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과의관계

나쁜엄마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4-03-06 12:08:06
고등딸들과 사이가좋으신가요?저희는 무슨 기싸움도아니고‥자식부모간에도 정말 힘드네요‥
얘네학교는 야자가강제가아니어서‥작년부터 경험삼아 한번해보라해도‥지저분하네‥발냄새난다네‥하면서 절대안했어요‥지금고2구요‥
물론 야자가 안맞는애들도있는걸알아서‥더이상 얘기는안했었구요‥
새로운학기를 맞아 중간고사전에 야자를 한번해보란권유를 또매몰차게거절하더군요‥그러더니 며칠지나지도않아 친구가같이하자고했다고 일주일에두번만하겠다고하는데‥그말듣자마자 열이 확끓어오르는데‥막퍼부었어요‥참을수가없더라구요‥
엄마말은 신경쓰는척도안하고‥그때는친구가최고인건알지만
방청소를하라해도‥대답만하고‥그대로이고 ‥무슨말만하면 그때뿐이에요‥그러니 저도 퉁멍스러워지고‥아이도 뚱하고 ‥같이사는게 너무힘듭니다‥다른집들은어떠신가요‥
IP : 180.65.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12:16 PM (218.38.xxx.100)

    고맘때 저희도 웬수처럼 지냈는데 대학 들어가니 성격이 많이 유해집디다.. 조금만 더 도를 닦으시길^^

  • 2. ㅇㄹ
    '14.3.6 12:17 PM (203.152.xxx.219)

    저도 고3 딸 있어요.
    사이는 좋은 편인데 원래부터 완전히 좋았던건 아니고.. 제가 마음을 바꿔먹으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아이편에서 생각해주려고 노력하니까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군요.
    엄마말 안듣고 친구말만 듣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부모의 품 벗어날 시기는 맞잖아요. 부모말대로 하는것만이 최선도 아니고,
    아이가 부모품 벗어나 친구쪽으로 가까워지는게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아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저 고등학교때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아이라면 지금 어땠을까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 많은 시기겠어요. 고2 고3 들 진짜 힘들어요..
    작년 아이 시간표 보니까 이과생이라서 그런지 수학이 하루에 4시간 과학이 2시간 3시간씩
    일주일 내내 들어있더군요.. 그런거 보면 안타깝잖아요. 어디에서 숨쉬겠어요..

    엄마가 보듬어주면 엄마랑 딸이 좋은 친구가 될수 있어요. 저도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나니 아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 3. ..
    '14.3.6 12:21 PM (222.109.xxx.228)

    제딸도 같은학년인데 애가 마음의병이 커져 작년 감담못할정도로 절망한적이 많았어요.. 제가 모든걸
    내려놓고 같이 대화하고 공부애기 일절 안하고 지나다 보니 지금은 정신차렸는지 공부하겟다고 저에게
    이런 저런 책도 사주라고 하네요.. 좀 힘들겟지만 대립하지말고 지켜봐주세요..

  • 4. ..
    '14.3.6 1:12 PM (218.38.xxx.208)

    잘 다독이며 요리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5. ..
    '14.3.6 1:19 PM (115.178.xxx.253)

    대1 , 고2 딸 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시기잖아요.
    그리고 방청소 신경쓰지말고 그냥 두시래요. 청소년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그방은 자녀소유니 그냥두라고.. 지저분해도 본인이 알아서할일.
    이러고 신경 끄래요. 잘 안되지만

  • 6. 제딸은
    '14.3.6 2:04 PM (116.36.xxx.44)

    올해 중2인데 작년 여름부터 진짜 웬수네요 딱 안보고 싶어요ㅠㅠ 이상태로 고딩까지 쭉 가는건 아닌거죠???
    대체 소통이 안되네요 하루하루 괴로워요

  • 7. ...
    '14.3.7 12:36 AM (59.15.xxx.61)

    딱 마음에서 내려놓는 순간 평화가...
    간섭 참견 관심 다 끊고 나니까
    이제야 사이좋은 모녀관계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70 케이크, 빵 레시피..본인들 창의적 레시피인가요?? 9 -- 2014/03/10 1,454
358869 브라운프린트기 추천해 주셨는데 한번 봐주셔요;; 2 이거 2014/03/10 642
358868 일산. 하모니카 파는곳 1 알려주세요 2014/03/10 886
358867 내 말이 뭐 틀린것 있나요? 10 남편아 2014/03/10 1,530
358866 수금은 좀 되시나요 1 사업 2014/03/10 1,047
358865 의사들이 왕진은 어떤 사람들에게 가나요? 어떤 의사가 왕진 오나.. 13 ..... 2014/03/10 5,856
358864 추운건 싫은데 겨울은 좋네요. 3 ㅇㅇ 2014/03/10 779
358863 나라가 뭣 같아지기는 했는갑다. 3 아이달고 2014/03/10 894
358862 가방 또 선물로 받는다하면 좀 말이 안되는걸까요? 2 ased 2014/03/10 731
358861 교무금? 8 냉담중 2014/03/10 1,409
358860 병원와서 개인적인거 복사해 달라는 사람들... 3 ㅇㅇ 2014/03/10 1,338
358859 혈관청소 해보신분 6 궁금 2014/03/10 3,355
358858 못된 짓만 골라하다 들통나 벌벌 떠는 여자.... 8 손전등 2014/03/10 3,604
358857 이 사람 마마보이 기질 있나요? 14 00 2014/03/10 3,118
358856 남초사이트에서는 여자들에게 병역세 아님 대체복무제를 하자고하네요.. 48 .... 2014/03/10 4,463
358855 소송 상담 1 법원 2014/03/10 494
358854 카톡 오타..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14 ㅜㅜ 2014/03/10 4,092
358853 원격진료..... 3 참맛 2014/03/10 796
358852 김나운 직화구이 고등어? 2 배고파 2014/03/10 1,901
358851 혹시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9 심장 2014/03/10 4,385
358850 이 상황에 집사는 거 무리겠죠? 28 아줌마 2014/03/10 4,560
358849 박성웅씨 17 선인장 2014/03/10 4,660
358848 자기야 시청자 게시판에 일베충들 떼로 몰려 왔네요. 3 ........ 2014/03/10 1,536
358847 좋은 비비나 파데 추천해주세요 7 2014/03/10 2,600
358846 헤어지는거 아쉽지만 잘 지내야해. 영어로 어떻게 쓰나요? 3 .. 2014/03/10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