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를 태워줄경우에

...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4-03-06 07:31:29

아주아주 사소하다면 사소한건데 걍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런경우 어찌하시나요?

먼거리는 아니구요, 차로 20분정도를 가야하는일이 있었는데

가끔 동네 언니나 친구를 제차로 제가 태워서 갈때가 있어요.

제 핸드백이 작지않은 싸이즈여서 늘 조수석에 두곤 해요.

그럴때 친구가 조수석에 타게되면 제 핸드백이 어정쩡하게 옆으로 밀리게 되더라구요.

자기가방은 무릎에 올려놓고 제 가방은 몰라라하는 상황.. 옆좌석 안전벨트꽂는 곳에 낑겨있게되서

제가 뒷자리로 놓곤 하는데요,,, 아님 바닥에 놔야하는건지...

제경우엔 남의 차를 타게되면 제 가방과 함께 그사람가방도 제 무릎에 보관해주거든요.

사실 뒷자리에 놔도 되지만 지갑이라던지 핸폰을 써야할 상황이 생기기도 해서 옆자리가 편하지요.

이런경우에 님들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예민하고 까탈스런건지 아님 지인이 배려가 없는건지 궁금해서요^^

IP : 219.89.xxx.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6 7:35 AM (182.226.xxx.93)

    저도 님 같이 제 무릎에.

  • 2. ..
    '14.3.6 7:36 AM (118.221.xxx.32)

    보통은 차주가 뒤로 옮기거나 조수석 타는 사람이 무릎에 놓고 타는데..
    그분이 조심성이 없네요
    아예 첨부터 같이갈 예정이라면 뒤에다 두고 출발하세요

  • 3. ..
    '14.3.6 7:39 AM (219.89.xxx.72)

    윗분 그게 좋을까요? 저도 괜히 잘해준일에 맘상하기 싫어서 뒷자리에 두기도 하는데
    팔이 짧아서 뭐라도 꺼낼려고 할땐 뒤로 휙돌다가 담결릴뻔해서 영 맘이 글터라구요^^
    앞으론 맘편하게 그럴까봐요.

  • 4. 음...
    '14.3.6 8:09 AM (221.151.xxx.1)

    저 같은 경우엔 차를 태워줄일이 있으면 제 가방을 먼저
    뒷좌석으로 옮겨서 조수석을 비워둬요.
    그럼 타는 사람도 편하고, 제 가방도 신경쓰일 일 없고요..
    핸드폰은 미리 꺼내두고요.

    조수석에 탔더라도.. 윗분 말씀대로 남의 가방에 손대는게 오히려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 5. 무례하네요.
    '14.3.6 8:09 AM (61.79.xxx.76)

    차주가 뒤에 놓지도 않았는데 자기 가방만 챙기고 밀치다니..
    저는 고마운 마음에라도 소중하게 가방을 챙겨요.
    그리고제가 운전할 시는
    옆사람에게 가방을 안깁니다.
    제 가방은 소중하니까요.

  • 6. ...
    '14.3.6 8:10 AM (219.89.xxx.72)

    당연히 알아요^^
    저도 별건아니지만 다른시각도 알고 싶었답니다.
    83님처럼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참이에요.
    답변 감사해요^^

  • 7. ㅇㅇ
    '14.3.6 8:11 AM (116.37.xxx.215)

    친구가 운전을 싫어해서 늘 제차로 운전하고 옆에 친구를 태우는 입장인데
    가방이 커서 조수석에 뒀다가 친구 타기전 뒤로 옮기는데 불편하더군요
    가방에서 지갑 꺼낼일도 생기고 그래서요
    친구가 같이 가지고 있으면 좋겠는데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뒤로 넘기고 가져오고 하면서 팔 삐끗도 하고 아프고 그랬어요
    자동차 회사에서 운전석 조수석 사이에 가방 보관 할수 있을 공간을 디자인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 8. ...
    '14.3.6 8:15 AM (219.89.xxx.72)

    앗!!! 윗님.. 저두요^^
    저도 어제 그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괜찮겠죠?
    가방을 놓을 공간...

