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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고 술 주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거예요?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03-06 10:58:04
술만 먹으면 술주정하는 동료가 있는데
밤 중에 전화해서 술주정하고 신세한탄하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쉬는 날 낮에 전화와도 이젠 받기 싫을 정도로....
가정사며 아이 이야기.....진짜 들어 주기 싫어요.
저까지 우울해 지거든요.ㅠ.ㅠ

전화 끊고 나면 몸에 힘이 쫙~ 빠져요.
기가 빨리는 느낌....
말도 틱틱~ 하는 스타일이라서 일하는 사람들 누구 하나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처음에 안 됐고 불쌍해서 말을 잘 들어 줬더니
이젠 무슨 일만 생기면 저한테 전화...ㅠ.ㅠ

저는 상담사가 아닌데도 말이죠.
정신과 의사쌤들은 진짜 멘탈이 강해야 될 것 같아요.

아~ 진짜 사람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면 안 되는데 편견이 생기려고 해요.
사람도 가려 가면서 상대를 해야 하는지.....원....ㅡ,.ㅡ;;;

이해 안 가는 부류 중에서 술 먹고 남에게 술 주정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 가요.
IP : 59.0.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결
    '14.3.6 10:58 AM (125.131.xxx.84)

    그걸 고대로 녹음해서 맨정신일때 들려주시면 부끄럼폭발!!

  • 2. ......
    '14.3.6 11:00 AM (59.0.xxx.145)

    윗님...굿 아이디어네요. ^^;;;

  • 3. 술을
    '14.3.6 11:01 AM (175.223.xxx.44)

    잘못 배워 그럴까요? 술 먹고 느슨해지는 걸 과하게 즐겨. 오히려 실수할까 정신줄 붙잡아야지.

  • 4. 빙구
    '14.3.6 11:03 AM (220.77.xxx.168)

    마음이 약하고 불안하니 터지는거 아니겠어요?
    받아줘도 그사람은 기억도 못할겁니다
    받아주지마세요

  • 5. ................
    '14.3.6 11:09 AM (59.0.xxx.145)

    혼자서 딸을 키우고 있어서 불쌍하긴 해요.ㅡ,.ㅡ;;

  • 6. 사는게
    '14.3.6 11:26 AM (122.128.xxx.93)

    너무 힘든가봅니다.. 그래서 풀데는 필요하고해서 술마시면 주정을..
    근데 듣는사람이 힘들긴하죠
    근데 다른 얘긴데요 전 말 듣는것도 기빠지는데 동네 애기엄마들하고 수다떠는것도 기빠지는 느낌들더라구요 분명 저도 말 많이했는데.. 머리가 멍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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