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학원에서 저희애한테 심부름을 시켰는데요,

그래도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14-03-05 18:05:58
저희애 초등학교 이제 2학년이 되었습니다.
미술학원은 저희 아파트 바로옆상가 5 층에 있는데요,
오늘따라 집에 올시간에 오지 않아서 선생님한테도 전화하고 했었는데,
나중애 선생님께서 자기가 너무 바빠서 1층에 있는 편의점에 갈 시간이 없어서 생수한병만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는겁니다.
저는 것도 모르고 애가 집에 오지도 않고 선생님도 전화안받고 좀 걱정했었는데,
심부름시켰다는 얘기듣고 얼마나 기분나쁘고 화났는지 모릅니다.
고작 10분정도 늦은거지만, 저희애가 착해서 만만해보였나?이런생각도 들고 선생님이 물이 필요했으면 미리 준비를 하던지,
아니면 수업다 마치고 직접사가지고 오던지... 왜 그러셨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 상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저는 신경쓰여서 될수있는데로 적게태울려고 하는데..
선생님은 그런 개념이 없으신걸까요?..

IP : 125.134.xxx.1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3.5 6:14 PM (14.39.xxx.102)

    선생님이 미혼이지 않을까요?
    아마 다 큰 아이로 보여서 심부름 시킨걸수도 있을것 같아요.

  • 2. 요즘엄마들
    '14.3.5 6:16 PM (180.228.xxx.111)

    무섭네요.. 낚시였으면..

  • 3. 아이가 늦어서
    '14.3.5 6:26 PM (123.212.xxx.133)

    걱정됐던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렇다고 애가 만만해보인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은 좀 과한것 같아요.
    원글님이 어떤 피해의식이라도 있는것인지 의아할 정도예요.

  • 4.
    '14.3.5 6:27 PM (118.42.xxx.125)

    선생님 심부름한게 뭐가 화날일인지요? 설마 심부름도 안시키고 키우시나요?

  • 5. 쩐다
    '14.3.5 6:30 PM (123.143.xxx.43)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란..

  • 6. 나만 이해
    '14.3.5 6:36 PM (182.218.xxx.68)

    나만 이해되나요. 뭐 중2나 고2면 그런거 신경안쓰죠.근데 초2면 아직 애긴데..
    괜히 겁나요. 요즘 하도 무서워서말이죠. ㅠㅠㅠㅠ

  • 7. ...
    '14.3.5 6:36 PM (218.53.xxx.138)

    전 미혼이지만 원글님 심정이 어떤 건지 이해되어요.
    학원은 학교와는 개념이 달라서 기분 나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아이가 늦으니 걱정이 되셨을거고.. 요즘 학원비가 적은 돈도 아닌데 그 돈 내고 이용하는 고객인 원글님 자녀에게 심부름을 시켰다는 데에서 기분 나쁘신 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혹시나 하는 걱정에 학원 갈 때 외에는 상가에 혼자 보내지 않는데 그런 걱정 없이 엘리베이터까지 이용하게 한 것도 심기를 거스른 거 같구요.

  • 8. 오..
    '14.3.5 6:44 PM (180.70.xxx.55)

    초2면...
    아파트 상가면 1층에 술집도 있을꺼고..여기저기 사람들도 많이다니는데...
    중2도 아니고 너무 어리죠.
    심부름시키기에..

  • 9. ..........
    '14.3.5 6:53 PM (175.182.xxx.243)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미혼인가요 ?
    초2면 심부름이야 할 수있는 나이인데,시부름 시킨게 괘씸한게 아니라,
    세상이 흉흉하니 여러사람 들락날락 하는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요.
    실제로도 그런 사건 들이 있었고요.
    엄마로서 걱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혼인 선생님이라면 그런점 까지 미처 생각하진 못했을거 같아요.

