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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세요?

...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4-03-06 14:07:25
사는게 재미가 없고 마음이 허하고
무얼 위해 사나 싶네요..

왜 사는 걸까요...
IP : 112.144.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있으니까
    '14.3.6 2:08 PM (182.218.xxx.68)

    더 잘살라고 사는거죠

  • 2. ...
    '14.3.6 2:09 PM (119.67.xxx.75)

    법륜 스님 말씀 중에 태어났으니 사는거라고.
    그냥 죽을 때까지 사는거라고....

  • 3. 태어났기때문에요
    '14.3.6 2:11 PM (203.247.xxx.210)

    생명은 살아 있으라는 명령

  • 4. 햇빛
    '14.3.6 2:12 PM (175.117.xxx.51)

    태어남도 사는것도 죽는 것도 내 의지가 아니니까요...태어났으니까 살아지는 겁니다.죽는 것도 내 뜻과 관계없이 죽겠죠

  • 5. 그냥
    '14.3.6 2:13 PM (121.161.xxx.21)

    그냥사는거죠...해지면 자고. 일어나 밥먹고. 이럭저럭 하루보내고
    심각하게. 생각할거 없어요
    어떤 동서고금책들여다 봐도. 해답없어요...왜사는지...

  • 6. ....
    '14.3.6 2:16 PM (112.144.xxx.231)

    그럼 사는게 재미있으세요?

    어떻게 해야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인생이 너무 외롭고 활기가 없네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열심히 살아도 허무하고 열심히 안살아도 허무하고...

  • 7. ,,
    '14.3.6 2:19 PM (121.157.xxx.75)

    꿈을 만드세요
    그게 자식이든 남편이든 아니면 본인의 일이든 스펙이든..

    아.. 열심히 하면 더 나아질거야.. 뭐 이런 꿈..

    목표가 없는 삶은 공허합니다

  • 8.
    '14.3.6 2:20 PM (180.134.xxx.225)

    숨안끊어지니까 그냥~살아요..자살하면 가족들 충격받아서 안되고... 그냥 재미없더라도 하루하루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며 살아요~언젠가 빵끗웃는날이 올꺼에요

  • 9. 딩딩동
    '14.3.6 2:21 PM (203.253.xxx.144)

    운동을 권합니다.
    운동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활기와 에너지를 불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에 누적되어 있는 화와 우울의 감정을 다리를 사용하는 움직임으로 털어줘야 합니다.

    운동의 자세에 집중하다보면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손과 발의 놀림, 꿈틀러기를 근육의 생생함이 기쁨으로 다가올 겁니다.

  • 10.
    '14.3.6 2:23 PM (39.7.xxx.13)

    왜사냐건..

    웃지요..

    뭐이런시있지않았나요?

  • 11.
    '14.3.6 2:33 PM (106.245.xxx.131)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요.
    사는게 원래 허무하고 재미가 없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의미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은, 재미있는게 너무나 많아요.
    작은 일에 기뻐하다보니, 행복감을 느낄때도 많아요.

  • 12. 이런말
    '14.3.6 2:37 PM (14.32.xxx.97)

    죽지못해 산다는말.. 근데 굳이 죽고싶지도 않네요. 죽고 싶다는것도 뭔가 하고 싶단거잖아요.
    죽는것도 귀찮아요.

  • 13. 사는 재미
    '14.3.6 2:45 PM (59.187.xxx.13)

    날마다 달라요.
    청소하는 재미로 살고
    은행 금리며 뭐며 돈 계산하는 재미로 사는 날도 있고
    남편 부모님께 빡시게 효도하는 재미로도 살고
    내 동생 개판 오분전인 집구석 치워주는 재미로도 살고
    오랜만에 꺼내입은 옷이 섹시화보 옷태나서 살 빼는 재미로도 살고
    오늘은 피곤에 쩔어 82에 늘어붙어 댓글 다는 재미를 찾고 있네요.

    다 다르고
    다 다른 이유로
    다 몸부림 치며 살고 있지만
    분명한건 누구도 어쩌지 못 하는 존엄한 존재 나를 내가 사랑해줘야 겠지요. 얘도 나라도 이뻐라 위해줘야지 엄마품 떠난 이 시점에서 as운운해봤자 쌩까시더라고요.

  • 14.
    '14.3.6 2:53 PM (118.219.xxx.2)

    한심해보여요.
    님부모님이 안스럽네요.
    죽고살고 낳아서 키웠더니
    왜살까요?
    병원부터 가보세요.

  • 15. 요즘
    '14.3.6 3:32 PM (183.96.xxx.3)

    간절기라 그런가 좀 울컥하기도 하고 지나간 좋지 않았던 일 들이
    생각나면서 왜 사나 싶습니다.
    그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남에게 속 얘기도 못하고 힘들어도 힘든티를
    못내는 바보 중 상바보 같습니다 제가요.
    옆에서 늘 아파 힘들어하는 노친을 보며 원망스런 마음도 들고 측은지심에
    몰래 눈물 짓기도 하네요.
    왜 살까요?
    아마도 태어났으니 사나 봅니다

  • 16. ..
    '14.3.6 3:33 PM (112.149.xxx.54)

    특별히 죽어야할 이유도 없어요.

  • 17. ....
    '14.3.7 12:17 AM (1.236.xxx.145)

    저는 너무 무리해서 지치거나 내 안에 갇혀 있을 때
    재미없고 외롭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들 땐 쉬거나 몸을 움직여서 집안일이라도 하거나 누군가를 만납니다.

    재미없고 외롭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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