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가 자꾸 반장을 하려고 하네요 ㅠㅠ
전 원래 앞에 나서는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애가 아빠를 닮았는지
반장하고 싶다고 난리도 아니네요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애가 몸이 약하거든요
아프기도 자주 아프고
끝나고 남아서 청소도하고 선생님일도 도와준다곤
하는데
또 몇일동안 열나고 아플까봐 그게 걱정스럽기만 해요
아참 혹시 반장엄마가 반대표를 하는건 아니겠죠?
전 진짜 임원같은거 싫거든요
요즘 반장은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게 되나요?
1. ㅇㄹ
'14.3.6 4:31 PM (203.152.xxx.219)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도와주시죠.. 직장다녀서 너무 바쁘면 어쩔수 없어도..
사실 엄마가 할일중에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도 많긴 해요.
초등학생이면 엄마가 같이 반장하는게 맞아요. 청소 같은것도 좀 신경써야 하고..
반대표 엄마도 보통은 반장엄마가 많이 하죠.
저도 사실 아이 초등학생때는 절대 하지말라고 종용하긴 했었는데 지금 아이 다 키우고 나니(고3임)
하고 싶어하면 선거라도 나가보라 지지해줄껄 그랬다고 후회합니다.
그 시기가 영원한게 아닙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엄마가 좀 싫고 불편하더라도 참고 도와주세요.2. ....
'14.3.6 4:38 PM (211.116.xxx.173)전 2학기에 하라고그래요
1학기엔 돈들일도 품들일도 많은데 2학기에는 그런게 좀 덜해서 하고싶으면 2학기에 하라고하니 아이도 수긍하고 쭉~ 2학기반장만 하네요ㅋㅋ3. 직장맘
'14.3.6 4:41 PM (112.171.xxx.237)돈 잘 내면 정말 욕은 안 먹는듯. ㅋㅋ
전 전교회장 나간다고 해서 정말 걱정입니다.4. ...
'14.3.6 4:46 PM (211.177.xxx.114)애가 반장이면 반대표엄마도 반장엄마예요...울 학교는 3학년부터 반장 뽑는데.... 그때부터는 반장 부반장 엄마만 나와서 청소해요..그전에는 연락하면 두루 왔었는데... 샘간식이나 소풍때도 신경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5. 당연
'14.3.6 5:31 PM (118.221.xxx.32)반장엄마가 반대표 해야죠 누가 하나요
은근 할일 많고요 직장맘이라 못하면 뒷말 들어요
그래서 엄마가 싫어서 못하게 하기도 해요6. 지원
'14.3.6 5:46 PM (125.183.xxx.160)아이가 원한다면 밀어주심이...
어렸을때 임원 같은거 절대 하지말라고 했던 기억 등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임원 엄마라고 학교에 부르거나 돈 들일 생길까봐 그러셨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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