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있으면 엄마가 운전할줄 알아야 할까요ㅜ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4-03-05 16:53:05
장롱면허 이십년째라‥ 주말부부고 애들 아빠가 주중엔 지방 내려가서 차를 써서 주말에나 차구경을 하는데‥ 아이학교는 빨리 걸으면 10분 거리지만 시험때나 야자하고 피곤할땐 태워다주고 싶단 생각이 스멀스멀ㅜ 소형차 하나 사서 슬슬 운전해볼까요 겁나기도 하지만 괜한 오반가 싶기도 하고 딴엄마들이 교문 앞에서 픽업해가는거 보면 아이가 좀 그럴라나 싶기도하고.필요하긴 할까요‥?
IP : 1.242.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5 4:58 PM (1.242.xxx.239)

    ㄴ그쵸ㅋ 그 자부심으로 삽니다

  • 2. @@
    '14.3.5 4:5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10분거리정도면 그다지 픽업하러 안가도 될거 같은데요.
    그정도 거리는 몸건강위해서라도 걸어주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냥 운전 배워두면 여러모로 좋으니 그거 위해서라면 지금이라도 하시고요,,

  • 3. ...
    '14.3.5 4:59 PM (1.241.xxx.158)

    장롱면허 이십년인데 야밤에 고등학생을 태우고 운전이라뇨. ㅠㅠ
    그게 그렇게 쉬운것은 아니랍니다.
    어려운것도 아니긴 해요. 그런데 운동신경이 둔하시거나 겁이 많으시다면 그냥 접어두세요.
    최근엔 차도 훨씬 많아지고 운전을 처음익히기 더 어렵습니다. 20년전보다.

  • 4. ..
    '14.3.5 4:59 PM (121.160.xxx.196)

    학원 다니게 되면 자정넘어 오기도 하니까
    또 독서실 가도 새벽 1,2시에 오니까
    일단 연수 받으셔요.

    학교간 거리는 운동삼아 걷게 하는것이 나을듯요

  • 5.
    '14.3.5 5:08 PM (1.242.xxx.239)

    그쵸ㅠ 초짜가 야간운전을 해야하니‥ㄷㄷ 사실 운전 하고 싶지 않은데‥길치에 겁도 많아서;; 왠지 고딩엄마로서 너무 하는게 없는거 같아서리‥ㅜ 감사합니다

  • 6.
    '14.3.5 5:16 PM (211.178.xxx.51)

    저랑 똑같네요. 주말부부인것 까지..
    그러나 저흰 차를 놓고 다녀 그냥 세워있다 남편오는 주말에만 가끔 써요.
    연수하라는 남편등쌀에 하긴 해야할텐데 자꾸 자신이 없네요ㅠㅠ

  • 7. 단 한번도
    '14.3.5 5:19 PM (58.225.xxx.118)

    전 한번도 엄마가 태우러 오지 않았어도 씩씩하게..ㅠㅠ 잘 다녔고
    학원 차 안타는 동네 학원만 갔었네요 아하하하 데리러오신 적도 거의 없고..
    당연 10시 전에 끝나는 학원만 갔었고...

    꼭 차가 없어도 그냥 걸어서 마중만 가서 가방 나눠들어줘도 아이는 고맙고 좋지 않을까요?

  • 8. 장농면허 고딩엄마
    '14.3.5 5:27 PM (115.126.xxx.100)

    날 추울때 학원 늦게 끝나고 데릴러 갈때면 운전할까 싶은 생각 들구요
    추워서 오돌오돌 떨면서 집에 오는 아이 생각하면 미안하고 또 운전할까 싶지만
    둘이서 팔짱끼고 춥다춥다 하면서 오는 것도 좋고
    지 공부 지가 하면서 좀 힘들어도 보고 견뎌도 보고 그랬으면 싶은 마음도 있구요
    그래야 더 뿌듯하지 않을까.. (이건 저희 남편 주장이지만 ㅠㅠ)

    암튼 지금 고2 인데 고1 동안 뚜벅이 모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학교 걸어서 5~10분 거리고, 학원은 15분 거리쯤 되네요.

  • 9.
    '14.3.5 5:31 PM (1.242.xxx.239)

    걸어서 마중가는건 제가 귀찮‥ 다기보단 무뚝뚝한 아들램 반응이 쎄할거 같긴한데‥ 그래도 힘들겠다 싶은날은 글케 함 해봐야겠네요ㅎ

  • 10. ♥♥
    '14.3.5 5:36 PM (211.36.xxx.63)

    고딩엄마는 아니지만 운전 배워두시면 편하긴해요 연수 많이 받으시고 처음에는 동네만 살살 다니세요 연수 많은시간 받으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또 안전운전하시면 되구요
    그렇게 하시다 자신감 생기시면 이웃동네도 다니시면되요
    아드님을 위해서라기 보다 스스로 할수있는게 생기는게 행복한 일이잖아요

  • 11. ..
    '14.3.5 5:49 PM (118.221.xxx.32)

    중딩만 되도 그래요
    학원이 차량운행 안되는 곳이 많고 늦게 끝나기도 해서요
    거기다 모임도 외곽쪽으로 많이 다니고요
    저도 운전 잘 못해서 동네만 다니는데 아무래도 편하죠

  • 12. 고등학생 아니라도
    '14.3.5 6:19 PM (61.79.xxx.76)

    엄마가 운전 할 줄 알면 큰 장점이죠.
    저는 아직도 큰 아이 초등 때 비 오는 날 행사 끝나고
    미리 다른 엄마들이랑 연락 안 돼서 아이랑 우산 쓰고 집에 돌아오는데
    비는 몰아치고 다른 애들은 엄마 차 타고 씽씽 가는데
    저도 서글픈데 아이가 엄마는 차도 없어..하면서 울먹이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초등 때 정말 학교 도우미를 많이 했거든요.
    이후 차 있는데 애들 필요할 때마다 잘 쓰고 있고 초등때 학교 도우미 할 때 없었던 게 아쉬워요.

