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310 연아 2012년 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15 ... 2014/03/06 14,930
357309 연아선수 올림픽에서 올 클린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3 aa 2014/03/06 2,175
357308 이시대의 시어머니로 살아가는 방법 54 ... 2014/03/06 4,890
357307 [JTBC] ”코레일 1만명 자회사 파견 검토”…거부시 해고 가.. 2 세우실 2014/03/06 652
357306 어제 면접보고왔는데 평정심 찾기가 어려워요ㅠㅠ 3 또또치 2014/03/06 1,689
357305 "신의 선물" 보기가 힘드신 분 안계신가요 8 나만 그런가.. 2014/03/06 2,196
357304 새로 부임한 직장상사의 이사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고민 2014/03/06 618
357303 치아교정하려는데??? 6 치아 2014/03/06 1,259
357302 코스트코 가루 세제 어떤 것이 좋아요?? ^^ 2014/03/06 1,442
357301 생협다 너무 맘에 안들어요. 8 생협 다 2014/03/06 1,894
357300 공단에서 나온 치아검진 질문... 2 궁금 2014/03/06 718
357299 급질요~ 건식(건조)다리미라는건 물을 못쓴다는 건가요? 1 급질 2014/03/06 566
357298 [혐오 주의] 블랙헤드 압출.. 병원 가야 할까요? 6 피부피부 2014/03/06 26,989
357297 연아 두상은 정말 백만불짜리인듯.. 4 .. 2014/03/06 2,814
357296 선진국 남자에 대한 환상이 많나봐요? 5 .. 2014/03/06 1,525
357295 유능한이혼전문변호사소개부탁합니다~ 2 난여자다 2014/03/06 1,043
357294 '박태환 국가대표 아니었어?' 수영연맹 지각등록 논란 5 세우실 2014/03/06 1,734
357293 어린이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5 보험 2014/03/06 932
357292 여성인력센터에서 하는 집정리 강좌 6 2014/03/06 1,800
357291 김원중? 3 ,. 2014/03/06 3,195
357290 BBC아트센터에 뮤지컬보러가는데 주차장 어떤가요 뮤지컬 2014/03/06 1,036
357289 교정시 세라믹과 데이몬클리피(?)-데이몬이 훨씬 표가 안나나요?.. 사람만나는직.. 2014/03/06 496
357288 지방시 나이팅게일과 비슷한 가방 4 ... 2014/03/06 1,775
357287 정말 사필귀정이 존재하나요 6 인생초보 2014/03/06 1,259
357286 김연아 열애설.. 올림픽 끝나면 발표할거라고 했었어요... 26 김연아 열애.. 2014/03/06 1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