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폭락은 도대체 언제 오는건가요?
보통 이런 자극적인 주장들은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 폭락론은 데이터적인 분석이 딸려있으니 논리적이지 않으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 데이터는 많고 그 반대 논리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죠.
제 기억으로는 부동산 폭락론이 나온지 한 10년은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아마 김광수박사가 그 시발점일겁니다.
하지만 김광수씨는 국내 경제학자 중에서는 드물게 일본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이고 그 시절 일본의 부동산 폭락을 몸으로 체험한 그 강렬한 기억이 스스로의 판단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85년 플라자 협정 이후 일본 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의해 엄청나게 부풀어올랐던 버블과 현재의 국내 경제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금리가 상승하면 국내 부동산이 가격하락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는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락이라고 말할 정도의 하락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예전 IMF 정도 충격이 와야 폭락이 가능할텐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완만한 가격 하락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강남 등 선호지역에서는 그나마도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풍부한 수요때문에요.
우석훈 박사 같은 경우는 국내 부동산이 반에 반 토막 날거라고 주장하고 다니는데 저는 솔직히 이 분을 학자라고 불러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충동적인 성격의 선동가로 밖에는 안보이더군요.
부동산 폭락론이 나온지 세월이 벌써 얼마나 흘렀나요? 도대체 언제 오나요?
주식 전문가 중에 주식으로 집 안날린 사람이 없듯 시장의 미래에 대해 단언한다는건 아마추어적인 태도인 것 같습니다.
1. ㅎㄷ
'14.3.6 3:46 PM (175.198.xxx.223)움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돌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두고볼 일이죠
2. 부동산
'14.3.6 3:49 PM (220.77.xxx.168)지금 imf랑 비슷한 경제분위기로 돌아간다는 경제학자의 방송을 보았습니다
저두 폭락하길 바라지는않 지만 정부에서 무리하게 집값떠받히고 있는건 맞는거같지않 나요?
사실 무섭습니다~3. 11
'14.3.6 3:54 PM (218.239.xxx.25)지금 대기업들이랑 큰손들은 부동산 정리하고 있어요~
4. 국민들
'14.3.6 3:55 PM (211.194.xxx.146)세금으로 억지로 막고 있는데...
5. ...
'14.3.6 3:57 PM (59.120.xxx.5)억지로 올리는 정책만 아니었고 시장법칙에 내버려뒀다면 더 내려가지않았을까요
6. 음..
'14.3.6 4:05 PM (61.73.xxx.120)지금 부동산을 떠받쳐줄 돈이 돌고 있지 않아요.
경기가 좋아야 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별 정책을 내놔도 집값이 오르지 안잖아요.
노무현때는 워낙 경기가 좋으니까 별 정책을 내놔도 집값이 휙휙 뛰고 그랬죠.
현재 경기도 나쁘고 주택을 필요로 하는 인구도 줄고 있고..
앞으로는 아마 교통이나 학군이 좋은 곳만 유지되고 변두리는 하락하고
갑자기 폭등하거나 이럴 일은 없을 듯해요.7. 잘보면
'14.3.6 4:08 PM (116.36.xxx.34)그렇게 떠받치고 있지도 않고요
결국 시장경제 인거죠
정부에서 전세값 떠받들어서 그렇게 올랐나요?
집 안산다고 전세러.돌리다 결국엔 집값 육박하는 전세값으로
매매로 돌리는건 시장이론인거죠
무조건 정부가.어찌했고 어찌 해줄꺼 기대도 않습니다
폭등도 없었고...노무현대통령시절에 쫌 있었죠. 원치않는 결과로
폭락도 없을꺼예요...서서히 떨어졌잖아요.폭락이라기 보단
항상 산과 골이 함께 있죠..8.
'14.3.6 4:10 PM (114.207.xxx.36)116님, 정부에서 엄청나게 떠받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때문에 집 안 팔리니 전세대출 제한했죠?
임대료 상승하라고 임대수익 세금 물리겠다고 했죠?
이게 다 '억울하면 집 사라'고 떠미는 겁니다.
제가 아는 부자들 중 현재 아파트에 사는 사람 없고, 아파트 가지고 있는 사람 없어요.
현금 확보에, 안전 주식에, 부동산은 대부분 땅으로 가고 있어요.9. 11
'14.3.6 4:11 PM (218.239.xxx.25)온갖 정책이 다나왔어요 더이상 나올건 디티아이밖에 없는데 이거풀면 2차 아엠에프오는거고
10. 이미 저희는 20% 하락
'14.3.6 4:14 PM (203.247.xxx.210)떠 받치기 마약 주사로 꿈틀 하다가 털푸덕 반복
애들 수입 생각하면 그게 정상11. 그런가요?