  • 10. 고래사랑
    '14.3.5 7:14 PM (180.71.xxx.25)

    쌤이 미혼이던 애가 중딩 고딩이더라도 학원비 내고 학원 다니 잖아요 심부름을 왜 시키나요

  • 11. 와우__
    '14.3.5 7:24 PM (49.1.xxx.112)

    기분 나쁘면 나쁘겠지만,,같은 상가에서 생수한병 사다준걸로 뭘 그리 확대 해석하시는지....

  • 12. 아휴
    '14.3.5 7:26 PM (117.111.xxx.205)

    무섭군요. 요즘 엄마들 ㅎㅎㅎ

  • 13. oo
    '14.3.5 7:34 PM (112.154.xxx.2)

    저도 그 기분 알거 같에요..저희 애도 초 2올라가는데 저라도 기분 나빴을 거에요.....고학년도 아니고 초2면 아직 애예요 이제 1학년 갓 벗어난 앤데...학원 끝나는 시간이 늘 정해져 있는데 안오면 걱정되는건 당연하지요...더구나 급한 일도 아니고 생수한 병 정도면 선생님이 시간에 짬내서 사올수 있는 거구요..

  • 14. 참나
    '14.3.5 7:52 PM (112.185.xxx.99)

    이글 댓글들이 왜이래요?중2여도 화날일이구요
    더군다나 학년올라간지 며칠안된 초2라구요.
    저같음 그학원 당장끊습니다.애가 똘똘해서 시켰다 생각하라니.......지 목마른거 생ㅅ·심부름이라구요
    그리고 그학원은 정수기도 없나요?수십명 애들 다니는 학원인데 시설도 엉망이고 선생님 마이드또한 그지같아요.기본도 안된학원,저라면 다른데 알아보겠어요.목마른거 몇분참는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돈내고 다니는 원생에게 생수심부름이라,,,참나 어이없네요

  • 15. 남자들
    '14.3.5 7:56 PM (124.56.xxx.84)

    이상한 댓글은 남자거나 애없는 미혼 둘중하나

    당연히 화나는 상황이고 선생이 개념없는거임

    지가 사다먹지 왜 애를 시키나요

    바쁘면 똥 쌀 시간도 없겠네요

    가다가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대요?

  • 16. ㅉㅉㅉ
    '14.3.5 8:21 PM (125.133.xxx.31)

    애 엄마 애 그케 키우지마요!

  • 17. 이해되요.
    '14.3.5 8:39 PM (180.70.xxx.226)

    기분나쁠만해요.
    개인심부름이라..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요.
    본인자식 학원서 심부름 당해봐야 그맘압니다.

  • 18. 당근 이해돼요.
    '14.3.5 8:50 PM (218.209.xxx.183)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요. 2학년이면 아직 한참 어린데 요즘 세상 좀 무서운가요?
    그런 어린애한테 개인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큰애 같았음 시켰을까요? 오히려 눈치보고 못 시켰을것 같은데.
    어린애라고 만만히 보고 자기 개인일에 애 부려먹은거 맞아보이는데요.
    한번 더 그러면 원장한테 말씀하세요.

  • 19. ...
    '14.3.5 9:26 PM (221.148.xxx.229)

    어머~이해 안가는데요??왜 아이한테 심부름을 시켜요??미술학원에서 학원내에 있는 미술 도구를 가져오게 한다던가 하는건 있을수 있어도 상가아래를요???초2면 이제 며칠전까지는 1학년이었던 아이네요;;;이해 안가는 댓글들 많음

  • 20. ...
    '14.3.5 9:38 PM (175.123.xxx.81)

    219님 완전 동감이요 초등 저학년 되는 애들이 혼자 돌아다니는거 보면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해요..도대체 부모들이 누구인지

  • 21. 해피데이
    '14.3.5 10:34 PM (211.36.xxx.193)

    근데 정말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건
    윗분 말처럼 거긴 정수기 없나요
    선생님은 생수 사드시고 학생들은 ...

