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생활하시는 30-40대 분중에 인맥이 전혀 없다고 느끼는 분 계신가요?

인맥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4-03-05 19:41:56

회사생활 오래했는데도

직종을 바꾼 적이 있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걸 안좋아해서인지

정말 섬 처럼 느껴지는 하루네요

술 음식도 안먹고 여자들끼리 가는 쇼핑이라던가

이런것도 전혀 안좋아하다 보니..

 

사회생활하면서 제일 신기한 여자들이

두루두루 이 사람 저사람 많이 알아서 여기 저기 발 많이 걸쳐놓고

전화도 많이하고 사람들과 많이도 만나고 점심 저녁 약속 많이 하고..

 

정말 부럽네요. 이러다가 고독사 하는거 아닌지...ㅠ ㅠ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요..

IP : 220.86.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7:48 PM (113.216.xxx.151)

    그거 아무나하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런만남후에 더 공허하고 외로워지실수있답니다
    그런 모임말고 진짜 친구를 한명 만드세요~
    훨씬 마음이 풍요로워 지실거에요^^ 화이팅!!!

  • 2. ㅠㅠ
    '14.3.5 7:51 PM (220.86.xxx.151)

    원글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직장에서 너무 나이 먹었는데도 사회활동을 안하니
    눈치도 보이네요...
    남들은 이 사람 저 사람 약속하고 만나고 오히려 큰 소리로 그런 모임이나 만남을 자랑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걸로 인맥 있다는 걸 은연중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는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고..
    아무래도 직장에서 사람끼리 보고 만나고 모임 갖고 하는게
    결국 나중에 능력의 하나로 연장되는거 같아 불안하기도 하구요
    실제로도 맘놓고 말할 사람 하나 없으니
    답답하구요

  • 3.
    '14.3.5 7:56 PM (110.14.xxx.222) - 삭제된댓글

    섬!!!

    저말입니까!

    다른 사람들은 모임도 많더만 저는 모임자체를 싫어하고 음주도 싫어하고. 쇼핑도 역시.
    명품백 구경도 가더만 전 그런것도 관심없고.

  • 4. 저도
    '14.3.5 7:58 PM (58.78.xxx.62)

    그래요
    직장생활 꽤 오래 했지만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과인연을
    이어가지 않다보니 인간관계가 없어요
    솔직히 그런 인간관계는 필요에 의한
    관리가 더 많은거 같아서
    별로 맺고싶지 않네요

  • 5. ..
    '14.3.5 8:02 PM (175.223.xxx.54)

    그래도 넘 고립되게 지내시는 것보다 한명씩 사귀어보세요. 집에 있는 시간보다 더 길다면 길게 지내는 곳인데 너무 꽉막혀서 말도 없으신분 보면 좀 그래요 한명씩 사귀면서 점심도 한끼하구 하다보면 친해져요 ㅎㅎ 나중에는 인맥도 중요한거 같아요

  • 6. 답답
    '14.3.5 8:21 PM (129.69.xxx.43)

    사람 만나는 것도 안좋아하고 술 음식도 안먹고 여자들끼리 가는 쇼핑이라던가

    이런것도 전혀 안좋아하다 보니.-->라고 하시구선

    다른 사람들이 두루두루 이 사람 저사람 많이 알아서 여기 저기 발 많이 걸쳐놓고 전화도 많이하고 사람들과 많이도 만나고 점심 저녁 약속 많이 하고..

    가 왜 부러우세요? 모순이잖아요.

    진짜로 그런게 부러우시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으시면 나는 사람 만나는 걸 안좋아한다, 술 음식 먹고 쇼핑하고 이런거도 싫다 하는 생각을 버리시고 문 열고 나와서 행동하시면 되요.

    내가 싫다고 부정적으로 문 닫고 있는데 굳이 와서 노크하고 밖에 나가 놀자고 재촉해 줄 사람은 없어요. 엘사, 안나도 아닌데.. 암튼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교생활을 즐기시길..

