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662 서태지가 그때 이지아와 결혼발표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0 r 2014/08/12 4,111
407661 이지아 같이 청승맞은 스타일 의외로.. 15 .. 2014/08/12 8,355
407660 몇달에 한번씩 병원비 목돈 요구하는 시집.. 3 .... 2014/08/12 2,781
407659 대전 죽동 분양받았는데요 괜찮을까요? 3 대전 2014/08/12 2,192
407658 집을 팔려고하는데 부동산 중개인을 끼고 해야하는지요 8 집파는사람 2014/08/12 1,648
407657 교정용 신발깔창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4/08/12 1,865
407656 팝송제목 좀 알려주세요 1 노래 2014/08/12 1,002
407655 이지아씨는 어제 힐링캠프.. 연기하는것 같고.. 왜 나온건지 이.. 3 이지아 2014/08/12 1,705
407654 제2롯데.추석전 임시개장 하는군요. 8 내가좋아 2014/08/12 1,371
407653 연필깎이 고장 난 건가요? 7 aaa 2014/08/12 4,975
407652 60 넘어서의 여자의 삶은 97 윌리암스 자.. 2014/08/12 19,219
407651 이은성만 불쌍하네요.. 25 onoff 2014/08/12 19,111
407650 캐리비안베이.. 10 처음인데 2014/08/12 1,922
407649 밥 맛이 없으면 패킹을 갈아야겠죠? 풍년압력밥솥.. 2014/08/12 686
407648 서대문구 북아현동이나 신촌에 사시는 분이요~~~ 222 2014/08/12 1,035
407647 키가 큰데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10 .. 2014/08/12 12,468
407646 이지아.고현정,이미연.. 36 /// 2014/08/12 14,167
407645 단감먹는 꿈...태몽인가요? 꿈 풀이 해주실분^^ 3 임신 2014/08/12 2,999
407644 아이 유도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8/12 958
407643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884
407642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2,101
407641 어제 힐링캠프 이지아 셔츠 2 ㅎㅎㅎ 2014/08/12 3,472
407640 朴대통령, '정치의 존재 의미'까지 거론하며 野 강력 압박 15 세우실 2014/08/12 1,894
407639 한강 조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살아 보신 분 15 한강 2014/08/12 7,939
407638 오드리헵번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산건 그녀 아버지가 나치당원이었.. 5 -- 2014/08/12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