'14.3.6 4:21 PM (116.36.xxx.34)제아는 부자들은 최소 자기 집있고 다른것도 하더군요
뭐 부자들이 자기집도 없애면서 재테크라..
임대금 올리는건 세입자나 보유자나 다 골치입니다
몇푼 올리고 소득노출되는거 원하는 임대인 없을껄요
있는것도 팔아치우고 싶은 심정으로 만든 세금이죠.
그게 집 사라는 정책이라고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요
유난히 82에선 폭락론 얘기하는데
한참전에도 주식 다처분 하라고
본질적으론 개인의 주식투자야...
그얘기아니고 지나치게 비관적
선택해서 듣는거죠12. 언제부터
'14.3.6 4:29 PM (222.105.xxx.159)2000년에 결혼 했는데
그때 이미 부동산은 이제 주거의 개념이다
폭락한다고 했었어요
순진하게 그말믿고 전세로 시작했는데
후회무지하게 하고 2008년에 집 샀는데
그때도 이미 상투고 바로 폭락한다고 했어요
제가 82에 첫번째 집 샀다고 축하해 달라고 했더니
폭락하는데 왜 샀냐고 하는 댓글도 많았어요
현재는 살때에 비해 많이 올랐어요
어차피 깔고 앉은 집 한채라 올라도 내려도 상관 없는데
이사 안다녀서 그것만으로도 좋아요13. ㅎㅎ
'14.3.6 4:34 PM (211.61.xxx.237)82의 대표적 음모론 중의 하나.
국가가 범인이예요. 떠받치기만 안하면 폭락하겠죠.
한번 기다려봅시다. 언제 오는지ㅎㅎ14. ...
'14.3.6 4:36 PM (116.127.xxx.199)잘 모르겠어요.
다들 사지말라고 하긴 하는데 생각해보면 그럼 다들 단독 주택 사나요?
서울 버리고 외곽으로 다 나가서 살거도 아니고..
결국엔 입지 좋고 학군 좋고 살기편한 동네는 사셔도 되요.
단 서울 외곽, 신도시. 서울 안에서도 좀 애매한 지역은 내릴 거 같긴 해요. 빈익빈 부익부가 주택시장에서도 그대로에요. 비싼데는 계속 더 비싸지고 싼데는 더 싸지는 -_-;;;;;;15. eeee
'14.3.6 4:39 PM (210.117.xxx.96)"갑작스레 임대소득이 모두 노출돼 다주택자들에게는 양도세중과를 뛰어넘는 메가톤급 악재나 다름없다"며 "안 내던 세금을 내게 되니 보유주택을 팔려 하고 임대사업에 뛰어들려던 신규진입자들은 주저하고 있다"
"임대소득과 연계된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 등 공과금의 부담은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아 다주택자들이 더 불안해하고 있다"
--- 신한은행 서울 서초 PB센터 이남수 PB팀장
#. 지난해 은퇴 후 서울에서 소형아파트 2채로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는 최모씨(56)는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정책의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되면서도 급작스럽게 임대소득 과세강화 방안을 내놓은 데다 앞으로 실질적인 임대수익이 줄어들 게 뻔해 생계에 타격이 예상돼서다.
최씨는 3주택 보유자로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웃돌아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지역가입자) 등 부대비용도 상당히 늘게 돼 앞으로 세를 놓는 게 실익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당장 임대소득이 줄더라도 집 1채를 팔아 연간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 대상이 되는 게 차라리 낫다
월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레 찌라시 동원하여 선동질 퍼붓던 것도 함께 끝나게 되어 있다.
좀 시일이 걸리지만 예상대로 가고 있네요.16. ^^
'14.3.6 4:39 PM (210.98.xxx.101)여긴 무조건 부동산 폭락한다고 사지 말라고 해요.
그러나 자기가 살 집은 하나 있어야 된다는 주의라 가격 적당하고 입지 좋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파트 갈아 타려고 작년부터 계속 주시했는데 몇 달 사이 몇 천씩 올랐어요. ㅠ ㅠ
국가에서 떠받치고 있다는 댓글 달리겠죠.17. o.o
'14.3.6 4:43 PM (175.214.xxx.67)친재벌 정부의 인위적인 부동산 떠받치기를 빼더라도,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2012년을 기점으로 수요가능한 인구(30-54세)수가 내리막길로 이미 들어섰다네요.
