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만들며 맘이 아파서.

기숙사대딩딸들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4-03-06 14:40:47

둘다 집밥이 너무 먹고 싶데요.

다시마,멸치우린 쌀뜨물에 시래기,들깨가루, 된장,마늘,땡초넣은 시래기조림,

김장양념씻어내고 다시마,멸치우린물에 씻은 김치넣고 된장넣은 김치찜.

땡초, 국물용큰멸치, 마늘슬라이서해서 조선간장,물조금넣고 조린 땡초다대기.

조미료가 너무 들어가서 급식이나 외식이 너무 힘들답니다.

저녁찬거리준비하면서 맘이 무겁네요.

 

IP : 125.135.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4.3.6 2:44 PM (1.251.xxx.21)

    밖의 밥은 정말
    살이 안되는것 같아요..
    너무 느끼하고, 맛없고, 비싸고,,,

  • 2. 그럼
    '14.3.6 2:45 PM (59.5.xxx.244)

    자취 시키고
    본인니 조금식 해먹고
    택배로 한번씩 보내주면 어떨까요?
    외지로 딸 보낸 친구들 이렇게 많이 하던데....
    건강때문에라도..

  • 3. 그죠
    '14.3.6 2:47 PM (1.251.xxx.21)

    맞다..요즘은 택배가 잘돼있어서...
    어떤 엄마는 시집보낸딸 제주에서 육지로 택배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 4. 그동안 엄마가
    '14.3.6 2:47 PM (211.114.xxx.82)

    너무 잘해주셔서 사먹는 음식에 적응하기 힘든가보네요.
    누구는 어머니가 음식한번 하면 일주일씩 먹어야해서 애지간한 음식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다는 사람도 있더군요.맘이 짠~하시겠네요...

  • 5. 에고...
    '14.3.6 3:15 PM (59.187.xxx.13)

    그런 딸도 없는 제가 왜 눈물이 쏟아질까요.
    엄마 솜씨도 솜씨지만 정작 엄마 품이 그리웠을 딸자식들ㅜㅜ
    울지마요. 눈물 범벅 음식들...
    음식 짜져서 따님들이 다신 집밥타령 못 할지도 모르니까요.

  • 6. 그게참
    '14.3.6 3:42 PM (183.96.xxx.174)

    저는 결혼해서 애키우느라 집에 있으니까 매일 집밥먹고 살거든요. 근데도 왜! 엄마가 반찬갖다주고 집에 와서 밥해주시면 밥맛이 달라요. 똑같은 쌀에 똑같은 밥솥으로 한건데도 엄마가 해주신건 왠지 달라요. 그제서야 아 오랫만에 밥먹었다하는 느낌이 있어요. 남편도 제가 매일 도시락싸주고 저녁 집에 와서 먹는데 종종 시댁가서 먹으면 비슷한느낌이 드나봐요. 오랫만에 집밥먹었다고 하면 제가 옆에서 매일 도시락싸주고 저녁해줬더니 뭔소리냐고 하는데ㅋㅋ 사실 저도 그 느낌알죠. 저 조미료 일체 안쓰고 양념같은거 양가에서 얻어다쓰는데요. 조미료맛때문만이 아닌 엄마들만 해줄수있는 뭔가가 있나봐요.

  • 7. 저희는
    '14.3.6 9:43 PM (14.52.xxx.59)

    집밥이 더 심했어요
    엄마 요리의 비결은 다시다 한숟가락 듬뿍 ㅜㅜ

  • 8. ..
    '14.3.6 10:46 PM (180.230.xxx.83)

    ㅋㅋㅋㅋㅋ 댓글들 넘 잼 있어요

  • 9.
    '14.3.7 1:00 AM (110.8.xxx.239)

    딸하고 싶네요.그런 음식 해준 사람도 없고..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86 해도 너무한 손윗동서, 입을 다물게 할 한마디 23 동글 2014/09/02 6,897
414685 정신과전문의 정혜신 페이스북.jpg 2 강추요 2014/09/02 2,535
414684 고지혈이 채식으로 고쳐질까요? 9 2014/09/02 3,439
414683 초4여아 옷..온라인 사이트 추천 바래요^^; 5 절실 2014/09/02 1,576
414682 홈플러스 악명높은 '.5노동계약' 그대로 고수 2 세우실 2014/09/02 1,045
414681 스마트폰 액정이 금가서 작동이 안되요ㅠ 1 ... 2014/09/02 1,138
414680 서울 놀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귀요미맘 2014/09/02 1,047
414679 화장하는 고등학생, 선생님들은 어떻게 보세요? 6 고딩 2014/09/02 2,160
414678 CT나 PET-CT를 많이 찍으면 방사선노출되어 위험하지 않나요.. 3 느티나무 2014/09/02 3,388
414677 전세 구하는데 부동산 한군데만 말해놓음 될까요? 3 .... 2014/09/02 1,279
414676 혼다시빅과 도요타 야리스 중 어느게..? 3 경제적구입 2014/09/02 1,683
414675 초2 논술?학원 필요할까요???? 3 책읽기 2014/09/02 2,049
414674 빨래 드라이기의 해법은? 3 ... 2014/09/02 1,474
414673 외신의 구조도 모르는 한심한 언론인이라니 light7.. 2014/09/02 1,223
414672 9.10일날(대체휴일) 초등학교도 쉬겠지요? 11 .. 2014/09/02 1,853
414671 24살 자녀 라식비용, 부모 명의로 현금영수증 달라고 해도 될까.. 3 현금영수증 2014/09/02 2,377
414670 립밤은 입술색 안빠지나요 4 삼산댁 2014/09/02 2,376
414669 신 까투리 타령 1 아들 거시기.. 2014/09/02 732
414668 대전 식육식당 문의드립니다. 1 hypoth.. 2014/09/02 1,507
414667 전라도 깽깽이란 글을 보고 말합니다. 8 정신차려 2014/09/02 2,058
414666 한 부모 가정에 대해 몇가지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 꼭 좀 답변.. 4 bbb 2014/09/02 1,194
414665 양반 가문에 몸종 들인 시어머니 11 이래도 종년.. 2014/09/02 4,368
414664 앞으로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할까요? 4 ^^ 2014/09/02 2,667
414663 아이폰용 가계부 어플 추천해주세요!! 1 어플 2014/09/02 1,410
414662 지금 배우자를 선택하신 이유가~? 11 궁금궁금 2014/09/02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