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시는 분이나 홍콩 음식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작성일 : 2014-03-05 22:59:20
1767681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완탕집에서 '초이삼' 이라는 채소 요리(반찬처럼 같이 먹었어요)를 먹은 적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채소 데친 것에 굴소스 같은 진득하고 걸쭉한 소스를 끼얹어 내오던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 싱가폴에 가서도 완탕집에서 비슷한 게 있어서 내내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비슷하게 해먹을려고 해도 그 걸쭉한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요.
채소야 이것 저것 데쳐 먹으면 될 듯 한데 그 소스가 정확히 뭔지 궁금하네요.
홍콩 같은 데선 대중적인 채소 음식 같던데 홍콩 사시는 분이나 사셨던 분 중에 혹시 정확한 소스 요리법 아시는 분 계심 좀 알려주세요.
(채소는 그냥 맹물에 데친 건가요? 다른 비법이 있는지요?)
IP : 1.252.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5 11:03 PM
(222.64.xxx.79)
데칠때 맹물에 식용유 조금 넣더라구요. 소스는 중국 간장 生油 라고 쓰인거 사서 조금 부어드시면 맛있어요.
요즘 한국에서도 이금기 간장 파는거 같더라구요.
또 기름에 마늘 많이 넣고 먼저 향을 낸 다음 채소 넣고 볶아서.. 간장 살짝 뿌려도 맛있구요.
2. dd
'14.3.5 11:04 PM
(211.202.xxx.127)
홍콩은 기름에 볶는것 같구요 마늘이 꼭 들어가던데요.
조미료맛도나고 육수맛도 나고 너무 맛있죠?
밥하고 먹으면 ..
홍콩에서는 맑게 걸쭉하지 않고 볶음이 흔하고
대만 싱가폴 이런곳은 굴소스에 찐것같은 느낌이 나는 곳도 있던데요.
정확한 요리법은 아니고 그냥 그 맛이 그리워서반가워서...
죄송해요 원글님......
3. 원글
'14.3.5 11:12 PM
(1.252.xxx.99)
물에 식용유 몇 방울 팁 감사합니다. ^^
중국 간장, 이금기 간장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그리고 asd님, 그냥 굴소스 그 자체로 먹기도 하나보네요.
볶거나 가열할 때 조금 섞는 용도로만 쓰고 생으로 먹는다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dd님, 싱가폴에서 불맛 나게 볶은 것도 먹었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무튼 가는 곳 마다 초이삼 보이면 그것만 주구장창 두 접시씩 먹곤 했는데 저도 그 맛이 그립네요. ^^
서울 딘타이펑 같은 데 가면 현지보다 좀 비싸긴 해도 초이삼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여긴 지방이라 아쉬워요.
그것만 한 몇 접시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4. 깊은바다
'14.3.5 11:15 PM
(220.118.xxx.142)
마늘 먼저 기름으로 향 올려서 육수 넣고 끓이시다가 굴소스 좀 넣고 감칠맛은 그럼 될 듯. 나중에 전분으로 농도 조절......이런 거 아닌가요? ㅎㅎㅎ
5. 원글
'14.3.5 11:19 PM
(1.252.xxx.99)
깊은바다님, 소스가 걸쭉하긴 한데 녹말 들어간 그 약간 투명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일단 한번 시험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근데 일단 MSG는 깔고 들어가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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