더군다나 설령 구매를 하고자 해도 요즘 젊은 층의 월급 보면 답 나오겠죠. 게다가 노년층의 복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생계를 위해 집을 줄이거나 파는 경우가 늘고 있죠.18. ㅇ
'14.3.6 4:49 PM (115.139.xxx.183)이미 폭락한거 아닌가요
여긴 3억짜리가 2억정도까지 떨어졌어요
그게 2012년 정도요
요새는 거기서 코딱지만큼 올랐고요19. 좋은날
'14.3.6 4:53 PM (118.45.xxx.7)실 거주할거 아님 아파트 촉수엄금입니다.
아파트 거액대출 상환 한꺼번에 오는 시기 있을텐데
그때돼면 imf때보다 망하는 사람 더 많을거에요20. ,,,
'14.3.6 4:59 PM (14.32.xxx.221)저금리 미끼로 폭탄돌리기 하는 중이라 봅니다. 최근 매매가 늘긴 늘었고 매수자들은 그 저금리 정책에 현혹되서 본인의 능력을 초과해서 대출을 받는 사람도 많아 보입니다. 주변에서 얼마가 올랐다 얼마가 오른다더라는 소리에 전전긍긍까지 하면서요.. 시장논리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자명합니다. 저는 선대인씨나 우석훈씨의 말을 무턱대고 믿는다는 것보다 정부보다는 진정성이 많이 느껴지는 논리와 근거가 있기에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21. 지방 선거
'14.3.6 5:10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지방 선거 끝나면 간신히 버티고 있는 힘 빠지면
어느 대책으로 창조경제를 하며 부동산을 ~~ 딱 한 정부 지들이야 딱할것 없으니...22. ...
'14.3.6 5:32 PM (118.38.xxx.14)폭락을 한순간 폭락으로 착각 하시는데 10억 아파트 기준
1년째 20% 다운 8억
2년째 다시 20%다운 6억4천
3년쨰 다시 20%다운 5억 이하
이렇게 야금야금 진행 되는겁니다
그리고 집값이 오를수있는 힘이 어디있지요 ?
50대 이상이 집을 살까요,
여기는 한번 무너지면 도미노 처럼 집팔자 일겁니다
월 200만원 이하인 50% 대한민국 국민이 ?
억대 연봉이면서도 노후불안으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
무턱대고 남말을 믿지말고 인구통계, 주택통계 한번 검토 해보시고
스스로 생각들을 해보세요.
주택통계는 죽어라 공개 안하지요
하지만 이미 100% 초과 라는게 2000~2005년 무렵 입니다
먼저 큰 숲을 파악하고 그 다음 나무들을 살펴 보는겁니다.23. ...........
'14.3.6 5:34 PM (112.150.xxx.207)저금리가 미끼라는데.... 우리나라가 저금리 하고싶어서 하는건 아니죠.
다른 나라들이 저금리 하니 할수 없이 금리 내린거죠.
imf요? 네네...그때 고금리 18%했었고 하다못해 단기금리 30%인적도 있었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갔던가요?
금리가 오른다해도 폭등하진 못해요. 나라말아먹을 일 있나요?조금씩 단계적으로 조금씩 상승이죠.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건 경기도 그만큼 나아진다는 뜻이예요.
어느 유명한 전문가 분이 그러시더군요.-이분은 그쪽에선 나름 진보시죠_
부동산도 자산이다.
예로부터 부동산은 자산이었었다.
부동산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지만 이를 지나치게 부정할 필요도 없다.
한국의 진보세력이 이같은 현실을 부정하기에 승리하지 못하는것이다.
저는 이분을 진정한 전문가로 보는 사람입니다......24. 네?
'14.3.6 5:41 PM (1.235.xxx.27)부동산 세력과 진보세력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건지???
진보세력이 부동산 폭락을 바랄 이유가 있나요?25. 존심
'14.3.6 5:57 PM (175.210.xxx.133)원글님이 집을 사면 옵니다...
26. 부동산
'14.3.6 6:19 PM (121.200.xxx.109)투자대상으로 구입하는게 아니라면
내가 살 집은 빚없이 사는거야 좋은거죠
전세살이 이사다니는건 정말 불편하니까요27. ㅡㅡ
'14.3.6 6:35 PM (175.223.xxx.251)유럽 미국은 다시 오르고 있어요. 일본은 과거에 미친듯이 오른 나라라 비교하면 안 되고.
28. gg
'14.3.6 8:14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부동산은 소비재죠 투자재라고 볼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어요
돈 많으면 집 사세요 누가 말려요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죠
내가 살 집 잘 골라서 내 능력안에서 사면 뭐 만사오케이고
집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신경쓸일도 아니죠
폭락할 거라는 근거는 인구 때문인거고 오른다는 근거는 좀 빈약한것 같은데요 이 시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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