  • 9. //
    '14.3.6 8:21 AM (110.70.xxx.53)

    헤드레스트에 가방 걸 고리 하나 끼우세요
    조수석에 둬도 가방이 떨어지거나 문 쪽으로 밀리기도 하는데 고리 걸고 두면 편합니다

  • 10. 저는 남 태울 때
    '14.3.6 8:32 AM (223.62.xxx.37)

    미리 제 가방 치워놔요. 폰이나 지갑은 챙겨두고 가방을 뒷자리나 트렁크에 둔다던지요.
    제가 타는 입장이라해도
    남의 차 탈 때 뒷좌석에 앉는 건 주로 상사나 어른일 경우 아닌가요.
    뒷자리에 앉는 것도 실례일 것 같아 조수석에 타는데
    운전자가 자기 짐 올려놓고 치워주지도 않으면서 알아서 앉으라 하는 것도 좀 그래요.

  • 11. ...
    '14.3.6 8:36 AM (219.89.xxx.72)

    자세히 설명을 들이자면 친구가 탈때 제 가방을 조수석 옆으로 해서 놓거나
    아님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 팔걸이 위에 놓아둔적도 있어요.
    엉덩이로 밀치고 타진 않았답니다^^
    제가 소심해서인지 보관해달라고 먼저 말하기가 선뜻 안되더라구요.ㅜ.ㅜ
    그럼 차가 주행을 하다보면 흔들리서나 뒤로 넘어가 엎어지는 불상사가...
    제가 남의 차를 탔을때 가까운 사람에겐 묻지않고 받아줬고 어려운분께는
    제 무릎에 둘께요. 라고 말하고 보관했었거든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다보니 선뜻 손을 못댈수도 있구나 싶어요^^
    앞으론 보관부탁한다고 말해야겠어요.. 글 올리길 잘했어요.
    넘 사소한일이라서 물어볼데도 없었는데 많은 조언 감사해요~~~
    좋은 하루되도세요^^

  • 12. ...
    '14.3.6 8:47 AM (221.148.xxx.229)

    누가 타기로 하면 내가 먼저 가방을 뒤에 놓던지 아님 내 왼쪽에 끼워 넣던지 하던데요??누구 탈거 뻔히 알면서 가방 놓는것도 좀 아니지 않나요?물론 저도 가방 옆자리에서 치우는거 깜빡했을때도 있는데 옆 사람 탈때 보고 얼른 치워주는데요;;

  • 13. 뒷자석에 놔요
    '14.3.6 9:09 AM (14.32.xxx.157)

    전 톨게이트 요금이나 주차비가 필요하다면 미리 꺼내놓고요.
    싸이드 브레이크에 돈 놓을 공간 있잖아요.
    그리고 가방은 딋자리에 놔요.
    옆자리 사람이 가방 2개 갖고 있는거 은근 불편해요.
    제가 가끔 옆자리 타게되면 그렇게 느끼기도해요.
    물론 옆자리 사람들이,들어준다고도 하지만 전 걍 뒤에 놓는게 편해요.
    어차피 운전중엔 전화 잘 안받고, 부득이 가방을 열어야 할인 옆자리 사람에게 뒷자리의 가방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요.
    그런상황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 그냥 뒷자리에 놓는게 편해요.
    특히 겨울철엔 외투도 벗기도하고 조수석의 사람은 금방 내려줘야 할때가 많아서, 가끔은 작은 가방이면 잠시 정차해서 인사하고 서둘러 내리고 출발하다보면 그 작은가방 친구가 들고가 버릴때도 있고.
    아무튼 전 제 물건을 남에게 잘 안맏겨요. 주변에서는 무겁다며 들어주려하는데 제가 거부해요.
    40대 넘어가니 남의가방 들어주다 그냥 들고 가버리거나 깜박하는일이 다들 잦아져서요,
    내것 남한테 맡기거나 남의글 내가 들어주는거 신경 쓰여요.
    운전석이라해도 의자 뒤로 빼면 뒷자리의 핸드백 꺼내는가 금방이예요.
    전 그게 더 편하네요.

  • 14. mmm
    '14.3.6 9:27 AM (112.154.xxx.62)

    저는 아예 뒤에 타라합니다
    조수석에 무릎담요 가방 서류 막 쌓아놓고..

  • 15. ^^
    '14.3.6 9:53 AM (175.192.xxx.241)

    제가 운전할때는 뒷자석으로 옮기구요. 핸드폰과 돈을 내야할땐 지갑을 꺼내둡니다.
    그리고 뒷자석에도 사람이 탈때는 조수석에 앉는 사람에게 내 가방 좀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차 조수석에 앉을때 운전자가 미처(?) 가방을 치우지 않으면 그냥 제가 무릎에 제 가방과 함께 올려놓고 앉습니다.