  • 13. 단거리는
    '14.3.5 6:22 PM (119.203.xxx.215)

    오히려 귀찮기도 한것 같아요
    차댈데도 없고
    늦은날 가끔 싫다고 해도 마중 나가셔서
    음료수 하나 건네주시고 같이 오세요
    열성엄마 놀이 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전 한동안 애 학원으로 데리러 가서 같이 오며
    떡볶이에 빵 햄버거 편의점 들러 아이스크림
    사들고 들어오는거 재미 들렸다가 둘이 오동통해져서
    놀라서 야식 끊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 14. 장식장
    '14.3.5 6:50 PM (119.194.xxx.239)

    운동부족인 수험생들...전 걷는다에 한표요

  • 15. 플럼스카페
    '14.3.5 7:03 PM (122.32.xxx.46)

    운전이 이모저모 참 쓸모가 있어요. 전공살려 밥 벌어 먹고 살지 않는 전업인 지금 교원자격증보다 운전면허증이 가장 인생에 유용한 국가자격증이에요^^
    운전연수 받아보셔요. 필시 인생이.달라집니다.장담해요^^

  • 16. ...
    '14.3.5 7:06 PM (211.48.xxx.245)

    차가 있으면서 안타고 다니는 것이랑 차원이 달라요..
    비가 오거나 춥거나 너무 덥거나, 짐이 무거우면 태워다 주었고,
    그러면 즐겁게 공부하러 독서실에 갔어요.

    그래서 10분되는 거리를 자주 주말마다 태워 아침저녁으로
    태워다 주었어요.

    운전해서 좋은 점이 많아요.

  • 17. ...
    '14.3.5 7:09 PM (211.48.xxx.245)

    어떤 학원은 봉고를 운영하지 않기도 해서 태워다 주곤 했어요
    운전하면 가끔 가다가 애들이랑 기분전환하러 멀리 맛있는 것도 시험 끝나고 다니고 좋아요.

    운전하면 그덕에 애들도 본인도 몸에 날개를 다는 듯해서 넘 좋아요.

  • 18. ??
    '14.3.5 7:31 PM (49.1.xxx.112)

    굳이 고딩 애를 위해서 보다는 나를 위해서 운전 배우세요
    아는 동네 엄마한테 더 늙전에 운전하라고 얘기한지 5년만에 마티지 뽑고 장롱면허 탈출했는데..
    지금 운전한거 무지 후회해요,제말 빨리 듣고 빨리 할껄하고요
    대신 다른엄마들에게 운전하면 신세계라고 말하고 권해요
    남편말 듣고 안한거 정말 후회하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087 리얼로 따지자면 빨리 재혼부터 서두를듯한데 1 준구네 2014/03/30 1,125
365086 응급남녀 국이가 세결에 나오네요 ㅎㅎ 3 국이팬 2014/03/30 3,445
365085 카시트 몇살까지 태우세요? 13 공주만세 2014/03/30 7,620
365084 결혼10주년 남편선물 뭘할까요 13 깨다탔다 2014/03/30 8,808
365083 준구를 진짜 사랑하는거..이다미가 아니라 5 세결여 2014/03/30 4,014
365082 광주요 캐쥬얼 라인중에 어떤게 이쁜가요? 2 결정장애 2014/03/30 4,994
365081 이다미 어찌됐어요??? 3 ㅡㅡ 2014/03/30 2,014
365080 지리산 처음 갑니다 도와주세요 4 지리산 2014/03/30 1,499
365079 여명의 눈동자 ost 4 엘니다 2014/03/30 1,172
365078 시댁분들 오시는데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 2014/03/30 567
365077 손목 다치면 어떻게 하나요 3 ..... 2014/03/30 1,158
365076 세결여. 6 ㅇㅇㅇ 2014/03/30 2,052
365075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신 분들.. 남편 성격은 어떤가요? 8 성격 2014/03/30 3,037
365074 뭐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너무 많긴하죠 루나틱 2014/03/30 779
365073 부부동반 자주하시나요? 1 ... 2014/03/30 816
365072 이혼준비중에 남편이 아프다고 원망을 5 답답 2014/03/30 3,034
365071 사찰 이용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2014/03/30 471
365070 KBS, 친박 고성국 MC로 기용추진 파문 3 친박개편 2014/03/30 1,195
365069 세상에... 치맛바람이라는 게 이런 거군요. 30 기막혀서 2014/03/30 18,115
365068 식기세척기 사용후 그릇 말려지나요 3 식기래 2014/03/30 1,319
365067 부동산 이럴경우 어찌해야하나요. 9 매수자 2014/03/30 1,524
365066 체코에서 사오면 좋은게 뭐가있나요?? 7 유자씨 2014/03/30 2,962
365065 5월출산 신생아이불 조언해주실래요? 3 미리감사 2014/03/30 1,290
365064 가슴이 좀 있는 분들 보통 팔뚝살도 같이 있죠? 27 ㅇㅇ 2014/03/30 20,228
365063 수유 중에 얼라이브 멀티 비타민 여성용 먹어도 되나요? ... 2014/03/30 793