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흡이 넘 가빠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증세..

공황장애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4-03-06 12:02:40

어젯밤에 남편이 헬스클럽을 가려다 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내려가 보니 남편이 호흡이 가쁘다고 심장이 가쁘다고

너무 힘들어 하길래 우선 집에서 안정을 취하게 했어요.

병원을 가자했더니 본인이 심박수를 체크하더니만 심장이 빠르게 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동안 너무 힘들어해서

온몸을 맛사지 해주면서 잠을 재우기는 했습니다.

남편이 7-8년 전에 업무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서 공황장애가 온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 아니었고

별로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증상이 공황장애 인가요?

7-8년전에 옆에서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의 일년간 남편도 힘들었고 옆에서 바라보는 저또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혼자 아이돌보고 몇년간 아이데리고 주말에 외출한번 제대로 못할정도 였거든요..그 이후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몇년 걸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약간의 소아우울 증세도 있더라구요.

당시에 심장과 관련해서 검진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는 결과였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선 오늘 택시타고 출근을 한 상황인데..이것 또한 공황장애 인건가요? 남편이 강박증도 있습니다.

갑자기 참 우울한 하루네요..시간내서 병원검진을 다시 받아야 하겠지만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한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115.136.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띵
    '14.3.6 12:49 PM (59.6.xxx.240)

    공황장애는 완치가 어려워요. 증상이 완화되는것 뿐이고 스트레스요인이 다시 생기면 다시 나타나요.
    택시 타셨다는건 운전이 두렵거나 대중교통타는게 두려워서 그러신것 같은데 불안으로 그렇게 하신것 같구요.
    강도에 따라 다시 약물치료가 팔요할 수도 있고 본인이 충분히 컨트롤 할수도 있어요.
    부인이 불안해하시는거 같은데 괜찮다고 말해주고 믿음을 주세요. 주변분의 지지가 필요한 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29 살기 참 팍팍하네요 10 도드링 2014/03/09 3,909
358328 신의 선물에서 실종된 아역배우 어디서 나왔죠? 5 이보영 주연.. 2014/03/09 2,049
358327 참좋은날 나오는 노래 3 000000.. 2014/03/09 1,029
358326 다운튼애비...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9 날개 2014/03/09 2,746
358325 최화정 목에 주름하나 없네요 28 2014/03/09 12,012
358324 참좋은 시절 처음 봤는데 2 보나마나 2014/03/09 1,447
358323 강아지 포스有 4 2014/03/09 1,155
358322 맛 없는 사과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8 생활의 지혜.. 2014/03/09 1,315
358321 참 좋은 시절 사투리 13 ... 2014/03/09 2,270
358320 구내염이 심한 사람은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할까요..추천좀해주세요.. 10 구내염 2014/03/09 2,959
358319 요새 뭐 해 드세요? 13 .. 2014/03/09 3,299
358318 유통기한을 2 밀가루 2014/03/09 372
358317 중학생아이가 임원으로 뽑혔는데 엄마인 제가 19 학교봉사 2014/03/09 3,263
358316 재미있는 독일 작가, 작품 좀... 6 ---- 2014/03/09 1,057
358315 일주일동안 돈 최고로 많이 써보셨던분 얼마정도인가요? 5 흥청망청 2014/03/09 2,025
358314 휑뎅그렁한... 갱스브르 2014/03/09 492
358313 우리집 라디오는 기독교 방송과 ebs 만 잘나오네요 2 커억 2014/03/09 1,257
358312 1박2일 금연여행~ 15 꽃샘추위 2014/03/09 4,028
358311 스텐 후라이팬...실패하시는분,,,성공방법~ 9 노을이지면 2014/03/09 3,241
358310 옆집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는데 8 2014/03/09 1,226
358309 고추가루 냉동실에서도 상하나요? 4 냉동실 2014/03/09 3,441
358308 자녀들 몇 살때부터 혼자 머리 감게 하셨나요? 12 샴푸 2014/03/09 2,318
358307 할머니께서 곧 돌아가실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 4 2014/03/09 1,135
358306 생산직 평생직장 어떨까요? 경험담좀.. 7 공장 2014/03/09 9,979
358305 50대 후반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도전 어떤가요..? 13 내마음의새벽.. 2014/03/09 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