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증상일까요? (지저분)

고민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14-03-05 23:57:45

 

둘째 낳은지 5년됐구요. 내일모레 마흔됩니다. 마흔도 안됐어요.

 

근데 2년전부터 생리할때 양이 엄청 많아서

첫날은 너무 심해요.

뭔가 우루루  쏟아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럴때 마다 패드 하나가 넘쳐요...ㅜㅜ

그냥 물같이 줄줄 흐리기도 하고 어떨땐 덩어리가 우루루 쏟아져요.

그게 심할땐 한시간에 패드 서너개가 필요할 정도요.

그러다가 둘째날 부터는 양이 많지 않아요

생리통은 양에 비해선 심하지 않은정도에요

 

그런데 요사이엔 생리량이 많은건 많은건데요.

생리 주기가 점점 짧아져서

30일이었던게 6개월 사이에  20일까지로 점점 줄고 있어요.

한달에 두번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또 이번달은 갑자기 30일로 늘어나더니

양은 또 엄청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앉았다 일어서면 오줌싼 마냥 그래요..ㅜㅜ

제가 몸집도 작은편인데.. 몸에 비해서 너무 양이 많고

주기도 짧고 해서 빈혈도 오는것 같구요..

 

여튼 생리주기가 짧아졌다가 점점 늘어나는게

폐경 증상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런경우인가요?

 

 

IP : 116.127.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선근종 아닌가요??
    '14.3.6 12:05 AM (118.59.xxx.242)

    제가 보기엔 주기보다 양이 넘칠정도로 많은게 문제인거같은데 병원에서 검사는 받아보셨는지요.
    제가 선근종 진단 받았을때 양이 진짜 엄청 났었거든요.

  • 2. 고민
    '14.3.6 12:10 AM (116.127.xxx.38)

    저도 선근종이 있다고 했어요. 루프 하자는 병원도 있었는데 다른 병원가니 생리통이 심하지 않음 안해도 된대서요.. 그냥 이러고 있어요

  • 3. 병원
    '14.3.6 12:14 AM (61.102.xxx.34)

    꼭 병원 가세요.
    저도 비슷 했어요. 저는 자궁내막증식증 이라고 해서 소파수술 받아서 조직검사도 했고
    미레나 시술 받았어요.
    이제 5년 되어서 다시 미레나 바꿨구요.
    미레나 사용 하고는 아주 편하게 생리도 안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일단 병원가서 검사 받으세요.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건 비이상적으로 자궁내막이 너무 과다 생성 되어 그게 막 쏟아져 내리는거래요.
    정말 전 이러다 내가 죽는거 아닌가 하고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핏덩이가 쏟아지기 시작 하는데 변기 한가득 차고 피가피가 말도 못하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기저귀를 해도 1시간도 안되서 풍덩 젖을 정도 였거든요.
    검사 받으시고 치료 받으시면 괜찮으실거에요.

  • 4. 병원
    '14.3.6 12:25 AM (1.231.xxx.23)

    꼭 가세요 꼭이요
    폐경증상 절대 아닌것같네요
    나이도 그렇고..
    이모가 생리량이 엄청 심해서 빈혈도 있고 그랬는데
    결국 병원가서 적출수술하셨거든요.
    일상생활 지장 있으시겠네요.외출도 못하고..
    수퍼롱42센티 그거 하셔도 잘때 새겠는데요?
    꼭 병원가보세요.걱정됩니다.

  • 5.
    '14.3.6 1:20 AM (39.7.xxx.124)

    폐경은 50정도는 되야 오잖아요

  • 6. 별달꽃
    '14.3.6 1:41 AM (180.64.xxx.211)

    저도 자궁선근종이라는데 그정도는 아니에요.
    병원 가보셔야지요.

  • 7. 페경 증상은 아닌 것 같아요
    '14.3.6 7:35 AM (76.88.xxx.36)

    저도 님 나이 때 그런 증상이였고 산부인과 정기 검진 때 근종이 몇 개 있었어요

  • 8. 미련떨지말고
    '14.3.6 7:37 AM (211.245.xxx.178)

    병원 가세요. 전 근종있었는데 미루고미루다가 결국은 적출했어요. 지금 조리중인데 저처럼 미련 떨지마세요. 병원 얼른가세요.

  • 9. ...
    '14.3.6 8:18 AM (118.221.xxx.32)

    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그냥 있을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68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1,130
373367 대통령 하야 아고라 청원입니다 15 이또한 지나.. 2014/04/23 2,001
37336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3) 세월호 참사 일주일...정부.. 1 lowsim.. 2014/04/23 1,050
373365 이 분노와 절망감을 모아, 제대로 싸웁시다. 5 비통합니다... 2014/04/23 978
373364 마음 약하신 분은 보지 말라는 오유 사진 35 오유 2014/04/23 16,053
373363 라면에 이어 이번엔 치킨 야식이네요... 사고난 게 아니라 나들.. 12 ... 2014/04/23 3,892
373362 안타까운 사실 - 다이빙벨..... (펌) 14 /// 2014/04/23 3,400
373361 실종자 1명도 못 구한 정부 ‘오판 책임론’ 화가 많이 .. 2014/04/23 791
373360 박근혜에게직격탄 '서구에선 대통령직 무사하기 힘들어’ 13 가디언 2014/04/23 3,244
373359 눈물이 말랐나봐요 4 ... 2014/04/23 792
373358 청해진 선장 개독인가요? 3 ㄴㄴ 2014/04/23 1,484
373357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 2014/04/23 914
373356 유튜브에 '신상철세월호'를 검색하셔서 2 하늘 2014/04/23 1,471
373355 커피 한잔 출근했냐? 13 건너 마을 .. 2014/04/23 2,413
373354 배우 김보성씨 "잠수자격증이 없는게 안타깝다".. 9 .. 2014/04/23 2,790
373353 이번에는 치느님 영접한 안행부 장관 18 허허...... 2014/04/23 4,437
373352 미치도록 슬픈 봄이네요. 1 네가 좋다... 2014/04/23 941
373351 세월호 교신내용 : 미국과 한국언론 발표에 차이가 있음 3 // 2014/04/23 2,452
373350 토할것같은 현실, 공포.. 1 위경련 2014/04/23 1,465
373349 보고배운게 밀실정치라 .. 2014/04/23 1,065
373348 판·검사 성추행하면 변호사 등록 거부된다 3 세우실 2014/04/23 910
373347 휴가간 세월호 선장 4 별생각 다드.. 2014/04/23 9,050
373346 대한민국은 지금 상(喪)중입니다 ㅠㅠ 2014/04/23 1,161
373345 노원역 단발머리 잘 자르는 미용실 있을까요 4 shdnjs.. 2014/04/23 2,084
373344 군사동맹인지 협정인지..아무 느낌이 없어요... 7 나도 똥쌀테.. 2014/04/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