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회를 보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제게도 9살 외동딸이 있고 바쁜 직장맘이고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아이 학교에서 픽업, 학원 버스 태워주시고..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말투..
요즘 아이들이 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제 아이 생각도 나고.
그런데 유괴에 살해라니..
1회 막바지로 갈 수록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1회를 보고 다음날, 제 아이를 보는데,
꼭 매사가 드라마에서의 복선처럼 느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고.
제가 좀 심하죠? ^^;;
암튼.. 저처럼, 그런 드라마 속 상황이 힘드신 분 안계세요?
전 이제 신의 선물 못볼 것 같아요 ㅠㅠ
드라마에서 꼭 아이를 살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