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과의관계

나쁜엄마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4-03-06 12:08:06
고등딸들과 사이가좋으신가요?저희는 무슨 기싸움도아니고‥자식부모간에도 정말 힘드네요‥
얘네학교는 야자가강제가아니어서‥작년부터 경험삼아 한번해보라해도‥지저분하네‥발냄새난다네‥하면서 절대안했어요‥지금고2구요‥
물론 야자가 안맞는애들도있는걸알아서‥더이상 얘기는안했었구요‥
새로운학기를 맞아 중간고사전에 야자를 한번해보란권유를 또매몰차게거절하더군요‥그러더니 며칠지나지도않아 친구가같이하자고했다고 일주일에두번만하겠다고하는데‥그말듣자마자 열이 확끓어오르는데‥막퍼부었어요‥참을수가없더라구요‥
엄마말은 신경쓰는척도안하고‥그때는친구가최고인건알지만
방청소를하라해도‥대답만하고‥그대로이고 ‥무슨말만하면 그때뿐이에요‥그러니 저도 퉁멍스러워지고‥아이도 뚱하고 ‥같이사는게 너무힘듭니다‥다른집들은어떠신가요‥
IP : 180.65.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12:16 PM (218.38.xxx.100)

    고맘때 저희도 웬수처럼 지냈는데 대학 들어가니 성격이 많이 유해집디다.. 조금만 더 도를 닦으시길^^

  • 2. ㅇㄹ
    '14.3.6 12:17 PM (203.152.xxx.219)

    저도 고3 딸 있어요.
    사이는 좋은 편인데 원래부터 완전히 좋았던건 아니고.. 제가 마음을 바꿔먹으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아이편에서 생각해주려고 노력하니까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군요.
    엄마말 안듣고 친구말만 듣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부모의 품 벗어날 시기는 맞잖아요. 부모말대로 하는것만이 최선도 아니고,
    아이가 부모품 벗어나 친구쪽으로 가까워지는게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아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저 고등학교때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아이라면 지금 어땠을까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 많은 시기겠어요. 고2 고3 들 진짜 힘들어요..
    작년 아이 시간표 보니까 이과생이라서 그런지 수학이 하루에 4시간 과학이 2시간 3시간씩
    일주일 내내 들어있더군요.. 그런거 보면 안타깝잖아요. 어디에서 숨쉬겠어요..

    엄마가 보듬어주면 엄마랑 딸이 좋은 친구가 될수 있어요. 저도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나니 아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 3. ..
    '14.3.6 12:21 PM (222.109.xxx.228)

    제딸도 같은학년인데 애가 마음의병이 커져 작년 감담못할정도로 절망한적이 많았어요..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같이 대화하고 공부애기 일절 안하고 지나다 보니 지금은 정신차렸는지 공부하겟다고 저에게
    이런 저런 책도 사주라고 하네요.. 좀 힘들겟지만 대립하지말고 지켜봐주세요..

  • 4. ..
    '14.3.6 1:12 PM (218.38.xxx.208)

    잘 다독이며 요리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5. ..
    '14.3.6 1:19 PM (115.178.xxx.253)

    대1 , 고2 딸 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시기잖아요.
    그리고 방청소 신경쓰지말고 그냥 두시래요. 청소년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그방은 자녀소유니 그냥두라고.. 지저분해도 본인이 알아서할일.
    이러고 신경 끄래요. 잘 안되지만

  • 6. 제딸은
    '14.3.6 2:04 PM (116.36.xxx.44)

    올해 중2인데 작년 여름부터 진짜 웬수네요 딱 안보고 싶어요ㅠㅠ 이상태로 고딩까지 쭉 가는건 아닌거죠???
    대체 소통이 안되네요 하루하루 괴로워요

  • 7. ...
    '14.3.7 12:36 AM (59.15.xxx.61)

    딱 마음에서 내려놓는 순간 평화가...
    간섭 참견 관심 다 끊고 나니까
    이제야 사이좋은 모녀관계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48 오늘부터 시부모 반대하는 결혼에 5 ... 2014/03/06 3,250
358447 지난번 82추천으로 블루투스 구입잘 했는데요 이번에도 부.. 2014/03/06 680
358446 로봇 청소기 어때요? 3 로봇 청소기.. 2014/03/06 1,124
358445 좀 유치하긴 하지만ㅋㅋ 어떤스타일 좋으세요? 2 씨엔블루 2014/03/06 1,062
358444 전기렌지에 통5중냄비는 안되나요? 2 쭈니 2014/03/06 1,565
358443 서른 중반 흰머리가 무섭게 올라 와요.. 12 새치?흰머리.. 2014/03/06 4,161
358442 동부이촌동 물리치료(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 어디있나요? .. 2 급질 2014/03/06 1,325
358441 등갈비찜 하려는데 핏물제거 못했어요 3 2014/03/06 2,231
358440 오만과 편견 원서를 찾는데 출판사 좀... 15 도와주세요~.. 2014/03/06 2,140
358439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먹어도 될까요 3 즐거운맘 2014/03/06 8,039
358438 애완견 분양할려면 얼마나 하나요? 24 도움좀 2014/03/06 6,412
358437 독일 ZDF 방송: 후쿠시마거짓말 II (은폐,궤변,협박)2_3.. 3 .. 2014/03/06 719
358436 신세계몰 이용하시는분들 혹시 결제방식이 바꼈나요? 4 dd 2014/03/06 719
358435 강아지 키우는 집은 냄새가 안날수가 없는건가요? 14 푸들 2014/03/06 6,395
358434 급 컴퓨터가 이상해요 푸름이 2014/03/06 555
358433 막대하는 상사..제가 어찌해야할까요? 12 고미 2014/03/06 3,069
358432 연아 남친 보니까 5 휘바 2014/03/06 4,832
358431 lte 휴대폰에 3g 유십칩 넣어 쓸 수 있나요? 3 .... 2014/03/06 922
358430 남편 사망소식 57년만에 통보한 ‘황당한 軍’ 3 세우실 2014/03/06 1,128
358429 새눌당 지지하는 것 자체가 민폐 같아요.. 8 해도 너무 .. 2014/03/06 1,005
358428 손가락이 베이면 뭘 발라야하나요? 6 ... 2014/03/06 738
358427 방뇨하는 놈을 잡을려고 했더니,, 8 고양이 2014/03/06 1,018
358426 대구 메트로안과서라식하신분 계신가요? 4 .. 2014/03/06 8,087
358425 앙큼한돌싱녀 보시는분 없나봐요 18 ... 2014/03/06 3,805
358424 와이파이가 잘안터져요 6 엄마 2014/03/06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