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기렌지 3년째 쓰고 있습니다.. 경험담

써보니 조회수 : 7,742
작성일 : 2014-03-06 15:53:48

전기렌지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어떤 냄비가 좋은지 질문이 많으시네요..

3년넘게 써본 경험을 올려볼까합니다.

 

먼저.. 압력솥

저는 쉐프윈 바닥3중압력솥과 풍년통5중압력솥 2개가 있습니다.

밥은 바닥3중이 훨씬 맛있게 됩니다.

통5중은 밥이 좀 타는 느낌이고 촉촉함이 덜합니다.

제생각으로는 통5중이라 물이 끓는 시간이 더 짧아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바닥3중은 최고온도로 뒀다가 추가 올라오면 바로 끄고 잔열로 뜸들입니다.

통5중은 8(최고가 9)로 두었다가 추가 1분정도 흔들리면 끄고 잔열로 뜸들입니다.

 

무쇠팬

무쇠나라 무쇠팬과 롯지, 르쿠르제가 있습니다.

무쇠나라는 두께가 좀 얇은지 바닥이 복록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팬이 핑그르 도는 현상이 생깁니다.

롯지는 훨씬 무거워서 그런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르쿠르제도 팬이 도는 현상은 없습니다..

근데 팬의 온도가 일정치 않은게 느껴집니다.

이건 왜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젤 편한건 롯지네요..

 

뚝배기

전기렌지 구입하면서 바닥이 평평하게 나온 뚝배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스텐팬처름 평평하지는 않아서..  더디 끓습니다.

그리고 옹기의 숨구멍때문인지 찌개가 타는 냄새가 조금씩 납니다.

저는 루미낙내역냄비(?) 가 가지고 있던게 있어서 요즘 된장찌개는 거기다 끓입니다.

 

그리고 실리트실라간냄비가 한개 있습니다.

이건 아주 굿입니다... 전기렌지에서 쓰기 참 좋은것 같습니다

냄비는 모두 통5중을 쓰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바닥3중도 품질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소꿉장난처럼 생긴 미니냄비세트를 샀는데 (바닥3중이네요)

확실히 끓는 속도가 느립니다.

 

전기렌지는 냄비와 같은 크기의 화구를 쓰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가장 센불로 켰다가 일단 온도가 올라가면 불을 줄이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IP : 175.194.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6 3:56 PM (58.237.xxx.199)

    이글 정말 좋아요.
    저한테 있는 무쇠후라이팬이 열때문에 휜거군요.
    그것도 묵직한데...
    롯찌는 꼭 들어보고 사야겠어요.

  • 2. 냉커피
    '14.3.6 4:01 PM (165.132.xxx.30)

    운틴거 썼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열때문에 휜게 아니라, 가스렌지 삼발이에 맞춰 살짝 바닥이 내려오는 거였어요. 운틴에서는 전기렌지용이라고 깎아달라고하면 바닥깎음처리를 해서 보내줬어요. 요즘은 안쓰지만... 생협 스텐냄비가 제일 맞았던 듯. 저희 제품은 헬러예요. 산지는 10년정도,...린나이에서 부품조립해서 팔았던듯.

  • 3. 풀님
    '14.3.6 4:16 PM (203.247.xxx.126)

    저는 7년째 쓰고 있는데, 그냥 일반 후라이팬, 해피콜 냄비, 스텐 냄비 가리지 않고 다 쓰고 있어요. 다만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팬이 살짝 돌긴 하는데 그것도 물기 날아가면, 바닥에 딱 붙어 있거든요. 저는 르크루제같은 냄비 써보고 싶은데, 아직 안사봤네요.

    일단 전기렌지는 무조건 최고 온도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내려서 씁니다. 전기렌지 화력이 가스렌지 못지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전기렌지 요금 폭탄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전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전기렌지를 아예 신혼 첨부터 써서 비교대상이 없지만, 25평 아파트 전기요금 평소에 3~4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여름에 에어콘 틀면 10만원 정도 나오구요. 딱히 전기렌지가 폭탄 주범이 아닐거 같아요.

  • 4. 원글
    '14.3.6 6:19 PM (124.50.xxx.18)

    냉커피님 제 무쇠팬은 차가울땐, 안돌다가 뜨거워지면 도는 현상이 생기니 팽창의 문제인것 같아요...

  • 5. 전기렌지
    '14.3.7 7:00 PM (125.130.xxx.79)

    전기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84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를 처음 전했었는데.. 2 꿈이었으면 2014/04/18 1,785
371983 에혀. 교감 선생님이 자살하셨네요.. 5 파란하늘보기.. 2014/04/18 3,297
371982 모든게 1970년대로 회귀 3 루비 2014/04/18 1,291
371981 무식한 소리 할 때가 아니고 차분하게 기도할 때 7 기도 2014/04/18 1,185
371980 이 사진 보고 또 눈물바람이.... 2 ... 2014/04/18 3,341
371979 3일째네요. 2 'm 2014/04/18 1,312
371978 닉네임 해와달은 건너띄세요. 4 ... 2014/04/18 1,112
371977 결혼 앞둔 연인 숨져…"먼데서 행복하길" 1 아이런 2014/04/18 3,298
371976 70먹은 할아버지 손이 왜저리고울까요 24 ... 2014/04/18 7,857
371975 친구가 단원고교사입니다 21 ... 2014/04/18 23,979
371974 지금 MBN에 이종인씨 나왔네요 23 ... 2014/04/18 5,247
371973 안산 2 직장 2014/04/18 1,869
371972 전세계 기도 물결 'PRAY FOR SOUTH KOREA' 4 태국 2014/04/18 2,498
371971 안산분들 계시나요? 힘드네요. 3 ... 2014/04/18 2,367
371970 아파트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는 사람 4 도로 막아 2014/04/18 3,187
371969 16만원 정도 30대 일반 직장여성에 적합한가요 3 보험료 2014/04/18 2,081
371968 지원 물품 보내달라는 글 왜 지우셨나요? 8 ㅠㅠ 2014/04/18 1,929
371967 정말 답답하고 먹먹하고 돌아버리겠습니다 .. 2014/04/18 1,143
371966 침몰직전 90도로 기운 선실안에서 아이들 모습... 28 oops 2014/04/18 11,800
371965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정부의 제한적 구조활동 비판 27 잠수 2014/04/18 4,881
371964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qu.. 5 도대체 뭐지.. 2014/04/18 2,052
371963 성수대교붕괴 때의 느낌 1 20년전 2014/04/18 1,624
371962 가해자와 피해자... ㅡㅡ 2014/04/18 870
371961 해운사 사장은 왔나요??? 15 언제쯤 2014/04/18 2,202
371960 이태리 신문 7 화난다 2014/04/18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