  • 7. 원글
    '14.3.5 8:31 PM (220.86.xxx.151)

    그게 제가 사람 만나는 걸 안즐긴다는거지
    다른 사람이 두루두루 한다는 걸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에요..
    사실 제가 못하는 거니 부러워하는게 당연한 일 아닐까요..
    술먹고 쇼핑같이 하러다니고 같이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이런 걸 안해본게 아니라
    많이 해봤더니 나 자체란 인간과 정말 안맞는 행위들이구나.. 너무 피곤하구나..
    억지로 해야하는구나.. 싶어서 아예 놓아버리고 안해버렸는데
    이러다 보니 사회적으로 불이익이 오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직장에서도 맞는 사람 한 명만 찾아도 성공적이겠는데
    사실 직장이란 곳이 칼날 같아서 대빵 한 명이 이리 저리 휘몰아 사람들 막 어울리는걸
    조장하는 사람이면 그 휩쓸림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섬이 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저는 그렇진 않지만 그게 좋아보이지 않으니...

    정말 원하는 건 사교생활같은 저런 거 말고도 조용하면서도 좀 의미있는 모임을 담백하게
    갖고 싶다는 거죠.. 직장 내가 아니더라도.. 직장 밖에서 같은 지역에 속하는 사람이나
    취미가 같은 사람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28 초등입학한 딸램..글쓰기와 말하기를 잘 하게 하려면?? 4 택이처 2014/03/31 1,216
365227 피부과시술(얼굴홍조랑 모공축소)어떤지요? 5 sy.lee.. 2014/03/31 4,170
365226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요. 7 .. 2014/03/31 1,456
365225 보문단지쪽 벚꽃이 많이 피었네요! 1 경주민 2014/03/31 600
365224 딸의 첫남자친구 28 걱정 2014/03/31 9,460
365223 안철수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정면돌파 ".. 93 샬랄라 2014/03/31 2,347
365222 남자 중학생 선물 뭐 괜찮은 거 없을까요? 5 마음을 전할.. 2014/03/31 7,923
365221 길상사 봄 꽃 많이 피었나요? 2 2014/03/31 1,088
365220 둘째 낳은걸 후회 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30 땅콩 2014/03/31 6,115
365219 인터넷 사이트 자주 놀러가시는 곳 어디세요? 2 심심해 2014/03/31 720
365218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1 몸부림 모정.. 2014/03/31 873
365217 무쇠 길들인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나요? 3 운틴 2014/03/31 1,409
365216 검찰,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 7 뭐가뭔지.... 2014/03/31 1,443
365215 컴터dvd드라이버 관련 여쭙습니다 3 컴맹 2014/03/31 399
365214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퍼요 ㅠㅠ 정말 도망치고 싶은 맘 ㅠㅠ 2 ds 2014/03/31 1,498
365213 내가 낸 건강보험비로 공무원가족 실비보험에 건강검진까지? 1 퍼옴 2014/03/31 993
365212 글은 지웁니다 35 ........ 2014/03/31 3,810
365211 자켓 소매 끝단이 어디까지 오게 줄여야 돼요? 4 친절한82 2014/03/31 4,405
365210 oecd국가들 2차세계대전이후 국가부채 최대라는데 --- 2014/03/31 515
365209 법원,검찰이 법을 ‘집어넣다 뺐다’ 엿장수 마음대로 이래도 돼?.. 호박덩쿨 2014/03/31 463
365208 워드프로세스관련 문의 2 컴퓨터 2014/03/31 511
365207 정부, 일본-위안부할머니 측 만남 몰랐다 1 세우실 2014/03/31 496
365206 초등학생6학년 추리소설 읽어도 될까요?? 8 은샘 2014/03/31 1,735
365205 송종국부인같은 스타일 어떠나요 14 봄봄 2014/03/31 7,384
365204 영유 외국인 교사 직업 꽤 괜찮은 것 같아요 4 잘모르지만 2014/03/3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