  • 22. ㅇㅇ
    '14.3.5 11:08 PM (122.32.xxx.131)

    네..선생님 이해 안되네요.
    초2 아직 어려요. 혼자 다니는거 조마조마해요.
    그 나이 아이들, 과잉보호라도 해서 지켜야해요.
    세상이 넘 험해요.

  • 23. 어린애를
    '14.3.5 11:14 PM (125.181.xxx.153) - 삭제된댓글

    학원 밖으로 보내 심부름 시키면 안돼죠.
    안전불감증인가요?
    무슨 일 생기면 어쩌려고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애가 없어져도 온학교 비상인데요.
    학교에서도 밖으로 아이 내보내지 않습니다.

  • 24. 달퐁이
    '14.3.5 11:41 PM (175.223.xxx.36)

    학원비ㅡ날짜계산해서 돌려받으시고 그 학원 끊으세요
    .그랬다가ㅡ정말 무슨 큰일났ㅇ으면 그 선생이.책임진대요 아마ㅈ자기가 심부름 시킨것도 숨길수있죠..보내지마세요..

  • 25.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분들
    '14.3.6 9:25 AM (222.237.xxx.67)

    애가 없으신거죠
    집에 있는 엄마는 집에 올시간에 애가 오지않으면 불안할텐데 생각없이 심부름을 보내는건 잘못이죠
    저 어릴때에 심부름 혼자서 잘 다녔지만 지금 세상은 안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45 공항 라운지는 어떻게 이용해요??? 7 궁금 2014/03/08 4,218
359044 youtube가 지금 안되네요. 2 컴맹 2014/03/08 702
359043 김연아선수가 국력이 강한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21 ㅇㅇ 2014/03/08 2,388
359042 신의 선물도 참 재밌네요 4 히든카득 2014/03/08 1,404
359041 전복을 넣어 갈비탕하려는데, 전복손질법 알려주셔요. 1 전복 2014/03/08 999
359040 . 2 느티나무.... 2014/03/08 942
359039 거짓말 같은 연아점프 4 우와 2014/03/08 2,565
359038 tv살때 사운드바가 필요할까요? 8 맘약한 마눌.. 2014/03/08 3,787
359037 아빠는 딸바보 엄마는 아들바보 이거 진리인가요?? 7 ?? 2014/03/08 1,782
359036 19년된 아파트 난방배관 낡아서 누수 되나요? 4 바닥뜯고 배.. 2014/03/08 4,490
359035 채식이 원인일까요? 44 한달째 아픈.. 2014/03/08 15,258
359034 뚝배기 어떤거 쓰시나요? 1 10년째 초.. 2014/03/08 1,054
359033 이태원 주차 5 ㅌㅌ 2014/03/08 1,795
359032 구스 이불 고민하다가 샀어요. 7 냐옹 2014/03/08 4,767
359031 동반자살 송파구 세 모녀, 구멍 뚫린 복지와 박근혜 공약 파기 2 dbrud 2014/03/08 985
359030 모르는사람이 주소지에 있는데요. 5 .. 2014/03/08 2,731
359029 보일러 온도가 안떨어져요 2 우잉 2014/03/08 3,849
359028 좋은 곰팡이 방지제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크리링 2014/03/08 920
359027 초등학교 사물함에 넣는 책꽂이가 어떤건가요? 7 궁금이 2014/03/08 1,344
359026 유방초음파검사하고 너무 걱정됩니다 3 초음파검사 2014/03/08 2,674
359025 사주에서 태어난 시가 중요하다는것은 14 ... 2014/03/08 16,347
359024 너무 재밌는 댓글^^ 2 재치만땅 2014/03/08 1,244
359023 이 분들 영상과 음악 정말 대박이네요!!! 근심 걱정 잊게 만.. 15 강추음악 2014/03/08 3,327
359022 고기집의 양파속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루비 2014/03/08 5,050
359021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5 그럼 2014/03/0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