이게 합리적인 것 같아요.

    저도 직장맘인데 애가 임원되었다고 자랑하는 사람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얼마나 뒤에서 욕 먹을까 그 애가 불쌍하기도 하고...그렇네요

  • 21. 현실
    '14.3.6 5:48 PM (182.212.xxx.51)

    윗님 현실 너무 모르세요 제아이들 3년동안 임원 했는데 아이가 임원아닌데 나서서 학급일 도와주겠다는 학부모 거의 없어요 담임샘들도 말씀은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고 하시지만 학급일 기타 학교일로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면 반장엄마나 임원아이 엄마께 요청해서 해요 대부분이 아이가 임원이면 학부모가 나서서 할수밖에 없습니다 임원되면 만나서 식사도 하고 연락도 ㅈᆢ고 받는데 아니면 1년내내 학교갈일 학부모들 만날일도 없어요 그러니 임원아이 엄마들 무리에 끼여서 뭘 참여 한다는게 어색하고 불편해해요 제아이 3학년때 반장했는데 제아이 빼고 모두 직장ㅈ맘이더군요 다들 학교 못온다 못도와준다 해서 제가 웬만한거 친한분들과 청소 두어번 다녀왔어요 녹색인원도 못채워서 제가 두가지나 하고 솔직히 좀 원망스럽더군요 학년 올라가서 아이가 임원돼 오면 다른 임원 직장맘이냐 아니냐 먼저 물어요

  • 22. 실제는
    '14.3.6 5:51 PM (121.161.xxx.57)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는 호구에 종입니다.

  • 23. 댓글들
    '14.3.6 6:05 PM (220.78.xxx.20)

    다맞는 말이예요.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는 호구에 종입니다.2222222
    돈쓰실 생각해야하고 봉사는 기본입니다.
    해도 안해도 욕먹는 자리죠.

    저희 아이 임원 몇번하고 뒷말이 하도 많아서 올해는 절대하지 말라고 했네요.
    임원 안되서 넘편해요~^^

  • 24. 직장맘
    '14.3.6 6:18 PM (218.52.xxx.130)

    좀 활동이 자유로운 직장맘이라 아이 임원시켰는데요. 한때는 전업맘들의 극성때문에 학교에서 엄마들 호출한다고 생각했었죠. 막상 내 아이가 임원되어보니 이상과 현실이 얼마나 다른지 .... 일단 녹색활동, 급식검수, 등 반마다 할당량 떨어지는데 고학년되니 전업이어도 직장다닌다는 적절한 핑계를 대고 다 거절하더군요. 뿐만아니라 머릿수 채우는 학교행사들 있어요. 그럼 결국 전업맘들에게 전화하다 모두 참석못해 결국 임원맘에게 연락옵니다. 발등에 불떨어지니 직장다님에도 불구하고 부탁하는 거죠. 저도 학교 근처 얼씬도 안하던 사람이라 이렇게 반강제적으로 학교갈 일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제도 자체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엄마들의 희생은 계속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 임원시켜놓고 정말 나 몰라라 하는 엄마들(직장맘과 전업맘)은 솔직히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적어도 임원시켰으면 학급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정도는 체크해서 뒤에서라도 도와주는 마음만이라도 보였으면 합니다.

  • 25. ㅇㅇ
    '14.3.6 7:50 PM (180.68.xxx.99)

    호구는 전업맘
    제일 호구는 임원 전업맘

    임원 아니라도 집에 있으면 막 시키고 맡겨요 담임선생님이...

  • 26. 제발
    '14.3.7 8:35 AM (182.212.xxx.51)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며 학급일에 전혀 무관심한 임원엄마들..직장다닌다는 핑계, 난 학교에 절대안간다며 빠지는분들 현재 학교제도에서 학부모 봉사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데 그렇게 빠져 버리면 그일 누군가 해야 해요 학부모입장에서 내아이 임원도 아닌데 내가 왜 나서고 왜 학급봉사를 하냐며 모두들 빠지는데 결국 누군가는 도맡아 해야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직장맘,학교 일 안하려고 맘먹은 학부모 아이는 임원 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나오는겁니다 전 저말 듣고 학부모들 진짜 이기적이다 생각했는데 학교운영방식을 보니 임원맘,담임샘 마을 이해가더군요 학부모에게 학교 출입일체 금지,봉사,참여 일체 금지 시키지 않는한 이 문제 해결 안됩니다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참여가 아예 없는것이 나은것 같진 않아요 너무 소통없고 학교일 일체 모르고 사는것도 좋은건 아니구요 본인은 이리저리 다 빠지고 아이는 감투 씌워 놓고 뒤에서 학교일 한다고 욕이나 안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28 세대주를 변경할시~~ 3 세대주 2014/03/07 1,947
358427 쓰리데이즈 재방송 보는데요~ 15 ㅋㅋ 2014/03/07 1,715
358426 미용실이 나를 화나게 한다 4 부시시공주 2014/03/07 1,872
358425 염색시 두피가 가려운 분 5 마요 2014/03/07 4,079
358424 운전 연수 강사님 좀 추천해주세요 4 pp 2014/03/07 1,164
358423 이 경우, 받은만큼 효도 더 하란 말이 타당한지요? 2 받은만큼효도.. 2014/03/07 820
358422 신청 전인데 3월에 녹색 어머니 하시는건 어떤 경우인가요 6 .. 2014/03/07 985
358421 허리가 자꾸 아프다는데 4 허리통증 2014/03/07 806
358420 뉴발란스신발 반포에서 가까운 아울렛 없나요? 1 .. 2014/03/07 743
358419 여자애들 두명이 아들에게 문자보내고 사귀자했나봐요.. 9 중1엄마 2014/03/07 2,749
358418 병원에도 가봤지만... 1 그냥... 2014/03/07 730
358417 주부카페에 장터가 활성화되면 결국 사고가 나는것같아요 9 돈이 문제지.. 2014/03/07 1,400
358416 디스패치가 그래도 우리나라 언론중에서는 양심있는 축에 들어갈 듯.. 16 ㅋㅋㅋ 2014/03/07 1,889
358415 지갑 선물 하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지갑 2014/03/07 338
358414 얼굴 길이 어느정도가 평균인가요 17 --- 2014/03/07 26,317
358413 외롭네요 10 ㅇ외로움 2014/03/07 2,223
358412 7월 기초연금 시행.. 20만원 못받는 노인 '확' 늘어 7 참맛 2014/03/07 2,293
358411 이민가는데 초2 아이 책 뭘 사갈까요? 7 머리 터질듯.. 2014/03/07 883
358410 중학교 교복 입는 룰이 너무 까다로워요 11 00 2014/03/07 1,933
358409 언니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3 김냉고민 2014/03/07 1,818
358408 2학년 아이가 아침에 넘어지면서 꼬리뼈가 아프다고.. 2 꼬리뼈 2014/03/07 1,164
358407 uc버클리면 어느정도수준인가요? 30 ... 2014/03/07 23,461
358406 괜찮은 영화평론가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3 ........ 2014/03/07 469
358405 기초생활수급 여성, 아들과 숨진 채 발견 6 기초 2014/03/07 3,004
358404 조언) 방과후 교사인데요. 잘하고 싶어요. 10 ... 2014/03/07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