  • 16. 저도 누가 조수석에
    '14.3.6 10:17 AM (211.202.xxx.240)

    앉게되면 제 소지품은 무조건 치워둡니다.
    심지어 가족이나 남편이 타도 제 가방은 뒤로 옮겨둬요.

  • 17. ㄴㄴ
    '14.3.6 12:11 PM (124.49.xxx.3)

    누가 조수석에 타면 옆자리에 두었던 가방이나 옷은 뒤로 옮겨놔요.

    만일 누가 탄다는 예정이 있다면 아예 조수석은 비워두구요

  • 18.
    '14.3.6 1:16 PM (115.136.xxx.24)

    저도 누가 조수석에 탈일이 있으면 미리 제 소지품을 뒤로 옮겨놔요...
    누군가 타는데 조수석에 물건을 그대로 놔둔다는 건 제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행동.....

    가끔 제가 조수석에 타려고 하는데 조수석엔 물건이 있고
    운전석에 미리 앉아있던 남편은 아무 생각없이 계속 앉아만 있으면 얼마나 속이 터지는지..
    치워주는 센스 하나 없나 싶어서..

  • 19.
    '14.3.6 9:28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가방을 치우는게 예의일것 같아요
    누구차에 탈에 자리에 물건이 있으면 타기가 민망해져요
    오늘 제차로 갈일이 있었는데 제가 가방을 조수석에 두었더니
    뒷자리에 타더라구요
    좀 미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76 덴마크 다이어트 해보신분~ 8 으헝헝 2014/03/11 1,607
358975 2014년 3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3/11 310
358974 영어못하는 고등학생..도와주세요 12 ..... 2014/03/11 1,730
358973 자고 나니 왼쪽 다리를못쓰겠어요. 3 할 일 태산.. 2014/03/11 1,079
358972 허리가 많이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하루 2014/03/11 573
358971 한국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4 한국 드라마.. 2014/03/11 1,731
358970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정말 이젠 죽고 싶어요 8 펌킨슈 2014/03/11 7,582
358969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할을 맡은 김의성 배우 4 눈팅코팅 2014/03/11 3,194
358968 인천 시국미사 “괴물 된 국정원, 근본적 개혁 필요” 2 손전등 2014/03/11 408
358967 김밥에 양파 볶은거 넣으면 맛없을까요? 4 재료부족 2014/03/11 2,149
358966 요즘 해물 어떻게 드세요? 1 해물이 먹고.. 2014/03/11 705
358965 오늘 함익병씨 때문에 화두가 된 정치 관련 게시글에서 본인 생각.. 12 ... 2014/03/11 1,284
358964 kt 정보 유출 확인 해보세요 9 절레 2014/03/11 1,459
358963 논스톱 무서운가요? 2 ... 2014/03/11 561
358962 갈라쇼 방송중계에서 못 봤던 아름다운 연아선수 영상이예요. 5 행복 2014/03/11 1,896
358961 아0스,오토0스 물걸레 청소기 구입하려고 하는데... 6 fdhdhf.. 2014/03/11 1,198
358960 가루로 된 콜라겐있잖아요, 모유수유 중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아이허브 2014/03/11 1,211
358959 2014년부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한반도 해안에 일부 영향줄.. 2 녹색 2014/03/11 1,144
358958 수련회 보내야할지ㅡ강박증아이 17 엄마 2014/03/11 2,500
358957 경주 호텔 예약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2 서연맘 2014/03/11 1,146
358956 마인드 콘트롤이란 게 되는 분 계세요? 8 거참 2014/03/11 1,113
358955 인간극장에 부자들 나오면 어떠세요? 13 호롤롤로~ 2014/03/11 4,857
358954 함익병 말대로라면 여자대통령 임기는 3.75년이라는..ㅋㅋㅋㅋ 3 ㅎㅎㅎㅎㅎㅎ.. 2014/03/11 1,273
358953 신의선물에서 범인도 시간 거슬러왔나요? 3 신ㅇ 2014/03/11 3,684
358952 82 어플 없나요? 7 어플 2014/03/11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