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흡이 넘 가빠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증세..

공황장애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4-03-06 12:02:40

어젯밤에 남편이 헬스클럽을 가려다 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내려가 보니 남편이 호흡이 가쁘다고 심장이 가쁘다고

너무 힘들어 하길래 우선 집에서 안정을 취하게 했어요.

병원을 가자했더니 본인이 심박수를 체크하더니만 심장이 빠르게 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동안 너무 힘들어해서

온몸을 맛사지 해주면서 잠을 재우기는 했습니다.

남편이 7-8년 전에 업무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서 공황장애가 온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 아니었고

별로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증상이 공황장애 인가요?

7-8년전에 옆에서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의 일년간 남편도 힘들었고 옆에서 바라보는 저또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혼자 아이돌보고 몇년간 아이데리고 주말에 외출한번 제대로 못할정도 였거든요..그 이후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몇년 걸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약간의 소아우울 증세도 있더라구요.

당시에 심장과 관련해서 검진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는 결과였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선 오늘 택시타고 출근을 한 상황인데..이것 또한 공황장애 인건가요? 남편이 강박증도 있습니다.

갑자기 참 우울한 하루네요..시간내서 병원검진을 다시 받아야 하겠지만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한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115.136.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띵
    '14.3.6 12:49 PM (59.6.xxx.240)

    공황장애는 완치가 어려워요. 증상이 완화되는것 뿐이고 스트레스요인이 다시 생기면 다시 나타나요.
    택시 타셨다는건 운전이 두렵거나 대중교통타는게 두려워서 그러신것 같은데 불안으로 그렇게 하신것 같구요.
    강도에 따라 다시 약물치료가 팔요할 수도 있고 본인이 충분히 컨트롤 할수도 있어요.
    부인이 불안해하시는거 같은데 괜찮다고 말해주고 믿음을 주세요. 주변분의 지지가 필요한 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79 경주 호텔 예약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2 서연맘 2014/03/11 1,196
359778 마인드 콘트롤이란 게 되는 분 계세요? 8 거참 2014/03/11 1,178
359777 인간극장에 부자들 나오면 어떠세요? 13 호롤롤로~ 2014/03/11 4,922
359776 함익병 말대로라면 여자대통령 임기는 3.75년이라는..ㅋㅋㅋㅋ 3 ㅎㅎㅎㅎㅎㅎ.. 2014/03/11 1,329
359775 신의선물에서 범인도 시간 거슬러왔나요? 3 신ㅇ 2014/03/11 3,751
359774 82 어플 없나요? 7 어플 2014/03/11 685
359773 유럽 계시는 82님들 (CET:유럽표준시간???)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4/03/11 1,558
359772 제평에 있던 바이민 매장이전했나요? 2014/03/11 2,047
359771 군가산점.더치페이.김치녀 논란 14 군대 2014/03/11 3,095
359770 조언 부탁드려요. 1 hormig.. 2014/03/11 400
359769 외국에서 한국 귀국시기고민입니다..(중학생아이자녀두신분조언주세요.. 7 귀국시기고민.. 2014/03/11 2,043
359768 한가지 음식에 빠져들면 그것만 먹어요. 14 영양불균형 2014/03/11 2,522
359767 포토샵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 다운로드 4 러블리초이 2014/03/11 3,492
359766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14 망고주스 2014/03/11 3,208
359765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뭐보시나요 26 2014/03/11 2,899
359764 18개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할 때 7 서하 2014/03/10 1,837
359763 신의 선물, 조승우 때문에 볼거같아요 3 ... 2014/03/10 2,040
359762 임신막달에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거로) 2 2014/03/10 647
359761 고등학생 아들반에 이런 아이가 있대요 6 걱정 2014/03/10 3,348
359760 알러지 테스트에서 강아지털에 반응이 나왔어요..고양이를 키울수 .. 10 냥이좋아 2014/03/10 3,096
359759 “국정원, 보수언론 국장에게 칼럼 청탁·선물도 보냈다” 2 샬랄라 2014/03/10 517
359758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결혼22년차.. 2014/03/10 1,658
359757 청소기와 세탁기는 아침 몇시돌리세요??? 6 코미 2014/03/10 5,999
359756 동사무소알바 해보신분 6 ^^ 2014/03/10 4,515
359755 정말 무식한 질문하나! 1 정말 2014/03/10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