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15 황정순 씨 기념관 세워야 한다 9 어머 2014/03/10 1,841
359714 해법영어교실 에 대해 2 영어 2014/03/10 1,275
359713 중학생여자아이들이 이럴때 엄마들끼리는 어떻게...(길어요) 5 중딩딸 2014/03/10 1,500
359712 70년대초에 초등학교 육성회비 600원 22 2014/03/10 8,635
359711 수출용 현대차는 단단할까요? 11 제대로 만들.. 2014/03/10 1,199
359710 노트북 새로 샀는데요... c에 문서-받은파일 폴더에서 받은 파.. 1 흠??? 2014/03/10 583
359709 당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당일 2014/03/10 1,987
359708 삼성병원, 아산병원 또는 대학병원 잘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4 병원문의 2014/03/10 2,438
359707 아. . . 수백향. . ㅠ 11 ᆞᆞᆞ 2014/03/10 2,566
359706 핸펀벨소리 바꾸려는데요 1 띠리링 2014/03/10 545
359705 자주 드시는 메뉴 뭐세요? 7 2014/03/10 1,974
359704 팟캐스트는 어찌 생성하나요?? 별달꽃 2014/03/10 469
359703 (컴퓨터 문제) 클릭이 안 먹혀요.ㅠ 7 짱이은주 2014/03/10 755
359702 작은손 갤노트.. 2 무거 2014/03/10 776
359701 베아링, 스카겐? 브리...생소한 유럽 브랜들 질문 ==== 2014/03/10 579
359700 깐풍기 하고 탕수육 차이가 뭐에요? 4 중국요리 2014/03/10 5,368
359699 재산포기각서 양식 2 재산 2014/03/10 4,705
359698 유럽여행패키지시 여행사 4 유럽여행 2014/03/10 2,541
359697 24-25평 방3, 아파트 관리비 12 관리비 2014/03/10 4,280
359696 감기인데 배가 꾸룩거리고 2 별달꽃 2014/03/10 740
359695 오른쪽 귀 뒤쪽 뒷골이 쨍하고 땡겨지는 기분이 듭니다. 1 ... 2014/03/10 8,505
359694 아기낳을때 진료보던 선생님께서 아기받아주시나요? 5 임산부 2014/03/10 1,215
359693 프라하, 파리 사시는 분들 날씨 어떤가요? 4 여행 2014/03/10 992
359692 주민센터 직원이 실수 한거 어디다 말해요? 14 짜증 2014/03/10 4,335
359691 케이크, 빵 레시피..본인들 창의적 레시피인가요?? 9 -- 2014/03/10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