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시는 엄마들 네 살 아이 생일파티 팁 좀 주세요

[모카라떼]

그동안은 생일 개념없어 잘 모르다가
작년부터 여기저기 초대받아 다녀오더니
자기도 파티해달라네요...ㅜㅡㅜ
작년엔 그냥 처키치즈에서 간단하게 했는데
올해는 이것저것 주문이 많네요.

한국이랑 달리 여기선 꼭 뭔가 액티비티가 필요하잖아요.
딸아이는 사월생이라
그때 날씨도 좋고 하면
에어바운스 99불주고 빌려서
뒷뜰에 설치하고
(뒷뜰에 이미 놀이터시설이랑 모래놀이 시설은 있어요)
밖에서 놀게 하려해요.

집안에서는 쿠키를 구워서
위에 아이싱바르는거랑 스프링클 뿌리는 걸 해서
각자 이름써서 집에 돌아갈때 줄거구요.

근데 이 두가지 말고는 뭘 할게 생각이 안나네요.

Pre K 애들이라 게임이 한정되어 있는데...
애들은 한국애들 다섯명 미국애들 여섯명 정도네요.
근데 부모님들까지 오시니 다 합치면 스무명정도 되지 싶어요.

음식은 간단한 핑거푸드 세가지랑
과일이랑 컵케잌 준비할거구
메인메뉴는 피자 시킬거에요.
(이건 딸이 정한거구요)

미국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도와주세요

[ㅎ]

그 정도면 충분할듯 싶은데요. 약 두시간 정도 놀고 가지 않나요? 집에서 하면 힘들어서 그냥 짐같은데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에 딸아이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보니 왜.. 풍선접는 사람 불러 아이들이 원하는 풍선 만들어주기도 하고 주제를 정해 그림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인들은 참기름뺀 김밥 좋아하구요. 해물전 끝내주게 좋아합니다. 한국집이니 한국식 음식 대접하면 아주 좋아해요. 참고하세요.

[모카라떼]

크라운아저씨를 섭외하려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ㅜㅡㅜ
그대신 다이닝룸하나 전체를 풍선으로 장식해주려구요.
아 그리고 해물파전 팁 감사해요.
카나페 하나, 불고기또띠아 하나.
냉파스타 하나였는데
냉파스타 말고 해물파전으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