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신검에서 혈압 156/90이 나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걱정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14-03-06 13:12:51

수능 이후

라면 박스로 시켜 하루 한끼는 라면으로 먹고

야채 전혀 안먹고, 인스턴트나 외식 즐기고

완전 유치원생 같이 몇달을 지냈어요.

저라다 큰코 다치치 했는데

어린아이도 아니고 말을 안들으니.....

 

오늘 신검하고 병원 가야겠다고 문자가 왔어요.

혈압이 156/90 나왔다고.

아~ 저 너무 놀랐네요.

아직 어린데 혈압이 너무 높게 나왔는데

내일 내과 가보겠지만

아이는 자기 헌혈할 때 긴장해서 혈압 높게 나오는데

내일은 정상으로 나올거라는 얼척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렇게 고혈압 나오면 다시 신검하나요?

혈압약 먹으라고할 수치인것 같은데 걱정이 됩니다.

IP : 59.5.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6 1:21 PM (203.152.xxx.219)


    저정도면 심인성은 아니예요.
    120/80 에서 긴장하면 10정도 오르내릴 정도죠..
    혹시 아이가 뚱뚱한가요? 그럼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한번 발병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도 혈관이 탄력을 잃어서 언제든 재발하기 쉬워요.
    고작 스무살 가장 혈관이 싱싱할땐데 왠일이래요.
    혹시 담배도 피는지 알아보세요.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고염식 인스턴트 등이 유발인자네요.

  • 2. 술은
    '14.3.6 2:06 PM (59.5.xxx.244)

    마시면 안되는 거죠?
    신입생이라 선배와 술자리가 많은 듯한데....
    약을 먹어야 하는 수치라 병원 가기전 걱정입니다.
    뚱뚱하지는 않은데 방학 동안 먹고 자고 하면서
    살이 쪘고, 식습관이 빵점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아요.
    담배는 안피우고 술은 좀 마셔요.
    약 안먹고 식이요법으로 정상 수치로 돌아 오면 좋을텐데...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3.6 2:52 PM (125.133.xxx.209)

    술을 하루 이틀 먹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매일 살 빼고 운동하고 저염식을 하는 문제예요.
    더 복잡하고 어렵죠.
    젊어서부터 고혈압이 조절이 안되면 위험이 큰데 ㅠㅠ
    빨리 살 뺄 플랜 짜고, 운동 스케줄 짜도록 하세요 ㅠ
    식단은 저염식 - 우리 입맛에는 못 먹겠다 싶을 정도로 소금을 적게 쳐야 저염식이예요 ㅠ
    살 빼고 운동하고 저염식 해서 혈압 조절 안되면, 최대한 빨리 약먹기 시작해야되요 ㅠ
    약먹기 시작해도 살빼기, 운동, 저염식을 중단하면 안되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61 급)쌀벌레 생긴 쌀 보관법과 냉동밥 보관법 알려 주세요ㅠㅠㅠㅠ 6 쌀벌레 2014/08/15 2,661
408760 언젠가 우리 모두가 잊더라도... .... 2014/08/15 1,052
408759 부동산 명의변경문의 2 임차인 2014/08/15 1,252
408758 172cm 63kg 12 ... 2014/08/15 3,025
408757 [국민TV 8월 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8/15 705
408756 인연이란게 존재하나요? 8 ..... 2014/08/15 4,402
408755 현재 종각 근처 사진입니다. 7 ㅇㅇ 2014/08/15 2,733
408754 당뇨환자가 많아진 이유는요?? 12 멍멍 2014/08/15 5,728
408753 위생개념이 없는 직장동료 8 2014/08/15 3,396
408752 일본어 하시는 웹디자이너분 혹시 계실까요. 3 xdgasg.. 2014/08/15 1,206
408751 씻은 닭안심살..어디다 보관해야해요? 2 2014/08/15 1,003
408750 소액암으로 진단금받으면 일반암걸렸을때진단금못받나요 3 모모 2014/08/15 2,494
408749 노키즈존 논란에 묻습니다. 67 5세맘 2014/08/15 10,416
408748 이 순간이 꿈 이었으면... 11 친정엄마 2014/08/15 4,915
408747 춘천 반나절 다녀온 후기 2 춘천 2014/08/15 3,331
408746 드디어 물대포 등장 9 ee 2014/08/15 2,978
408745 남자에게 어느정도 자유를 허락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건가요? 11 l모르겠음 2014/08/15 3,817
408744 커텐 가격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21 ㄴㄴㄴㄴ 2014/08/15 20,017
408743 중간고사,기말고사 없는 초등학교는 '시험 성격의 시험'을 어떻게.. 4 별5 2014/08/15 1,601
408742 시간 안 채우는 실력있는 과외 선생님.. 49 엄마 2014/08/15 7,298
408741 종각이에요. 경찰이 막아서고 싸우고 있어요. 13 나거티브 2014/08/15 2,755
408740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해하는 한 장의 사진! 6 사진한장 2014/08/15 3,909
408739 정선희씨 허리 엄청 가늘어진 것 같네요 19 // 2014/08/15 7,022
408738 지금 광화문에 기독교 목사가 시복식 단상 앞에서 기도회해요. 18 .... 2014/08/15 6,781
408737 목동 뒷단지 목동고 영어 내신 잘해주는 학원 좀 알려주.. 1 .. 2014/08/15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