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01 김연아 열애소식 vs 간첩조작 2 참맛 2014/03/06 1,166
358300 약국 전산, 조제보조일 해보신 분 7 약국 2014/03/06 4,015
358299 연아선수 남친이 연예인 여러명과 사귀었다는건 대단한 능력남이라는.. 5 연아남친 2014/03/06 5,310
358298 자동차 종합검사, 정기검사의 차이가 뭔가요? 3 궁금 2014/03/06 35,735
358297 며느리로서 가장 현명한 답변은 뭘까요... 21 며느리 2014/03/06 4,765
358296 응답 7 중에 나온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3 ... 2014/03/06 727
358295 연아 아깝다고 난리 치며 10 에공 2014/03/06 3,223
358294 VSL#3라는 생유산균 질문해요~ 6 궁금이 2014/03/06 3,271
358293 인터넷연결이냐 데이터사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할지요? ... 2014/03/06 391
358292 가디언, 한국 민주주의 운명 위기에 처해 light7.. 2014/03/06 405
358291 팬들은 별 수 없어요. 김연아 선수.. 13 .... 2014/03/06 2,777
358290 신생아 발사이즈가 어떻게되나요? 2 미미 2014/03/06 4,486
358289 약속 변경했는데 결국 취소하는 사람? 5 2014/03/06 1,360
358288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추천해주실 만한 디저트 있으신가요? 2 --- 2014/03/06 3,175
358287 고등딸과의관계 7 나쁜엄마 2014/03/06 1,648
358286 역시 박주영! 그리스 전 완승 이끌어 냈다 4 손전등 2014/03/06 755
358285 호흡이 넘 가빠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증세.. 1 공황장애 2014/03/06 927
358284 권양숙 여사 패션의 위엄 8 참맛 2014/03/06 5,327
358283 식기세척기가 단종이라서 바구니 교체를 할수 없다네요.. 4 이런 2014/03/06 824
358282 혹시 대학병원 치과에서 교정하면 돈이 더 드나요? 경험하신 분 .. 6 묻혀서 질문.. 2014/03/06 1,698
358281 구로구에 있는 연세중앙교회 아시는분 2 교회 2014/03/06 1,072
358280 아이큐 공기청정기 어떤가요? .. 2014/03/06 597
358279 우체국암보험 드신분 있나요? 7 날개 2014/03/06 1,944
358278 짝’ 출연자 죽음의 진짜 이유 (새로운 시각조명) 31 호박덩쿨 2014/03/06 23,581
358277 눈 언저리를 다쳐 왔는데 소아과 또는 안과로 가야하나요? 2 초등엄마 2014/03/06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